배드민턴 서승재-김원호, 어느덧 30연승…안세영 버금가는 진한 발자국 작성일 04-15 4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지난해 11관왕 이어 올해도 V3…30경기 연속 승리<br>박주봉 감독 "호흡 점점 좋아져"…다음 목표 AG 金</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4/15/0008889952_001_20260415064710866.jpg" alt="" /><em class="img_desc">서승재(왼쪽)-김원호 조가 9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남자 복식 결승에서 말레이시아의 아론 치아-소우이익 조를 게임스코어 2-1(18-21 21-12 21-19)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현재 대한민국 배드민턴은 '황금기'라 칭해도 좋을 만큼 화려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회마다 '한국인 우승자'가 꼬박꼬박 나오고 있다. <br><br>특히 2025년 한해를 정리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에서는 5개 종목(남녀 단식, 남녀 복식, 혼합 복식) 중 무려 3종목(여자단식 안세영,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 여자복식 이소희-백하나)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br><br>이재명 대통령도 "2025년은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전 세계가 우리 선수들의 성과에 경이와 찬사를 보내고 있다"며 "이보다 더 자랑스러울 수 없다"고 박수 보낸 큰 성과였다. <br><br>선봉장은 단연 안세영이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역대급' 기량이라는 찬사 속 출전하는 대회마다 트로피를 싹쓸이하고 있다. 여전히 20대 초반인데 배드민턴사를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다. <br><br>스타성을 겸비한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의 빛에 가려졌으나 사실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의 성과가 못지않다. 어느덧 국제대회 30연승 중이다. 두 선수 모두 과묵하고 겸손해 튀지 않을 뿐, 근래 배드민턴 남자복식 종목을 지배하는 최강 콤비다. <br><br>서승재-김원호는 지난 12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 남자복식 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강민혁(국군체육부대)-기동주(인천국제공항) 조를 2-0(21-13 21-17)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월 말레이시아 오픈, 3월 전영오픈에 이어 아시아선수권까지, 올해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트로피를 차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4/15/0008889952_002_20260415064710917.jpg" alt="" /><em class="img_desc">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 남자복식에서 우승한 서승재, 김원호 선수가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우승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4.13 ⓒ 뉴스1 최지환 기자</em></span><br><br>서승재-김원호는 지난해 11관왕이다. 안세영과 함께 배드민턴 역사상 한 시즌 최다 우승과 타이기록을 함께 세웠는데 주목도가 떨어졌다. 올해 행보는 안세영을 앞선다. <br><br>안세영이 최고 권위 배드민턴 대회인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덜미를 잡힌 반면 서승재-김원호는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남자복식조가 전영오픈 2연패를 달성한 것은 박주봉-김문수조가 1985·1986 대회에서 거푸 우승한 이후 40년 만이었다. <br><br>두 선수는 아시아선수권 우승으로 또 하나의 퍼즐을 맞췄다. 귀국 후 취재진과 만난 서승재는 "우리가 아시아선수권 타이틀이 없었는데, 원호랑 또 한 번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면서 "하나하나 채워나가는 것 같아서 기분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br><br>2026년 들어 단 1번도 패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덴마크 오픈 16강에서 패한 이후 시작된 연승이 벌써 30경기에 이른다. 안세영이 전영오픈 결승서 왕즈이에 패해 36연승에서 멈춘 것만 부각이 됐을 뿐, 서승재-김원호도 좀처럼 지지 않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4/15/0008889952_003_20260415064711023.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남자 복식 최강조로 거듭나고 있는 서승재(왼쪽)-김원호 2025.9.28 ⓒ 뉴스1 김영운 기자</em></span><br><br>대표팀 사령탑이자 현역 시절 '복식의 달인'으로 불렸던 박주봉 감독은 일단 "남자복식은 강자가 많다. 두 선수가 계속 이기고는 있지만, 내용을 보면 내주는 게임도 있고 듀스도 가고 쉽지 않은 승부가 많다"는 말로 선수들의 자만심을 경계했다. <br><br>하지만 "왼손잡이(서승재)와 오른손잡이(김원호)인 두 선수의 호흡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경험이 풍부한 서승재가 노련하게 경기를 리드하고, 김원호가 형이 이끄는 방향에 맞게 잘 따라주면서 시너지가 나고 있다"면서 이상적인 조화를 보이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br><br>남자복식 트로피를 수집 중인 서승재-김원호의 다음 타깃은 9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이다. 아직 두 선수가 정복하지 못한 고지인데, 현재 흐름을 유지한다면 금메달 가능성이 충분하다. <br><br>두 선수는 "올해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자신감이 있다"면서 "대회가 열릴 때까지 부상 없이 몸 관리 잘해서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관련자료 이전 유재석 패싱, 백상 권위 시험대…팬들 ‘기준 공개하라’ 집단성명 04-15 다음 강인, '뇌출혈' 이진호 살리고도 "음주운전이 구했냐" 조롱…"내가 욕먹는 게 낫다" 04-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