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낯선 종목'의 반격…바이애슬론, 저변 확대 본격 시동 작성일 04-15 20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15/0000603422_001_20260415072018149.jpg" alt="" /></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이 국제 정책 기조에 발맞춰 종목 저변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br><br>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을 결합한 동계 스포츠다. 종주국은 유럽이며, 현지에서의 인기는 상당하다.<br><br>특히 동계올림픽에서는 두 종목이 결합된 독특한 경기 방식과 극적인 승부 연출로 매 대회마다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br><br>독일, 노르웨이, 프랑스 등 전통 강국에서는 월드컵 시리즈가 열릴 때마다 수만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정도로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br><br>TV 중계 시청률 역시 동계 종목 중 상위권을 기록하며, 선수 개인의 스타성도 높아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처럼 높은 인기와 함께 관련 인프라도 잘 구축돼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15/0000603422_002_20260415072018190.jpeg" alt="" /></span></div><br><br>유럽에서는 학교 교육과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이 활성화돼 접근성이 뛰어나다.<br><br>초등학교 단계부터 동계 시즌에는 바이애슬론 경기장을 방문하고, 다양한 체험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선수 유입이 이뤄진다.<br><br>총기 규제 역시 비교적 유연해, 총기 소지 허가자가 관리하는 환경에서는 사격 체험도 가능하다.<br><br>반면 국내 상황은 크게 다르다. 현재 바이애슬론 정식 경기장은 강원도 대관령에 위치한 1곳이 유일하며, 종목 특성상 사격과 스키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이 매우 제한적이다.<br><br>여기에 엄격한 총기 규제까지 더해진다.<br><br>안전관리자가 상주하는 사격장을 제외하고는 사격 자체가 불가능하며, 10m 공기총과 50m 화약총 모두 개인별 허가된 총기만 사용할 수 있어 장비 공유나 체험이 어려운 구조다.<br><br>바이애슬론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4 강원 청소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통해 국내에서도 일부 관심을 끌었지만, 여전히 일반 대중에게는 낯선 종목으로 남아 있는 이유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15/0000603422_003_20260415072018221.png" alt="" /></span></div><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15/0000603422_004_20260415072018295.jpg" alt="" /></span></div><br><br>그러나 이혁렬 회장의 리더십 아래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은 '저변 확대'라는 과제 해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br><br>연맹은 2023년부터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의 'B4ALL(Biathlon for All)' 정책과 'Target2030' 핵심 과제에 동참하며, 2030년까지 바이애슬론 인구를 두 배로 늘리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br><br>유럽 중심의 종목 구조 속에서 환경적·제도적 격차를 좁히기 위한 현실적인 해법으로 저변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br><br>이를 위해 국제연맹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고, 그 결과 총기 규제에서 자유로운 전자총을 활용한 대안을 마련했다.<br><br>전자총 도입은 국제연맹의 정책 방향과도 부합하면서, 국내에서도 일반 시민들이 종목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해결책이라는 평가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15/0000603422_005_20260415072018326.jpg" alt="" /></span></div><br><br>이에 2024년 국제연맹은 5개사의 전자총을 공식 공인했으며,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은 이 가운데 프랑스산 'KIWI PRECISION' 전자총을 도입해 체험 프로그램에 활용하고 있다.<br><br>더 나아가 기존 10m 공기총을 사용하던 유소년 선수 시스템도 단계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연맹은 2024년 초등부를 시작으로 2026년 하계 시즌부터 중등부까지 전자총 전면 도입을 추진한다.<br><br>전자총은 실탄을 사용하지 않아 환경 오염 우려가 없고, 총기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훈련이 가능하다.<br><br>10m 거리만 확보되면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으며, 조작 방식도 비교적 간단해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15/0000603422_006_20260415072018368.jpg" alt="" /></span></div><br><br>대한바이애슬론연맹은 전자총 기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종목 인지도를 높이고, 일반 시민이 선수 등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br><br>또한 국제 바이애슬론의 날이 매년 5월 마지막 주 토요일로 지정됨에 따라, 2026년부터 관련 프로그램도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컴백 D-day’ 비보이즈, 여섯 악동 꾸러기의 본격 반격 04-15 다음 [문화연예 플러스] 개그맨 이진호,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 송치 04-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