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안세영 지지하고 존경" 기억할게요…'올림픽 2회 우승' 男 배드민턴 슈퍼스타 악셀센 깜짝 은퇴→"허리 아파 더 이상 불가능" (오피셜) 작성일 04-15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15/0001999348_001_20260415154307268.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안세영을 가장 먼저 지지하고 힘을 실어줬던 '배드민턴 황제'가 허리 디스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은퇴를 선언했다.<br><br>세계 배드민턴에 한 획을 그었던 스타가 셔틀콕과의 작별을 알렸다.<br><br>2020 도쿄 올림픽,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단식에서 연이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빅토르 악셀센(덴마크)이 현역 생활을 마감하기로 했다.<br><br>악셀센은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남기면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br><br>그는 "지속적인 허리 문제로 인해, 더 이상 최고 수준에서 훈련하고 경쟁할 수 없게 됐다"며 "내시경 수술과 여러 차례 주사 치료, 새로운 훈련 방법과 다양한 치료를 통해 오랜 시간 통증 없이 지내기 위해 거의 모든 것을 시도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장기적인 건강에 집중하라는 조언을 받았으며 결국 내 몸이 더 이상 운동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지점에 이르렀다"고 고백했다.<br><br>악셀센은 이어 "이 상황 받아들이는 것이 매우 어려웠지만, 이제 결정을 내릴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15/0001999348_002_20260415154307320.jpg" alt="" /></span><br><br>또한 "배드민턴은 내게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인생 그 자체였다. 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쏟아부었다"며 "큰 자부심, 그리고 그 보다 더 큰 감사를 느낀다. 꿈꿨던 모든 것, 그리고 그 이상을 이뤘다"며 현역 생활에서 원했던 것 이루고 떠나게 됐음을 알렸다.<br><br>악셀센은 올 초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인도 오픈(슈퍼 750)에 허리 디스크를 이유로 연달아 불참하면서 은퇴 가능성이 거론됐다.<br><br>BWF가 악셀센이 두 대회에 연속 불참하는 것을 공지하자 중국 및 동남아 언론에선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은퇴 가능성도 제외할 수 없게 됐다"고 알렸다.<br><br>신장이 195cm에 달하는 악셀센은 중국을 무너트리고 배드민턴 남자단식에서 두 번째로 올림픽 2연패를 차지해 유명세를 탔다. 2020 도쿄 올림픽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천룽을 2-0으로 완파하고 시상대 맨 위에 올랐던 악셀센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선 1번 시드 스위치(중국)가 8강 탈락하는 등 아시아 강자들이 고전한 틈을 타 6경기를 모두 2-0 승리하고 올림픽 2연패에 성공했다.<br><br>하지만 악셀센은 지난해 3월 전영 오픈 1라운드에서 홍콩의 린춘이에게 충격패를 당한 뒤 허리 디스크로 고통 받고 있음을 고백하고 수술대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15/0001999348_003_20260415154307366.jpg" alt="" /></span><br><br>9월 홍콩 오픈(슈퍼 500)을 통해 복귀했으나 결승에서 스위치에 패한 뒤 그와 크게 싸워 시선을 끌기도 했다.<br><br>지난해 마지막 두 대회인 일본 마스터스와 호주 오픈(이상 슈퍼 500)을 쉬기로 하는 등 다시 재활에 들어갔던 그는 새해 초 복귀를 목표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 캠프를 차리고 땀을 쏟았으나 코트 복귀에 실패했다.<br><br>결국 여러 언론 예측대로 라켓과 작별을 고하게 됐다.<br><br>악셀센은 2016 리우 올림픽 동메달을 포함해 올림픽에서 총 금2 동1를 거머쥐었다.<br><br>세계선수권 우승 2회, 유러피언게임 우승 1회, 유럽선수권 우승 3회를 차지하며 배드민턴 단식에서 그랜드슬램을 이뤄낸 슈퍼스타다. 2016년엔 남자단체 세계선수권인 토마스컵에서의 덴마크 우승 멤버이기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4/15/0001999348_004_20260415154307408.jpg" alt="" /></span><br><br>2000년대 린단(중국), 리총웨이(말레이시아)의 양강 체제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배드민턴의 영광을 유럽으로 확산시킨 선수가 악셀센이라고 해도 과언 아니다. 이제 32살 나이로 코트와 작별을 고하면서 새출발하게 됐다.<br><br>악셀센은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에게도 큰 힘이 됐던 지지자였다.<br><br>악셀센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안세영이 여자단식 금메달을 딴 직후 자신의 부상과 처우, 국내 배드민턴 행정에 대한 내부 고발을 하자 가장 먼저 "안세영을 존경하고 지지한다"고 밝혀 국내 배드민턴 팬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br><br>2023년엔 악셀센과 안세영이 남자단식과 여자단식 국제 대회를 휩쓸면서 상금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br><br>사진=악셀센 SNS /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부고] 조훈현(한국기원 수석 부이사장)씨 장모상 04-15 다음 이런 선수를 왜 2군에?...첫 안타를 홈런으로 증명한 손아섭의 화끈한 신고식 04-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