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들, 전날 단식에 이어 복식에서도 모두 1회전 전멸 작성일 04-15 2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4/15/0000013003_001_20260415193112941.jpg" alt="" /><em class="img_desc">남지성, 패트릭 니클라스 살미넨 조. 사진제공 부산오픈조직위</em></span></div><br><br>한국 선수들이 전날 단식에 이어 15일 복식에서도 전패를 했다. 부산오픈 대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br><br>한국은 부산 스포원파크에서 계속된 15일 경기에서 와일드카드를 받고 복식 본선에 출전한 권순우 정윤성 조와 안석 김근준 조가 1회전 통과에 실패했다. 권순우 정윤성 조는 톱시드의 맥 키거, 리스 스탤더(이상 미국) 조에게 3-6 7-5 [6-10]으로 무릎을 꿇었다. 2세트를 따내며 경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는 데는 성공했지만 권순우 정윤성 조는 매치 타이브레이크를 놓치고 말았다. 초반 0-4까지 밀렸으나 이후 한 포인트씩 따라잡으며 6-6 타이를 이루었다. 하지만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마지막 4포인트를 내리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br><br>안석 김근준 조도 2번 시드의 아니루드 챈드라세카르(인도) 유즈키 타케루(일본) 조에게 실력 차이를 보이며 2-6 1-6으로 완패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4/15/0000013003_002_20260415193112982.jpg" alt="" /><em class="img_desc">권순우 정윤성 조</em></span></div><br><br>팬들의 마지막 희망은 남지성 복식이었다. 남지성은 단복식 통틀어 국내 선수로는 유일하게 와일드카드가 아닌 자동 출전선수이다. 그의 파트너는 패트릭 니클라스 살미넨(핀란드)으로 올해 들어서 두 선수는 푸네(CH75)와 미야자키(CH50)에서 복식 우승을 일궈낸 찰떡 궁합이다. 하지만 이들도 3번 시드의 장 줄리엔 로거(네덜란드) 테오도르 위네거(미국)에게 6-7(4) 4-6으로 지며 한국 선수 전원 탈락이 확정되었다.<br><br>한국 선수들은 복식에서 모두 1~3번 상위 시드를 만나는 대진 운도 따르지 않았다.<br><br>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선수와 지도자들은 한국 테니스의 수준을 겸허히 수용하고, 다시 도전자의 자리에 서야 한다. 테니스는 오늘 졌다고 모든 게 끝나는 종목이 아니다. 내일은 또다른 해가 떠오르고, 다음주에는 또다른 대회가 열린다. <br><br>로저 페더러도 미국 다트머스 대학 졸업식 축사를 하면서 "모든 포인트를 따는 건 불가능하므로 그것을 인정하고 나아가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김고은도 이렇게 열심히 사는구나…몸개그 모먼트 터진 04-15 다음 부산오픈 15일 결과 및 16일 경기일정 04-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