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중 0.04%… CO₂모아서 맥주 만듭니다 작성일 04-16 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양조장에 포집 시설 직접 설치<br>액화·정제 거쳐 맥주 탄산으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n5r2ju5Z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f53d381588e336c8a4b3ae30e68fc7a605cef316fcc75013200159ede611b0" dmcf-pid="ZL1mVA71X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직접 공기 포집(DAC·Direct Air Capture) 기술로 유명한 기업 에어룸(Heirloom)의 이산화탄소 포집 시설. 석회석을 활용해 CO₂를 흡수한다. /Heirlo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6/chosun/20260416003837932lmzh.jpg" data-org-width="2057" dmcf-mid="GDyj7i1y5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6/chosun/20260416003837932lmz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직접 공기 포집(DAC·Direct Air Capture) 기술로 유명한 기업 에어룸(Heirloom)의 이산화탄소 포집 시설. 석회석을 활용해 CO₂를 흡수한다. /Heirlo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0bbaaef1fd9b568e191e7dbe760a5f8bac9a4477ccd874414a09b24dd7feb98" dmcf-pid="5otsfcztX8" dmcf-ptype="general">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수제 맥주 회사 알마낙(Almanac)의 양조장. 원통처럼 생긴 금속 장비가 빨아들인 공기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CO₂)가 맥주 속 기포가 된다. 공기 속 CO₂로 맥주를 만드는 시대를 연 기술은 ‘직접 공기 포집(DAC·Direct Air Capture)’이다. 공기 중 비율이 0.04% 정도인 CO₂를 흡착제나 화학 용액에 선택적으로 결합시킨 뒤, 열을 가해 순수한 CO₂만 분리·추출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포집한 CO₂를 지하에 저장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지만, 최근에는 이를 곧바로 산업 원료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aef3804f5c69aa4df1e8a6ecf701103cec716f72e30b925419fb854537b794e8" dmcf-pid="1a3I8EB354" dmcf-ptype="general">양조장의 CO₂ 포집 시설은 미국 DAC 기업 ‘에어캡처(Aircapture)’가 설치를 제안했다. 알마낙은 공기에서 포집한 CO₂를 전체 맥주 생산량의 약 20%에 사용 중이다. 향후 100%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세계 최대 맥주 기업 ‘안호이저부시 인베브’도 올해 일부 양조장에 에어캡처의 CO₂ 포집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19f3f2f6b94f5a761903cf5277cf1fe539a913773d3ddb14d229e60393560621" dmcf-pid="tN0C6Db0Yf" dmcf-ptype="general">기존 맥주·탄산음료 업계는 비료·에탄올 생산 공정 등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CO₂를 사들여 써왔다. 그러나 이 방식은 외부 공급망에 의존하는 탓에 가격 변동 위험을 안고 있다. 반면 음료·주류 공장에서 직접 포집한 CO₂를 사용하면,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고 비용도 15~20% 절감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665ecd77d8acc7b25b8118bb56e811479622d9ad5fd3c85cc619873e650c1c6f" dmcf-pid="FjphPwKptV" dmcf-ptype="general">탄소 포집·활용 기술의 적용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미국의 ‘이더(Aether) 다이아몬드’는 공기에서 포집한 CO₂를 수소와 결합해 고순도 메탄으로 전환한 뒤, 증착 공정 등을 거쳐 인공 다이아몬드를 생산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a6ad930d3a67da83975bd1abe51e6703eebe108937295b8304858c9ee7a083d" dmcf-pid="3AUlQr9Ut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김성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6/chosun/20260416003839269koin.jpg" data-org-width="480" dmcf-mid="HWIitQWIX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6/chosun/20260416003839269koi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김성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e6feae6e910e7a847ecfef5d32a0d26988fc449aa2131c2023b0f04a980eaa8" dmcf-pid="0cuSxm2ut9" dmcf-ptype="general">란자테크(LanzaTech)는 제철소 등 산업 시설에서 배출되는 일산화탄소를 에탄올로 전환한 뒤, 플라스틱 원료로 가공해 운동화 소재 등에 활용하는 기술을 시연했다. 스위스 브랜드 온(On)과 협업해 시제품을 선보였으나, 아직 상용화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p> <p contents-hash="a08cf2c43902a80044fb724bd8be405e83dd919360e9fdcafdf6363d2d1b9b4f" dmcf-pid="pk7vMsV71K" dmcf-ptype="general">캐나다 기업 카본큐어(CarbonCure)는 콘크리트에 CO₂를 주입해 시멘트 사용량을 줄이는 기술을 이미 30여 국에서 상용화했다. 미국 기업 트웰브(Twelve)는 포집한 CO₂와 물을 반응시켜 지속 가능 항공유(SAF)를 만드는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중이다.</p> <p contents-hash="9dd42c6ac8e01a72bd982ff7996b364fd5446ff1c3ddcf8d869e0b96b4621688" dmcf-pid="UEzTROfztb" dmcf-ptype="general">과거에는 CO₂를 온실가스 주범으로 지목하고 없애는 데 집중했지만, 이제는 새로운 산업 원료로 활용하는 기술이 주목받는 것이다.</p> <p contents-hash="507cab6d1d01202ff8542cd36dd13a408c7aa37d72a93fef1832fc723fc468e3" dmcf-pid="uDqyeI4q1B" dmcf-ptype="general">다만 공기 중 CO₂ 비율이 낮아 포집 효율이 떨어지고, 이를 분리·정제하는 데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점이 넘어야할 한계다.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DAC를 통한 이산화탄소 포집 비용은 톤당 600~1000달러 수준이다. 200달러 이하로 낮아져야 본격적인 시장 확산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반도 백악기에 ‘공룡 새’ 살았다 04-16 다음 다리 끝 감각 만으로 수컷 문어 ‘노룩 짝짓기’ 04-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