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백악기에 ‘공룡 새’ 살았다 작성일 04-16 4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조류형 공룡 알 첫 발견<br>2023년 신안서 발견된 파편 조각<br>CT분석 결과 중생대 서식 밝혀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kbJ1PyOX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ec765bce94cb09bb4b2f75bd59bd2f61e7c6e18d1af5d1f5bb4f20b1a73a0d5" dmcf-pid="uEKitQWIY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압해도에서 발견된 조류형 공룡의 알 화석과 이를 CT로 스캔해 입체적으로 복원한 모습. /국제학술지 '고지리학, 고기후학, 고생태학'"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6/chosun/20260416003737839xpgs.jpg" data-org-width="1150" dmcf-mid="pXJmVA71Z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6/chosun/20260416003737839xpg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압해도에서 발견된 조류형 공룡의 알 화석과 이를 CT로 스캔해 입체적으로 복원한 모습. /국제학술지 '고지리학, 고기후학, 고생태학'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6c1256fdf939341e0462fba903fe813647fc78bdbdec218e8fa8b643a3680cf" dmcf-pid="7w2L3MGhtb" dmcf-ptype="general">약 1억 년 전 백악기 한반도에 공룡 새가 살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알 화석이 전남 신안 압해도에서 발견됐다. 지금까지 발자국으로만 존재를 확인했던 공룡 새의 실체를 직접 보여주는 체화석(생물체의 일부 또는 전체가 온전하게 간직된 화석)이 처음 발견된 것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선 공룡 새 발자국 화석이 많이 발견됐지만, 정작 ‘그 새들이 낳은 알이나 뼈는 어디 있느냐’는 의문이 따라다녔다. 이번 발견이 그 공백을 어느 정도 메워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445d5dc7f30b22eb6ac829215fcbefbf918b98a139f11fffc9eebc208843d5b0" dmcf-pid="zrVo0RHlHB" dmcf-ptype="general">전남대 한국공룡연구센터와 미국 텍사스대(오스틴) 공동 연구팀은 전남 신안 압해도에서 국내 최초의 조류형 공룡 알 화석인 ‘옹관울리투스 압해도엔시스’를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고지리학, 고기후학, 고생태학’에 최근 밝혔다.</p> <p contents-hash="5875ed2de94ff85c5c06d6e2a143f0a736cf7b125921348c07e994bd67030542" dmcf-pid="qmfgpeXSYq" dmcf-ptype="general">처음 화석을 발견한 사람은 김민국 전남대 한국공룡연구센터 연구원이다. 김 연구원은 2023년 전남 신안 압해도에 있는 일성산에서 중기 백악기 지층을 탐색하던 중, 1㎝도 채 되지 않은 작은 파편 조각을 찾아냈다. 일성산은 강이나 호숫가에 쌓인 진흙이 굳어진 퇴적암층으로, 한반도 공룡들의 주요 생활 터전이었다.</p> <p contents-hash="ff51e5d2247167759b1cf4dd94d633cfab8102f6eaed2600da11074ea29cd44d" dmcf-pid="Bs4aUdZvtz"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 파편을 미세 X선 컴퓨터 단층 촬영(CT)으로 분석해 봤다. 그 결과 이 조각은 길이 5.5~7.5㎝의 작은 새 알로 확인됐다. 알껍데기는 두께가 0.5㎜ 이하로 얇았지만, 현대 조류의 알과 비슷한 3개 층으로 이뤄진 구조를 갖고 있었다. 연구팀은 이 알이 현대의 새와 매우 흡사하게 진화한 조류형 공룡(오르니투로모프)이 낳은 것으로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a58649b040738e1b9a2ef59ef3b3fd0d7426365cd895b83a71c39c0b8e1d09da" dmcf-pid="bO8NuJ5TY7" dmcf-ptype="general">흥미로운 점은 같은 지층에서 과거에 길이가 40㎝가 넘는 거대 육식 공룡 알인 ‘마크로엘롱가툴리투스’도 발견됐었다는 점이다. 이는 1억 년 전 압해도가 거대 공룡부터 작은 새의 조상까지 다양한 종이 어우러져 번식했던 ‘공룡의 낙원’이었다는 얘기다.</p> <p contents-hash="256bde78ebfcd3255f9ca15fce8d5d6283625740573de462d67534e1cd301461" dmcf-pid="KI6j7i1y1u"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 알의 이름을 ‘옹관울리투스 압해도엔시스’라고 지었다. ‘옹관’은 압해도에서 출토된 무덤 양식 이름이다. 매끄럽고 기다란 타원형 알의 모양이 옹관을 닮았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울리투스’는 알 화석이라는 뜻이다. 종명은 발견 지역인 압해도 이름을 따서 ‘압해도엔시스’라고 붙였다.</p> <p contents-hash="76d3aa24b9417655b1d36265d8bc03cbef80d20354e8e38395a40dcd09f43ead" dmcf-pid="9CPAzntWZU"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번 알 화석을 자세히 조사하기 위해 현장으로 가던 중 신종 공룡 ‘둘리사우루스 허미니’ 화석도 찾아냈다고 했다. 두개골까지 보존된 칠면조 크기의 아기 공룡 화석이다. 한국에선 15년 만에 새롭게 발견된 공룡 종이기도 하다.</p> <p contents-hash="94687fc2b05bdc819ab07534f2898303a82908d1050e04ac7352b6b8f401d66e" dmcf-pid="2hQcqLFYGp"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아기 공룡 만화 캐릭터인 둘리 이름과 전남대 한국공룡센터 설립자인 허민 국가유산청장의 이름을 따서 ‘둘리사우루스 허미니’라고 이름 붙였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팬데믹 터져도… 4~5주 만에 백신 20억회분 생산” 04-16 다음 공기 중 0.04%… CO₂모아서 맥주 만듭니다 04-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