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은’ 염혜란, ‘전성시대’ 지나 ‘주연시대’ 왔다 [RE스타] 작성일 04-16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BOfzyRfs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7b83c7f98334bfa98f6404eb97c74cc42d4af01fe269d0aeb2411a32bf3295e" dmcf-pid="7bI4qWe4D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염혜란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내 이름은’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6.04.02/"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6/ilgansports/20260416094553360cyyt.jpg" data-org-width="800" dmcf-mid="p8o3GEB3w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6/ilgansports/20260416094553360cyy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염혜란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내 이름은’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6.04.02/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ec1d250c39af13f1bd6b10ddaf739343c0296c18f2675560b7713499d6e85db" dmcf-pid="zKC8BYd8D0" dmcf-ptype="general"> 배우 염혜란이 신작 ‘내 이름은’을 통해 대체 불가능한 주연 배우로서 진가를 발휘한다. </div> <p contents-hash="2cbf01328f3a85bd8ecdfe261fa7bf4d2ddec7ca31b97b3f3d61fec21b5d5f4f" dmcf-pid="q9h6bGJ6O3" dmcf-ptype="general">15일 개봉한 영화 ‘내 이름은’은 1998년 봄, 촌스러운 이름을 버리고 싶은 18세 아들 영옥과 봉인해 뒀던 1949년 제주의 기억을 마주하게 된 어머니 정순의 궤적을 쫓는 미스터리 드라마다.</p> <p contents-hash="8bda5edcf793fe8e78d3a125b473079966efabe25dfa71778dc1c6f0908ec1e1" dmcf-pid="B2lPKHiPDF" dmcf-ptype="general">극중 염혜란은 과거의 파편을 잃어버린 무용 교사 정순을 연기했다. 제주 4·3 사건 당시 부모와 단짝 친구를 잃은 참혹한 기억을 억누른 채 살아가는 인물로, 1948년과 1998년, 그리고 현재를 관통하는 서사의 중심축이다.</p> <p contents-hash="e6a2925599095a2a68276e13fc89e855bf378b78d38aa358a78240f09fb8d77c" dmcf-pid="bVSQ9XnQwt"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폭싹 속았수다’, 영화 ‘어쩔수가없다’ 등에서 독보적인 에너지를 보여준 그는 이번 작품에서 조력자를 넘어 극 전체를 이끌며 저력을 증명한다. 전작이자 첫 단독 주연작인 ‘매드 댄스 오피스’에서 보여준 코믹함도 완전히 거둬냈다.</p> <p contents-hash="0fc887fa0f8af253651b8456e42ec907700de4b1b9cdc6d33d2946c4fff6f491" dmcf-pid="Kfvx2ZLxI1" dmcf-ptype="general">염혜란은 아들을 억척스레 키워낸 강인한 어머니의 모습부터, 1949년의 비극을 온몸으로 관통해 온 정순의 삶을 한꺼풀씩 벗겨내며 관객의 몰입을 극대화한다. 동시에 외면의 강인함 뒤 숨겨진 해리 현상의 아픔, 역사의 피해자이자 가해자일 수밖에 없었던 정순의 비극적 운명을 섬세한 내면 연기로 고스란히 그려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39768877a019793c033816cb7d1d0eb1e380d20de4eabea5a9528c5247a3f9f" dmcf-pid="93cztOfzs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내 이름은’ 스틸 / 사진=CJ CGV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6/ilgansports/20260416094554768lqhl.jpg" data-org-width="800" dmcf-mid="UZi1yA71D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6/ilgansports/20260416094554768lqh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내 이름은’ 스틸 / 사진=CJ CGV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541d480e05f9b2833b1ead6b34e49a92444487f3b45206f74dda36dd1135984" dmcf-pid="20kqFI4qEZ" dmcf-ptype="general"> 압권은 마침내 기억을 찾고 세상과 대면하는 정순의 모습이 담긴 엔딩이다. 매일 끼던 분홍색 선글라스를 벗고 목에 두른 스카프를 쥐고 추는 정순의 춤사위는 이 영화의 클라이맥스다. 살아남은 자가 죽은 자들의 영혼을 어루만지는 듯한 염혜란의 경건한 몸짓은 관객의 심연을 파고든다. </div> <p contents-hash="6e4bde8f41758f9ed96da2e41bc341016d3110d47dd6cd63ca0a462ad4c95a03" dmcf-pid="VpEB3C8BrX" dmcf-ptype="general">염혜란은 “정순은 질곡의 역사를 온몸으로 견뎌온 강인한 어머니로, (인물의) 커다란 아픔을 표현하는 것이 사실 좀 힘들었다”며 “감독님이 현재를 사는 우리와 비슷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큰 고통을 겪었지만 그 아픔을 극복하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그렇게 삶을 살아가다가 진실과 마주하며 겪는 여러 감정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1c8c24a923cacb07d3b214064d5c849c5ab3c788ba37692ffe4669823d3abd45" dmcf-pid="fUDb0h6bEH" dmcf-ptype="general">염혜란의 압도적인 열연은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 상영 당시 “역사의 비극을 체화한 경이로운 연기”, “염혜란의 연기 자체가 곧 역사”라는 외신의 호평과 기립박수를 끌어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7ef86f822d3980d275efa4296abc8feb9882f6852cedda5d3bc632a0814b9d41" dmcf-pid="4uwKplPKwG" dmcf-ptype="general">연출을 맡은 정지영 감독 역시 “전작 ‘소년들’에서 염혜란을 처음 만났다. 작은 역할이었는데도 연기가 맛깔나고 리얼해서 ‘저런 연기자라면 더 큰 역할로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다. 반했다”며 “어떤 역할이든 완벽히 소화하는 탁월한 연기자”라고 극찬했다.</p> <p contents-hash="01f423301e772c183d8c9525c9ebd46fcea895de1b8b5b6eaad70dd69c5b8e18" dmcf-pid="87r9USQ9DY" dmcf-ptype="general">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산부인과 전문의, 홍진경에 "완벽한 출산 체형, 키 크고 날씬" 04-16 다음 공백기 깬 송이우 “아직도 내 연기 궁금해” 끊이질 않는 욕심 [인터뷰]② 04-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