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으로 4명 살리고 떠난 故 윤태일 선수 잊지 마세요...OK 읏맨 럭비단, 추모 성금 모금 작성일 04-16 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장기기증으로 4명 살린 국가대표 추모<br>-OK금융그룹, 내달 3일까지 성금 모금<br>-유가족 생활비 및 자녀 장학금 지원</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4/16/0000076980_001_20260416105008961.jpeg" alt="" /><em class="img_desc">OK금융그룹이 운영하는 OK 읏맨 럭비단은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난 윤태일 선수를 추모하기 위해 '윤태일 추모기금' 모금에 나선다(사진=OK 읏맨 럭비단)</em></span><br><br>[더게이트]<br><br>럭비는 '희생'의 스포츠다. 내가 죽어야 볼이 살고, 동료가 태클을 견뎌야 전진이 시작된다.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이 고귀한 럭비 정신을 실천하고 떠난 국가대표 故 윤태일 선수를 기리기 위해 럭비인들이 한뜻으로 뭉쳤다.<br><br>OK금융그룹이 운영하는 OK 읏맨 럭비단은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난 윤태일 선수를 추모하기 위해 '윤태일 추모기금' 모금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OK배정장학재단과 전국의 럭비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성금 모금 형태로, 다음 달 3일까지 18일간 이어진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4/16/0000076980_002_20260416105008981.jpeg" alt="" /><em class="img_desc">OK금융그룹이 운영하는 OK 읏맨 럭비단은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난 윤태일 선수를 추모하기 위해 '윤태일 추모기금' 모금에 나선다(사진=OK 읏맨 럭비단)</em></span><br><br><span style="color:#e67e22;"><strong>"마지막 순간까지 럭비 정신 실천"</strong></span><br><br>윤태일 선수는 한국 럭비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핵심 전력이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잇따라 동메달을 목에 걸며 국제무대에서 한국 럭비의 매운맛을 보여줬다. 거친 필드 위에서 언제나 묵묵히 제 자리를 지켰던 윤 선수는 지난 1월 갑작스러운 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았다.<br><br>비극적인 상황에서도 유가족은 고인의 평소 뜻을 기려 장기 기증을 결정했다. 고인은 4명에게 새 생명을, 인체 조직기증을 통해 100여 명의 환자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긴 여정을 마쳤다. 스포츠를 넘어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남긴 고인의 헌신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br><br>이번 성금 모금은 고인의 안타까운 비보를 접한 럭비인들이 "공식적인 추모 창구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OK 읏맨 럭비단은 큰 슬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 특히 홀로 남겨진 고인의 어린 자녀가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장학금 전달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먼저 수립했다.<br><br>모금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는 비영리 공익법인인 OK배정장학재단이 전담한다. 참여 대상은 전·현직 선수와 지도자, 심판은 물론 럭비 가족과 일반 스포츠인까지 모두 열려 있다. 고인이 생전 보여준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일에 럭비계가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겠다는 의지가 담겼다.<br><br>이번에 모인 성금은 5월 3일 열리는 '2026 전국 럭비 실업리그' 경기 종료 후 유가족에게 전액 전달된다. 기금은 유가족의 생활 지원금과 고인 자녀의 교육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 시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가능해 전문성과 투명성을 모두 갖췄다.<br><br>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안내문을 통해 "럭비는 내가 죽을 순간을 기꺼이 받아들여 동료와 볼을 살려내는 희생의 스포츠"라며 "생의 마지막 찰나에도 자신을 내어주며 이웃에게 생명의 희망을 패스한 고인의 정신 앞에 경건한 마음으로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된다"고 전했다.<br><br>이어 최 회장은 "이제는 우리 럭비인들이 그 패스를 받아야 할 때"라며 "갑작스러운 가장의 부재로 마주할 유가족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고인의 딸이 무사히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길 간절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휴식 중인 사발렌카 "실수는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든다" 04-16 다음 인천 F1 그랑프리 개최 ‘청신호’...인천시 “경제성 확인” 04-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