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중인 사발렌카 "실수는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든다" 작성일 04-16 2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4/16/0000013008_001_20260416104912181.jpg" alt="" /><em class="img_desc">에스콰이어와 인터뷰를 가진 아리나 사발렌카. 개인SNS</em></span></div><br><br>여자 테니스 세계 1위의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최근 에스콰이어 매거진과 화보촬영 및 인터뷰를 하였다. 사발렌카는 이번 화보에서 네글리제(negligee) 스타일의 상의와 시스루 스커트를 매치한 과감한 룩을 선보였다. 또한 파란색 모피 코트 등 강렬하고 우아한 명품 의상들을 소화하며 코트 위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개인 SNS에 모피 코트 사진을 올리며 "옷은 나에게 보내달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br><br>그녀는 스포츠계의 이단아 혹은 개척자들을 조명하는 특집호의 커버 모델로 선정되었다.<br><br>사발렌카는 인터뷰에서 테니스 코트 위에서의 무섭고 공격적인 성향과 코트 밖에서의 차분한 모습 등 자신의 '두 가지 자아'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테니스 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강인한 체격 조건을 살려 "복서나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 되었을 것"이라며 유쾌하고 진솔한 입담을 과시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4/16/0000013008_002_20260416104912246.jpg" alt="" /></span></div><br><br>사발렌카는 2019년 아버지를 수막염으로 잃은 후 종교적 믿음이 더 깊어졌다고 밝혔다. 매주 일요일 예배에 참석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교회를 더 자주 찾게 되었으며 신과 보이지 않는 영을 믿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일에 집중하며 주의를 분산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감정을 속으로 억누르지 않고 충분히 슬퍼하고 우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감정을 억누르면 스스로를 망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br><br>6살 때 아버지의 권유로 테니스를 시작한 그녀는, 아버지로부터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이고 강인하며 삶을 즐기라는 가르침을 받았다. 아버지가 보여준 투지 넘치는 모습이 현재 코트 위에서 보여주는 그녀의 강한 투쟁심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회고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4/16/0000013008_003_20260416104912292.jpg" alt="" /></span></div><br><br>사발렌카는 최근 인디언 웰스와 마이애미 오픈에서 우승하며 '선샤인 더블'을 달성했지만, 마이애미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현재 진행 중인 슈투트가르트 오픈에는 불참했다. <br><br>롤랑가로스에서 코코 고프(미국)에게 패한 직후 지나치게 감정적인 상태로 기자회견에 임해 상대를 충분히 존중하지 못했던 점을 후회한다고도 밝혔다. 이제는 패배 후 기자회견에 들어가기 전 감정을 추스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br><br>"실수는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든다. 후회나 실수가 없는 사람이 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그런 사람들은 오히려 멀리하는 것이 좋다"라며 실수에 대한 성숙한 태도를 보여주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프로배구, 역대 최다 관중 63만 5천명…남자부 19.6%증가 04-16 다음 장기기증으로 4명 살리고 떠난 故 윤태일 선수 잊지 마세요...OK 읏맨 럭비단, 추모 성금 모금 04-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