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으로 4명 살린 故 윤태일…OK 읏맨 럭비단, 추모기금 모금 나서 작성일 04-16 3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4/16/0001110267_001_20260416124215843.png" alt="" /></span><br><br>OK금융그룹(회장 최윤)이 운영하는 OK 읏맨 럭비단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 고(故) 윤태일을 기리기 위한 추모기금 모금에 나선다.<br><br>OK 읏맨 럭비단은 OK배정장학재단과 전국 럭비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성금 모금 캠페인을 다음 달 3일까지 18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고인의 비보 이후 신뢰할 수 있는 공식 창구 마련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라 추진됐다.<br><br>윤태일은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럭비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기여했다.<br><br>고인은 지난 1월 갑작스러운 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은 뒤 장기 기증을 통해 4명의 생명을 살렸다. 또한 인체 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의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며 사회적 울림을 남겼다.<br><br>이번 캠페인은 고인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구단은 어린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등 교육 지원 방안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br><br>성금 모금과 운영은 정부 인가 지정기부금 단체인 OK배정장학재단이 맡아 투명성과 전문성을 확보한다. 참여 대상은 전·현직 선수와 지도자, 심판, 협회 관계자 등 럭비인을 비롯해 스포츠계 전반으로 확대된다. 모금된 성금은 오는 5월 3일 예정된 2026 전국 럭비 실업리그 경기 종료 후 유가족에게 전달되며, 생활 지원과 교육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br><br>최윤 회장은 “럭비는 희생의 스포츠”라며 “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타인을 위해 자신을 내어준 고인의 정신을 이어받아 유가족을 돕는 데 럭비계가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br><br>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韓 최대 규모' 한강공원 광나루 피클볼장, 와우매니지먼트가 운영한다 04-16 다음 "안성일 5억 배상 불복" 어트랙트vs더기버스 항소심, 5월 열린다 04-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