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터뷰①] 이혜성 “‘아나운서가 왜?’ 말 들을까 봐 이 악물었죠” 작성일 04-16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MBN ‘천하제빵 : 베이크 유어 드림’ 출연해 9위 기록<br>서울대·아나운서 합격 비결은 ‘노력’…매일 8시간 빵 굽기 사투<br>경영학·식품영양학 전공에 자격증까지… “외식업, 아나운서 이전부터 품어온 꿈”</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D8DQlPKH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905e923c1a5d3918b8e65af7f61746eb33d49b512a590700da615a8a6dd7442" dmcf-pid="5w6wxSQ95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방송인 이혜성이 ‘천하제빵’에 출격해 당당히 9위를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유용석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6/startoday/20260416151205917pfey.jpg" data-org-width="700" dmcf-mid="ZROGc0Ait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6/startoday/20260416151205917pfe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방송인 이혜성이 ‘천하제빵’에 출격해 당당히 9위를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유용석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254d9a865309763f8423841a7d07f46a1ba61ec4c3f2cceede92bbf96769a5d" dmcf-pid="1rPrMvx2Y6" dmcf-ptype="general"> “아나운서가 왜 나왔대?”라는 의문을 실력으로 잠재웠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대신 밀가루 범벅인 조리복을, 하이힐 대신 허리 디스크를 견디며 빵을 굽는 사투를 택하며 이름 세 글자를 대중들에게 다시금 각인시켰다. </div> <p contents-hash="31f6f84db70afcd5bcacfa3a3bdd32f997f73277a20c8245eae4a6c1d8a7e4a4" dmcf-pid="thdhnHiPH8" dmcf-ptype="general">방송인 이혜성(33)이 ‘아나운서’라는 수식어를 떼고 오직 실력 하나로 71명의 전문가와 정면 승부했다. 최근 종영한 MBN 예능 프로그램 ‘천하제빵 : 베이크 유어 드림’(이하 ‘천하제빵’)에서 당당히 9위에 이름을 올리며 ‘노력의 밀도’를 증명해낸 그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가 만났다.</p> <p contents-hash="4ab0d78e53315306d3fa88230ff10981719b842cccd4475d794360fdfa0db2c4" dmcf-pid="FlJlLXnQ14" dmcf-ptype="general">‘천하제빵’ 촬영 중 허리 디스크가 올 정도로 몰입했던 그는 ‘갓생’의 대명사로 남았다. 이혜성은 “이렇게 ‘빡세게’ 트레이닝을 해본 것은 처음이었다”며 치열했던 당시를 회상했다.</p> <p contents-hash="81d54a2bbac5b5252b89f28b3803f54e6ef76a1377dd141aafcd76c083a98b07" dmcf-pid="3SiSoZLx5f" dmcf-ptype="general">그는 “몸을 써서 하는 일이지 않나. 업장을 몇십 년 운영해왔던 분들만큼 해내야 하다 보니 무리를 많이 했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욕심이 생기고, TOP10에 들고 싶다는 욕심이 간절해졌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5f4f8683feb6620a8b26d98809d2540856edb13e68edc8e5fd6c60d97173505" dmcf-pid="0vnvg5oMYV" dmcf-ptype="general">이혜성은 원래 꿈이 아나운서가 아니었다면서 “외식 브랜드를 만드는 게 꿈이었다. 대학 시절 경영학을 주전공으로, 식품영양학을 부전공으로 선택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레스토랑이나 호텔 예식장 아르바이트하거나 라운지 바 서빙을 하기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p> <p contents-hash="bf5a603deef5a877c238c1f4ce64f18505dae72f498ebc50ec6321a428ec56a6" dmcf-pid="pTLTa1gR52" dmcf-ptype="general">“제과제빵 기능사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어요. 어쩌다 방송 일을 하고 있지만, 제 안에는 늘 직접 오너이자 셰프가 되고 싶다는 외식업에 대한 갈증이 있었죠.”</p> <p contents-hash="9ea5ab5dd0cc4cf63ecd9491c4723fb76041071584143e6c81b06997db390ce1" dmcf-pid="UyoyNtaeG9" dmcf-ptype="general">사실 ‘천하제빵’에 도전하기 전에는 두려움이 있었단다. 이혜성은 “‘아나운서가 왜 나왔대?’라는 소리를 듣게 될까 봐 두려웠다. 저는 큰맘 먹고 도전했지만. 그 도전을 예쁘지 않게 보는 분도 계시지 않겠느냐”고 주저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언급했다.</p> <p contents-hash="96f782c2fef2a14203a0ab148bb17b1743fc4d0aa7fc38ab21f74e13a47855f5" dmcf-pid="uWgWjFNdZK" dmcf-ptype="general">그러나 포기가 아니라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그는 “할까 말까 고민될 땐 무조건 하는 편이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이상 도전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소신을 밝혔다.</p> <p contents-hash="363a41dedec082b2703a3244ad67e1d60a2e358716183139965660a3f3f7debf" dmcf-pid="7YaYA3jJZb" dmcf-ptype="general">서울대에 진학할 수 있던 비결 역시 ‘노력’이었다며 “남들보다 경력이 짧으니 학창 시절 공부를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노력으로 밀어붙이자는 마음이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7c915cbb0ba0360b7fcf8a07a0ef13b98fd0e84d602d2f9826cd75d035fff8e5" dmcf-pid="zGNGc0AiGB" dmcf-ptype="general">이혜성은 자신의 말대로 엄청난 노력을 쏟아부었다. 라운드가 끝나고 다음 라운드가 시작하기 전, 2주간 촬영이 비는 그사이 하루 8시간씩 빵 굽기에 매달렸다.</p> <p contents-hash="60c4f88884e0c979d868056ad9e8acd400624f401784fede24d9332e91c49313" dmcf-pid="qHjHkpcntq" dmcf-ptype="general">“정말 매일 노력했어요. 이태원에 개인 작업실을 마련해뒀는데, 촬영이 없는 날은 매일 8시간씩 빵을 구웠습니다. 스케줄이 있는 날은 새벽에라도 가서 반죽을 만졌죠. 사실 이곳은 원래 1인 빵집 창업을 꿈꾸며 사업자 등록까지 마쳤던 공간이에요. 빵 퀄리티를 위해 ‘오븐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고가 장비들을 들여놓고, 전력이 부족해 한전에 연락해 직접 승압 공사까지 했을 정도로 제 모든 진심을 쏟아부은 곳입니다.”</p> <p contents-hash="57a24f3bda48ee6bf93ce197b943e327ab043e38f1888e2a2e17475e3a1c97b6" dmcf-pid="Bn7nBkqFGz" dmcf-ptype="general">‘천하제빵’에는 유명 빵집을 운영하는 파티시에부터 파인다이닝에서 일하는 베테랑들까지 모두 모인 자리였다. 본업이 아닌 만큼 이혜성이 한계를 느낀 순간도 많았을 터다. 그는 “경력의 벽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p> <p contents-hash="667213343e3ef6324a72b912da524971b1eed75673b84bb9bf3250f87783577a" dmcf-pid="bLzLbEB357" dmcf-ptype="general">이혜성은 특히 경연 중 ‘업무 효율성’을 위해 빠르게 일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보고 놀랐다. 그는 “50g씩 반죽을 분할하는 과정이 있었다. 저는 하나씩 올려서 확인할 때, 두 개씩 툭툭 올리는 분들이 계시더라. ‘언제 어느 세월에 하나씩하고 있냐’는 이야기도 들었다. 밤새 초시계를 켜두고 반죽 분할 시간을 단축하는 등 이 악물고 연습했다”고 악바리 면모를 드러냈다.</p> <p contents-hash="29f3c0f1feb420143f44bf0e69815e3b2203d0e5e96363b115c066c0b673f4c5" dmcf-pid="KoqoKDb0Xu"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팀전 리더로 이끌어주신 이경무 셰프님의 노련함은 정말 멋졌고 많이 배웠다”고 감사한 마음도 잊지 않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4d37ed4fb9dd3af0662b84471e9969dde6f797a463ef8f557189d4d8266b4fe" dmcf-pid="9gBg9wKpH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혜성은 실력으로 비아냥을 깨부수고 싶다는 바람으로 자신을 ‘갈아 넣었던’ 순간을 회상했다. 사진|유용석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6/startoday/20260416151207288ceph.jpg" data-org-width="700" dmcf-mid="XlJlLXnQt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6/startoday/20260416151207288cep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혜성은 실력으로 비아냥을 깨부수고 싶다는 바람으로 자신을 ‘갈아 넣었던’ 순간을 회상했다. 사진|유용석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0421a890fc2e53cee73263db2a785797d0637684997cacb8a24c76616c8b08d" dmcf-pid="2aba2r9U5p" dmcf-ptype="general"> 6시간에 이르는 긴 경연 시간이었지만 막상 미션을 완수하기엔 빠듯했다. 방송인인 만큼 화면에 예쁘게 비추는 데 신경을 쏟을 법하지만, 이혜성은 표정 관리조차 하지 못할만큼 미션에 몰입했다. </div> <p contents-hash="cc48d417867eea5d4235fae90b81b8eab482ba7b913c53822914d3783c836d69" dmcf-pid="VNKNVm2uH0" dmcf-ptype="general">“거울 볼 시간조차 없었어요. 마지막 1분까지 끌어 써도 시간이 부족했거든요. 새벽 3시 반에 받은 메이크업 그대로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버텼죠. 나중에 방송을 보니 제 눈빛이 너무 무서워서 저도 놀랐어요. 하지만 화장 고칠 여유보다 혹시라도 나올 수 있을 ‘아나운서가 왜 나왔대?’라는 비아냥을 실력으로 깨부수고 싶다는 간절함이 훨씬 컸습니다.”</p> <p contents-hash="986194f28a040c16d46f2c834df7739f6c20a8cf95453abb25752bf985db7aff" dmcf-pid="fj9jfsV7G3" dmcf-ptype="general">그는 또 “아무래도 준비 시간부터 경연까지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밤을 새우는 일이 있었다. 술을 한 모금도 안 마셨지만, 제 정신으로 운전을 할 수 없어서 다른 출연자분들도 집에 갈 때 대리운전을 불러서 가시더라”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기도 했다.</p> <p contents-hash="faa82a53094b6ff236b5e9314be2b553fd1bef306c53e06206a762e994a65f3e" dmcf-pid="4A2A4OfzXF" dmcf-ptype="general">5년이라는 시간동안 제빵을 해왔지만, 전문가들과 비교하면 짧은 경력이다. 그럼에도 대등하게 승부를 벌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뭘까. 이혜성은 ‘밀도’를 언급했다.</p> <p contents-hash="57cc009636ff1650be6026e6c79b229cee8779d77ae20a3c4487d107c6892890" dmcf-pid="8cVc8I4qHt" dmcf-ptype="general">“어떤 일을 한 기간이 무조건 중요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일론 머스크도 시간을 압축하는 방법의 중요성을 언급했잖아요. 저도 아나운서를 준비했던 3개월을 남들의 1, 2년처럼 살았어요. 피부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 뱀 허물처럼 벗겨질 정도로 밀도 있게 저를 갈아 넣었죠.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제빵 경력 5년, 결코 허투루 보내지 않았습니다. 제 시그니처 메뉴도 있었고요. 그래서 이길 수 있다는 ‘제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하이브, YG, SM, JYP 다 모인다…박진영 주도로 'K팝 합작법인' 설립 추진 04-16 다음 [단독 인터뷰②] 이혜성 “내 명의 집 없지만 1억 기부…싱글의 패기” 04-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