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900조 의료 시장에 네이버式 ‘수퍼 플랫폼’ 심는 한국계 창업가 팀 황 작성일 04-16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나이트라’ 2800억원 유치...‘아시아계 최연소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타이틀<br>핀테크·커머스·AI 에이전트 아울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B4znHiPZ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1e948e17c16207ad4a412cc46391fcfe386dc4766d4cefe63f47aad8dee631d" dmcf-pid="2K6BoZLx5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나이트라 팀황 대표가 지난 달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사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이트라는 미국 내 의료기관 AI에이전트 서비스 사업하는 기업으로 최근 28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했다./박성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6/chosun/20260416152238131wwpb.jpg" data-org-width="5000" dmcf-mid="K20GVm2uH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6/chosun/20260416152238131wwp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나이트라 팀황 대표가 지난 달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사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이트라는 미국 내 의료기관 AI에이전트 서비스 사업하는 기업으로 최근 28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했다./박성원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320be4c834a469675890e2bb4e22a281f84d2400d48c44450950650e9d4c9c7" dmcf-pid="V9Pbg5oMYw" dmcf-ptype="general">미국 보건 당국(CMS)에 따르면 올해 미국 연간 의료비 지출은 작년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3배 수준인 약 5조9000억달러(약 8900조원)로 추산된다. 이런 막대한 규모의 미국 의료 현장의 재무·유통·행정을 하나의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 통합하겠다는 스타트업이 있다. 2021년 병원 전용 법인 신용카드 발급 핀테크 업체로 시작해 사업을 확장 중인 미국의 스타트업 나이트라(Nitra)다. 창업자는 한국계 미국인인 팀 황 대표다. 황 대표는 앞서 AI 정책 데이터 기업 피스컬노트를 공동 창업했고, 이 회사로 29세에 아시아계 미국인 최연소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 대표라는 타이틀을 얻었다.</p> <p contents-hash="5c1c29cde9fa4f259000cd0bb17f4a060aca80e6c8c3695b38a496f60170d57c" dmcf-pid="f2QKa1gRGD" dmcf-ptype="general">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공유 오피스에서 만난 황 대표는 나이트라의 사업 모델과 관련해 “네이버가 검색에서 커머스(스마트 스토어), 결제(네이버 페이), 금융(네이버 파이낸셜)으로 확장한 구조에서 사업 영감을 받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ec22921b4fdadd6b5780a456cb29989791d2971a9bc26990bdb1e1fcd632b5d1" dmcf-pid="4Vx9NtaeYE" dmcf-ptype="general">황 대표는 나이트라의 사업 모델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돌아간다고 했다. 우선 핀테크 영역이다. 의사·병원에 법인 전용 신용카드와 비용 관리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해 고객을 확보한다. 이 과정에서 수수료 수익을 얻고, 병원이 어디에서 어떤 약품을 얼마에 구매하는지 구체적인 거래 데이터를 축적한다. 또 이커머스 영역에서는 맥케슨 등 미국의 대형 제약·의료기기 기업과 제휴해 만든 마켓플레이스 ‘나이트라 마트’를 운영하며 수수료 수익을 얻는다. 5만여 의약품·기기 품목의 재고·가격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통해 환자의 진료 예약을 자동으로 처리하고, 필요한 의약품을 최저가로 자동 발주하고, 보험사에 보험금을 자동으로 청구한다.</p> <p contents-hash="d585da7c48ec3028c2954d53a5c0040633c9ab2c3e0ec7e41f787ab0e2a74258" dmcf-pid="8fM2jFNdtk" dmcf-ptype="general">세 가지 사업 축이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구조다. 예컨대 피부과 의사가 나이트라 카드로 보톡스 구매를 결제하면, 해당 거래 데이터는 AI 플랫폼에 반영된다. AI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음 달 보톡스 소진 시점을 예측해 나이트라 마트에서 최저가로 자동 발주한다. 발주는 나이트라 결제 시스템을 통해 처리되면서 새로운 데이터가 축적된다. 황 대표는 “나이트라가 거래 데이터와 이를 실행할 결제·유통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게 나이트라만이 가진 강점”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185a31936a1e8d761277fe1d0518138859793973ccb21cd35e9f4e42ce7a4ea0" dmcf-pid="64RVA3jJZc" dmcf-ptype="general">그는 이어 “나이트라가 의약품 직거래를 할 수 있도록 유통 면허를 취득했고, 의사들의 예금을 유치하는 자체 은행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외부 은행에 지급하던 수수료를 없애 수익성을 높이고, 의사들에게 의료 장비 구입 대출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22bc899cdea0b4811505b8967ebd3a9cf847d5357b3f8d7a1d1758b33489e95a" dmcf-pid="P8efc0Ai1A" dmcf-ptype="general">나이트라는 대형 종합병원 대신 의사 5~20명 규모의 독립 클리닉을 1차 타깃으로 잡았다. 자체 IT·재무 시스템을 갖출 여력은 없지만 거래 금액은 적지 않은 규모의 병원이다. 피부과·성형외과·안과·종양학과가 핵심인데, 보톡스·필러부터 1회 투약에 4만~5만달러 항암제까지 고가 약품을 주로 취급하는 곳이다.</p> <p contents-hash="8b956a4833892718c123f37129b7f2267be472dd6d2ea27dd9ac4bd2926edf19" dmcf-pid="Q6d4kpcn1j" dmcf-ptype="general">작년 매출은 3300만달러(약 491억원)로 전년 대비 740% 이상 급증했다. 플랫폼 거래액은 10억달러(약 1조4900억원)를 돌파했다. 최근 시리즈 A·B 라운드와 벤처 대출 등을 포함해 1억8700만달러(약 2782억원) 자금을 유치했다. 국내에서도 두나무앤파트너스와 대만 앱웍스(AppWorks) 등이 참여했다. 황 대표는 “올해 매출 1억5000만달러, 거래액 40억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캐나다·한국·일본·대만 진출도 준비 중”이라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텔레픽스, AI 큐브위성으로 테헤란 공습 피해 확인…항공기 4대 이상 파괴 04-16 다음 '동계 패럴림픽 금 2·은 3' 김윤지, MBN 여성스포츠대상 3월 MVP 04-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