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읏맨 럭비단, 새 생명 희망 전달하고 떠난 故 윤태일 추모기금 모금..."유가족 지원금으로 전달" 작성일 04-16 2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4/16/0000402212_001_20260416153507635.jpe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OK금융그룹(회장 최윤)이 운영하는 OK 읏맨 럭비단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로 떠난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 故 윤태일을 기리기 위한 '윤태일 추모기금' 모금에 나선다.<br><br>OK 읏맨 럭비단은 "OK배정장학재단과 전국 럭비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성금 모금 캠페인'을 다음달 3일까지 18일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br><br>윤태일은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로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럭비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주역으로, 국제무대에서 한국 럭비의 경쟁력을 입증한 핵심 선수다.<br><br>그는 지난 1월 갑작스러운 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은 뒤 장기 기증을 통해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인체 조직기증으로 100여명의 환자들에게 희망을 선물한 윤 선수는 스포츠를 넘어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br><br>이번 성금모금은 故 윤태일의 안타까운 비보 이후, 신뢰할 수 있는 공식적인 모금 창구를 마련해달라는 럭비인들의 요청에 따라 고인의 헌신적인 희생을 다시금 추모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위로하며 애도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4/16/0000402212_002_20260416153507674.jpeg" alt="" /></span><br><br>특히 OK 읏맨 럭비단은 큰 슬픔을 겪고 있는 선수의 어린 자녀들이 흔들림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성금 모금에 앞서 장학금 전달 등의 유가족 교육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모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모금과 관련한 실무 역할 전반은 정부 인가 지정기부금 단체이자 비영리 공익법인인 OK배정장학재단이 담당해 성금 모금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br><br>참여 대상은 전 ·현직 럭비선수, 지도자, 심판, 협회 관계자 외 럭비 가족 및 스포츠인들이다. 고인이 생전 보여준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일에 럭비계와 재단이 '원팀'으로 움직이겠다는 의지다.<br><br>이번에 모인 성금은 5월 3일 예정된 '2026 전국 럭비 실업리그' 경기 종료 후 유가족에게 전달돼, 유가족의 생활 지원금 및 교육장학금 등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br><br>OK 읏맨 럭비단 구단주인 최윤 회장은 성금모금 안내문을 통해 "럭비는 패스를 하는 찰나, 내가 죽을 순간(태클)을 기꺼이 받아들여 동료와 볼을 살려내는 '희생의 스포츠'"라며, "생의 마지막 찰나에도 자신을 내어주며 이웃에게 생명의 희망을 '패스'한 고인의 숭고한 정신 앞에 경건한 마음으로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된다"고 전했다.<br><br>이어 "이제 한국 럭비를 이끌어온 럭비인들이 그 패스를 받아야 할 때"라며 "갑작스러운 가장의 부재로 유가족이 마주할 현실적인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고인의 딸이 학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길 간절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br><br>사진=OK금융그룹<br><br> 관련자료 이전 KT 박윤영호 토탈영업TF 폐지에…국회도 '환영' 04-16 다음 '41개 종목' 전국생활체육대축전, 23일 경남 지역서 개최 04-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