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 스타 이주호, 자유형 50m 銅… “초심 찾고 자신감 충전” 작성일 04-17 4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제98회 동아수영 5일 열전 스타트<br>초4때 자유형 50m서 인생 첫 金<br>“동력 되찾아” 9월 亞경기 金 자신<br>김민섭-박희경 첫날 대회新 환호<br>4개 종목서 역대최다 1950명 출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6/04/17/0003713164_001_20260417043423295.jpg" alt="" /></span>“생각하지 못했는데 (입상까지 해) 기분이 좋다. 자신감이 생긴다.”<br><br> 한국 남자 배영의 간판 이주호(31·서귀포시청·사진)는 16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개막한 제98회 동아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50m 결선에서 깜짝 동메달을 목에 건 후 만면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주호는 23초39의 기록으로 조재우(21·서귀포시청·23초11), 윤인서(23·전주시청·23초25)에 이어 3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국가대표 선수 점검차 현장을 찾은 김효열 수영 대표팀 총감독(45)도 이주호의 등을 두드리면서 “앞으로 자유형도 뛰어도 되겠다”며 격려했다.<br><br> 이주호의 주 종목은 배영 100m, 200m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대표 선발전을 포함한 국내 대회에서 한 번도 1등을 놓친 적이 없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배영 100m 동메달로 국제대회에서 개인종목 첫 입상을 했고,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배영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br><br> 특히 배영 200m에서는 2024년부터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등 각종 주요 국제대회에서 아시아 선수 중 가장 좋은 기록을 내고 있다. 이주호는 올해 9월 일본에서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이 종목의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이주호가 금메달을 따면 1990년 베이징, 1994년 히로시마 대회 남자 배영 200m를 2연패했던 지상준(53) 이후 32년 만에 이 종목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게 된다. 이주호는 서른 살이던 지난해에도 배영 200m 한국기록을 3차례나 경신하는 등 나이를 거꾸로 먹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br><br> 이렇듯 한국 배영을 상징하는 선수인 이주호가 이날 오전 자유형 50m 예선 출발대에 서자 장내가 잠시 술렁였다. 이주호가 예선 7위로 상위 8명이 출전하는 결선 진출을 확정지은 뒤엔 관중석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br><br> 이주호는 자유형 50m에 출전한 이유에 대해 ‘초심’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달 대표 선발전 배영 100m, 200m에서 모두 1위를 해 아시안게임 출전 자격을 얻었다. 그런데 한국기록(1분55초34)에 많이 뒤진 1분57초대 기록이라 아쉬웠다. 기분을 전환할 뭔가를 찾다가 수영 선수가 되기로 마음먹었던 초등학교 4학년 때 참가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처음 1등을 했던 순간이 떠올랐다. 그게 자유형 50m다”라고 말했다. 이어 “8년 전 동아수영대회에서 생애 처음 배영 100m, 200m 한국기록을 동시에 세운 걸 계기로 지금까지 달려왔다. 오늘 자유형 50m 입상은 성인 무대에선 처음이다. 덕분에 초심을 찾았고, 다시 열심히 수영할 힘을 얻었다”며 웃었다.<br><br> 이주호는 대회 이튿날인 17일 자신의 주 종목인 배영 100m에 출전한 뒤 충북 진천선수촌으로 복귀해 아시안게임 때까지 담금질에 돌입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6/04/17/0003713164_002_20260417043423327.jpg" alt="" /><em class="img_desc"> 16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막을 올린 제98회 동아수영대회 남자 고등부 접영 200m 결선에서 선수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대회 최다인 195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김천=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em></span>남자 일반부 접영 200m에서는 김민섭(22·경북체육회)이 1분57초16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분57초99)을 작성했다. 접영 200m 한국기록(1분54초95) 보유자인 김민섭은 지난달 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4위를 해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800m 영자로 출전한다. 박희경(24·안양시청)도 여자 일반부 자유형 1500m에서 16분50초90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6분51초27)을 작성했다. <br><br> 98회를 맞은 올해 동아수영대회에는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스위밍, 수구 등 4개 세부 종목에 역대 대회를 통틀어 가장 많은 195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6/04/17/0003713164_003_20260417043423364.jpg" alt="" /></span> 관련자료 이전 뮌헨 김민재-PSG 이강인, 꿈의 챔스 결승티켓 다툰다 04-17 다음 홍명보호, 美 솔트레이크서 2주간 고지대 훈련 04-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