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보러 가서 귀신 될 수도”…‘살목지’ 원조 ‘심야괴담회’ PD들 섬뜩한 경고 [단독 인터뷰] 작성일 04-17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영화 ‘살목지’ 흥행에 원조 ‘심야괴담회’도 들썩<br>“‘살목지’에 갔다 카메라 배터리 방전·무속인도 기겁한 물귀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WAEId5TH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ab656fb1278495f7953f73f423fb2e48aa60324e55daf82b1df2dfe1cec0d02" dmcf-pid="bYcDCJ1y1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심야괴담회’ . 사진| M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7/startoday/20260417094516075ejvo.jpg" data-org-width="700" dmcf-mid="Bciok8TsZ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7/startoday/20260417094516075ejv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심야괴담회’ . 사진| MBC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2e24710700e65a3c42088f18cfcf9428f2b51cda530426e1bea142c14a1eb10" dmcf-pid="KGkwhitWYd" dmcf-ptype="general"> MBC ‘심야괴담회’의 레전드 에피소드 ‘살목지’가 스크린 속 소재로 쓰이며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영화 ‘살목지’가 화제를 모으자, ‘심야괴담회’ 제작진도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div> <p contents-hash="3e575be79204bd5da02de1f632136ce51daa4b9fb7b87bb13b985b8ff2755ec3" dmcf-pid="9HErlnFYHe" dmcf-ptype="general">오는 6월 복귀를 앞두고 MBC 예능 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6 제작 준비에 한창인 임채원 PD와 김수현 PD는 1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 인터뷰에서 “영화 ‘살목지’를 보고 저희 프로그램을 다시 봐주신다는 분들과 영화를 본 뒤 궁금해서 봐주신다는 분들이 많더라. 유튜브로 공개된 클립 영상도 조회수가 잘 나오고 있다.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며 화제성에 즐거워했다.</p> <p contents-hash="a175d0c7202499e3904a0fdab2c0cb1bac7f7fb1ab4145ec18d2f0390a0531b6" dmcf-pid="2XDmSL3GHR" dmcf-ptype="general">지난 8일 개봉한 영화 ‘살목지’(감독 이상민)는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포착된 뒤,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 속의 무언가와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16일 기준 누적 관객수 93만 1078명을 기록 중이다.</p> <p contents-hash="c35fa840816accf69dc367d3ef626cd03d9320670f968337e017a6ef0b8c9663" dmcf-pid="VZwsvo0HGM" dmcf-ptype="general">임채원 PD는 “‘심야괴담회’ 레전드 에피소드인 살목지가 영화로 소개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공포 시장이 좁은데 여기서 살아남으려면 다 같이 잘되어야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영화가 잘된다는 소식에 부럽기도 했고, 우리도 여기에 편승해서 함께 잘되고 싶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p> <p contents-hash="ea48e28e7de0d6492858ead49585e6f2791d14e1ac1858dd7777b612c36296df" dmcf-pid="f5rOTgpXHx" dmcf-ptype="general">영화 개봉 후 ‘성지순례’ 하듯 원본 영상을 찾는 시청자들이 몰리면서, 관련 클립 조회수가 840만 회를 넘어서는 등 이례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p> <p contents-hash="27240b3a2abed971f3da0480e4a3be200b66d4c83bae42a7fa6133e2854ebad5" dmcf-pid="4qyGFmV71Q" dmcf-ptype="general">살목지가 레전드 에피소드로 꼽히지만 막상 제작진이 처음 사연을 마주했을 때는 그렇게 무섭지는 않았다고. 임 PD는 “제보자가 과학자 아닌가, 신기한 이야기다 싶었는데 녹화에 들어가니 당시 사연을 읽어준 자우림 김윤아 님이 혼신의 힘을 다해 좌중을 휘어잡아주더라”고 감탄했다.</p> <p contents-hash="7e4e2064ee50023f85bddc410d07df8e2fe2205c26a8609b26627a82683e2166" dmcf-pid="8BWH3sfzZP" dmcf-ptype="general">‘심야괴담회’에는 살목지 괴담 현장이 생생히 담겼다. 특히 제보자와 제작진이 함께 다녀온 모습을 공개해 공포 팬들도 놀라게 했다. 임 PD는 “김수현 PD가 다녀왔는데, ‘겁도 없다’ 싶더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1629ceb9e766c6c0c28b3c9131dbac576e759c4ad8d0cb9675f5099b514bb2c" dmcf-pid="6bYX0O4qX6" dmcf-ptype="general">무려 세 번이나 살목지에 다녀온 김수현 PD는 “여기는 가봐야겠다 싶었다”며 방문을 고집했던 이유를 밝혔다.</p> <p contents-hash="5168ea7bdd394834254df8faaf976d26380703384ac05fab6c04c7f73017fb5d" dmcf-pid="PKGZpI8BH8" dmcf-ptype="general">“처음 제보를 봤을 때는 사연 자체가 특이했어요. 현실과 꿈의 분간이 안 되는 사연이었기에 솔직히 의심도 들더라고요. 그런데 증거도 있고, 말씀하시는 것도 신빙성이 높더라고요. 사실 원래 사연은 방송에 나간 것보다 방대해서 줄이는 과정이 힘들 정도였습니다. 모든 스팟을 가보는 건 아닌데 ‘살목지는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진짜로 뭐가 있는 것 같더라니까요.”</p> <p contents-hash="44070b22a4453ee926be2e5882f7b8c604aa867eec12530345c6bb7f22bfd603" dmcf-pid="Q9H5UC6b14" dmcf-ptype="general">김 PD는 “저는 ‘실화탐사대’ 출신이다. 극T이기도 하다. 그래서 무섭다기보다는 신빙성에 포커스를 맞추고 갔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p> <p contents-hash="b5c4831e48ac65339d1b27c0cde92c59cd52b613849b24aa54e2e9bcf8075535" dmcf-pid="x2X1uhPKYf" dmcf-ptype="general">이어 “사연자분은 사건 이후 처음으로 간 것이었다. 겨울이기도 했지만, 정말 음산하더라. 너무 추워서 전신에 핫팩을 붙이다시피 했다. 사연자분도 무서워서 무속인에게 물어서 털옷에 털신을 신고 왔다. 저희는 소금을 많이 준비해 갔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aff60f4946365fd3b13c097cd2fba36b9bd325da48ead7a9bdb0cae142a50db" dmcf-pid="yOJLc4vmHV" dmcf-ptype="general">사연자가 함께 이 곳을 찾은 이유는 이 장소가 매우 넓었기 때문이란다. 김 PD는 “내비게이션이 그곳을 못 찾더라. 애초에 사연자분도 가려고 간 것도 아니고 잘 못 간 길이라 저희도 길을 헤맸다. 그런데 찾아간 그곳은 완전 물 속이었다. 나무가 수장된 느낌으로 자라있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9f732ea927a6d2050ac9dfaf75fb4782327f4a1a3b0c03c7f1a729f7aa35d82" dmcf-pid="WIiok8Tst2"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영화 속 돌탑은 사연에 없는 설정인데, 사고 위치가 정확히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무가 잠겨있는 그런 걸 보면 제가 가본 살목지가 맞더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8ddc83e1a6407569442a6b723558b88719672db422953bbb203d223e13c5434" dmcf-pid="YCngE6yOH9" dmcf-ptype="general">이 장소에서는 공포에 덤덤한 김 PD에게도 잊지 못할 일이 있었단다. 김 PD는 “거기는 진짜 이상하다”며 아찔했던 경험을 전했다.</p> <p contents-hash="69c9c8b33d0d4a686cf8465e8c699f3d047226066f79b7643e6576a7ae8479bd" dmcf-pid="GhLaDPWIYK" dmcf-ptype="general">“사연자분이 너무 무서워해서 티는 못 냈는데요. 카메라 배터리가 나가버리더라고요. 고프로 연결도 안 됐어요. 21세기에 이런 일이 있기 쉽지 않은데요. 다녀오고 며칠 안 되어 사연자분은 자동차 사고도 났다고 하셨어요. 100회 특집 때도 갔는데, 그때는 가려고 간 게 아니었거든요. 당시 출연했던 (다른 사연자인) 무속인 분이 ‘여기서 기도하려고 한 것이 아닌데 잘못 왔다’고 하시더라고요. 물 안에 귀신이 정말 많다고 무서워하시고, 물은 쳐다도 안 보셨어요. 드론으로 항공 촬영을 해야 하는데 너무 무서워하셔서 보내드리고 제작진만 다시 올라갔었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0e3d0f09fd54d814e239cc7e4a6a14c915c90ddee32a90e79c8f5331a67dc1" dmcf-pid="Hdzb85gRH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살목지’ 사진|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7/startoday/20260417094517388danx.jpg" data-org-width="700" dmcf-mid="KTFpbye4H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7/startoday/20260417094517388dan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살목지’ 사진|쇼박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095b4dfbd2eb7404036fd2fc35cba7cd64ca036ee5f8f99cf361749643215b7" dmcf-pid="XJqK61aeYB" dmcf-ptype="general"> 최근 ‘살목지’는 영화의 인기탓인지 수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살리단길’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임 PD는 “지자체에서 야간 통행을 금지한다고 하던데 이건 진짜 잘한 거다. 귀신을 보러 가서 귀신이 될 수도 있다.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div> <p contents-hash="a05e5f61a11b3d1dc2783ecf10629345d97b1fd55b42837857e5dd7be14c9393" dmcf-pid="ZiB9PtNd5q" dmcf-ptype="general">김 PD 역시 “위험하니 콘텐츠로 즐기시면 좋겠다. 진짜로 재미로 가기엔 너무 위험하다. 휴대폰 통신도 되었다가 안 되었다가 하더라. 혹시나 사고가 났는데 통신이 안 되면 큰일 아니냐. 무속인분들도 하나같이 ‘부정 탄다. 절대 가지 마라’라고 경고하는 곳”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f26c21ca6252e25452571d7509163f1e4cdf17eecdfc611f31206673a658f50" dmcf-pid="5nb2QFjJYz" dmcf-ptype="general">아울러 “왜 사람들이 ‘살목지’에 그렇게 많이 가겠나. 심령 스팟이 한두곳이 아닌데. 그 자체에서 오는 뭔가가 있는 거다. 이상할 정도로 사람들이 끌려간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70911ff33579d02a9f89b3a881289059e1e1fede049aa3b2024c66f7062c957e" dmcf-pid="1LKVx3AiY7" dmcf-ptype="general">‘심야괴담회’는 오는 6월, 시즌6로 돌아온다. 임 PD는 “물귀신 괴담이 굉장히 많다. 적극적으로 취재해서 제2의 살목지 만들어보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ce2b0d190dc8d2461ff9662b6f124166ecc50f11ec1dab53623c471569cbfbf0" dmcf-pid="to9fM0cnYu" dmcf-ptype="general">현재 시즌6 준비에 한창인 임 PD는 아직 영화 ‘살목지’를 관람하지 못했다. 그는 “영화 측에서 티켓 제공을 해주신다고 하더라. 제작진과 단체 관람을 가보려고 생각 중이다. 아무래도 저희가 그렇듯, 그쪽에서도 애착을 가져주시는 것 아닌가 긍정적인 시그널로 생각하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e42d3924141d396ba5e604b255711982006293c05781f79dddc6ec0311ce1ff9" dmcf-pid="Fg24RpkLtU" dmcf-ptype="general">또 “영화 ‘살목지’의 주연, 김혜윤 배우가 ‘심야괴담회’에 관심을 보여주시는 걸 유튜브 등에서 봤다. 이제 곧 촬영에 들어가는데, 1회에 나와주시면 좋겠다. 기운 좀 나눠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f531ef28dabf0ac3221469f704ab3502ef62e03223ac813b730b433b9b85e31d" dmcf-pid="3aV8eUEoHp" dmcf-ptype="general">임 PD는 “우리 시청자들은 어떤 거대 예능과 비교해도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열의는 비할 바가 없을 정도다. 제가 PD로 가장 큰 자부심을 느끼는 지점이다. 달력에 날짜 표시를 해두고 시청해주는 분들이 어디에 있나. 생각만 해도 마음이 흡족하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p> <p contents-hash="d600cc94cddaf541641ac50888e651238215117099bdb7a9a1122b20f2d67120" dmcf-pid="0Nf6duDgt0" dmcf-ptype="general">이어 “매년 시즌을 할 때 마다, 잘 안될까 봐 노심초사한다. 시즌 중에는 거의 잠도 못 잔다. 매년 생존이 목표인데, 시즌을 거듭할수록 제보가 줄고 있다. 프로그램의 존립이 여기에 달려있다. 제보 좀 해달라”며 “소재만 주시면 저희가 열심히 취재하고, 대화하고, 살을 붙여서 만들겠다. 후속 조치는 제작진이 할 테니 소재만이라도 보내주시면 좋겠다. 지금, 시즌6 사연을 받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p> <p contents-hash="86538b3f9f353233e567a6f8eeec1965d41347882dc12c87a8583364be349151" dmcf-pid="pj4PJ7waH3" dmcf-ptype="general">김 PD는 “시즌6에서 준비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p> <p contents-hash="ed87796da73bf3928806b56bc1599cf65fbe74a91dee0b7e41d69a0ee565ba9b" dmcf-pid="UA8QizrN1F" dmcf-ptype="general">[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살목지', 100만명 홀렸다…2019년 이후 호러 최단 기록 04-17 다음 ‘작년 결혼’ 김종국, 산부인과 2세 비법 전수받았다..“매일 하세요” (‘옥문아’) 04-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