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노인이 청년처럼 변했다…‘노인 쥐’ 코에 칙칙 뿌렸더니 생긴 일 작성일 04-17 4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텍사스A&M대, 비강투여 치매 치료제<br>스프레이형 약재, 2회 뿌렸더니 효과<br>산화스트레스 경감·미토콘드리아복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MQX7lQ9l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a6068dec1be3da4c52450a38ecdf01e0b65b95a5fb48be84847e0db29ace0cf" dmcf-pid="6RxZzSx2l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생성형 A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7/mk/20260417095102090ndik.png" data-org-width="700" dmcf-mid="8R0Dvo0HW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7/mk/20260417095102090ndi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생성형 AI]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48d63d1acff7f3374929034a12aba97f9b36df9e9a13ae81a56dbf748ad1a11" dmcf-pid="PeM5qvMVlb" dmcf-ptype="general"> 노화가 진행되면 우리 뇌 깊은 곳에서는 만성적인 미세 염증이 쌓인다. 기억력을 떨어뜨리고 치매 위험을 높이는 이른바 ‘신경 염증성 노화(Neuroinflammaging)’ 현상이다. 그동안 인간이 막을 수 없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으로 여겨졌던 이 현상을 콧속에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의 약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div> <p contents-hash="e2015d59e77e6545875a2b88b78850c495df49225034886808fb09bf20eed226" dmcf-pid="QdR1BTRfSB" dmcf-ptype="general">미국 텍사스 A&M대 의과대학 아쇼크 셰티 교수 연구팀은 노화된 뇌의 염증을 분자 단위에서 차단하고 뇌세포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코 스프레이 형태의 세포 유래 치료제를 개발해 국제 학술지 ‘세포외 소포체 저널(Journal of Extracellular Vesicles)’에 발표했다.</p> <p contents-hash="4e9512f271c2ff8883aa63d053ee3d020ca7c08d37fbb7a53c44d54c5617c6dd" dmcf-pid="xJetbye4vq"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사람 나이로 약 60세에 해당하는 생후 18개월 된 늙은 쥐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군 쥐들의 코를 통해 2주 간격으로 2회 치료제를 투여한 뒤, 해마 부위의 뇌세포 변화와 인지 기능 회복 여부를 수개월에 걸쳐 추적 관찰했다.</p> <p contents-hash="d0da96ff3b2d38848d0d330666081a6677eba52606caa1677d775d829cf17e67" dmcf-pid="yXGorxGhhz" dmcf-ptype="general">치료의 핵심 물질은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신경줄기세포(hiPSC-NSCs)’에서 추출한 ‘세포외 소포체(EVs)’다. 이 소포체 안에는 뇌 유전자의 활동을 조절하는 강력한 화물인 ‘마이크로RNA(miRNA)’가 담겨 있다. 코에 스프레이를 뿌리면, 초소형 소포체들이 뇌혈관 장벽을 안전하게 우회해 6시간 만에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 신경망과 면역 세포에 직접 침투해 흡수된다.</p> <p contents-hash="85fbf68cff5cc09ce8add1364bbfab2fb7abb467e5dd512a2c1a599a4bcc3aed" dmcf-pid="Wp3ESL3Gv7" dmcf-ptype="general">뇌에 도달한 세포외 소포체는 뇌의 1차 면역을 담당하는 ‘미세아교세포(Microglia)’를 정밀 타격한다. 미세아교세포는 젊을 때는 뇌를 보호하지만, 늙으면 과도한 염증 물질을 뿜어내 정상적인 신경세포까지 파괴한다. 연구팀이 치료제를 투여받은 쥐의 뇌를 단일세포 RNA 시퀀싱(scRNA-seq) 기술로 정밀 분석한 결과, 미세아교세포 내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톨유사수용체(TLR), 종양괴사인자(TNF) 등 다수의 만성 염증성 유전자 발현이 상당수 꺼진 것이 확인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96160656f2a65f5e7a27ef36625387cfaa81045ae1bdbc3b1874e8d232ed61" dmcf-pid="YU0Dvo0Hy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Unspalsh/Nikolett Emmer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7/mk/20260417095103420dbev.png" data-org-width="687" dmcf-mid="4B7sYj71S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7/mk/20260417095103420dbe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Unspalsh/Nikolett Emmert]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0a119903ad9cb37981d18e1e081e42c5d2319f7004155d3cffc75db68189912" dmcf-pid="GupwTgpXlU" dmcf-ptype="general"> 특히 노화성 뇌 염증을 유발하는 가장 치명적인 두 가지 경로인 ‘NLRP3 인플라마좀’과 ‘cGAS-STING’ 신호 전달 체계가 차단됐다. 실험에 따르면 세포외 소포체에 담긴 ‘miR-30e-3p’라는 물질이 염증성 단백질 결합체인 NLRP3의 활동을 억제해 뇌세포 파괴 유도를 막았다. 동시에 ‘miR-181a-5p’라는 물질은 STING 경로를 억제해 세포가 손상될 때 발생하는 만성 인터페론 방출도 막아냈다. </div> <p contents-hash="c3d47b83fd82caf9b21b5f08465d2c07c08218b70ba119dca42c92fc15b365c3" dmcf-pid="H7UryaUZCp" dmcf-ptype="general">염증이 줄어들자 뇌세포의 환경 역시 개선됐다. 해마 조직 내에서 지질 과산화 및 단백질 산화를 나타내는 활성산소 지표(MDA 및 단백질 카르보닐) 농도가 급감했고, 우리 몸을 보호하는 항산화 효소(SOD) 농도는 크게 증가했다. 세포의 발전소 역할을 하는 미토콘드리아의 호흡 사슬 유전자(Complex I~V) 발현도 정상화됐다.</p> <p contents-hash="c837c412829966e4b985756d2e01588a01e941c85c3dc7d71626b78033c931a4" dmcf-pid="XzumWNu5h0" dmcf-ptype="general">이러한 분자 단위의 변화는 실제 쥐들의 행동 변화로 이어졌다. 투여 1개월 후 진행된 인지 능력 평가에서, 치료제를 받은 늙은 쥐들은 새로운 물건을 알아보는 ‘신물질 인식 과제(NORT)’와 물건의 위치 변화를 알아채는 ‘물체 위치 과제(OLT)’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 인지 능력을 상실했던 가짜 약(위약) 투여군과 달리, 이들은 청년 쥐들처럼 낯선 환경에 기민하게 반응했다. 이러한 치료 효과는 생물학적 성별 차이 없이 수컷과 암컷 모두에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4a20d361d68be8580c93b995896f0d997a74d5c94ca470dfa162ceb6a325ec2f" dmcf-pid="Zq7sYj71S3" dmcf-ptype="general">셰티 교수는“위험하고 침습적인 뇌수술이나 몇 달씩 장기 복용해야 하는 약 대신, 간단한 2회용 코 스프레이가 퇴행성 뇌 질환 치료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히 사람의 수명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노년기에도 정신을 맑게 유지하며 사회와 교감하도록 돕는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e714d89b8a4973c56ba29e425ed32295ce60d8936facaf234e1c25b7c85ffc7" dmcf-pid="5BzOGAztWF"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 스프레이 치료제 기술에 대해 최근 미국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OMG 걸크루’ 키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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