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시간 바꿨더니 혈압 뚝 떨어져…“운동효과 없으면 시간 바꿔라” [달콤한 사이언스] 작성일 04-17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EbmfXLxy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e08dbf48306828c53bbf77bd6114e107b1433dda6971c5ad8fee2233d82f440" dmcf-pid="pDKs4ZoMh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7/seoul/20260417103236369oceg.png" data-org-width="660" dmcf-mid="P3L0k8Tsv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7/seoul/20260417103236369oceg.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1d853374439f3f7ff8f5df746c9d550e02cfcaf150a2a93e30c1feb2a2a3d17" dmcf-pid="UVl6WNu5hr" dmcf-ptype="general">1980~90년대에 유사 과학인 ‘바이오리듬’이라는 것이 유행했다. 인체에는 신체, 감성, 지성의 세 가지 주기가 있는데 이 주기는 생년월일에 따라 일정한 패턴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그에 맞춰 능력이나 활동 효율에 차이가 있다는 내용이다. 당시 입시 상담이나 학습 지도를 할 때 학생들의 바이오리듬에 맞춰 공부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p> <p contents-hash="c2ddac36cb0996694daf4faa6e20902218b2398aefb38094387b9c76c5b4c4bb" dmcf-pid="ufSPYj71vw" dmcf-ptype="general">최근 생물학에서 연구되는 생체 시계를 이야기하면 ‘바이오리듬과 같은 것 아니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은데 바이오리듬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유사 과학이고, 생체 시계는 다양한 연구를 바탕으로 한 정통 과학이다. 이런 가운데 신체 활동이나 정신적 활동을 자기 생체 시계에 맞춰서 하는 것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추가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9f70d69c620731abea84af4f042a0501838e48337c46906bccdb93493c84296" dmcf-pid="74vQGAzty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규칙적인 운동은 건강에 다양한 이점을 주지만 생체 시계에 맞춰 운동한다면 그 효과는 극대화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픽사베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7/seoul/20260417103237699acor.jpg" data-org-width="660" dmcf-mid="3PyMXkB3h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7/seoul/20260417103237699aco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규칙적인 운동은 건강에 다양한 이점을 주지만 생체 시계에 맞춰 운동한다면 그 효과는 극대화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픽사베이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afb264e2c50e8abc370d0517933728243c97ab3c07b9e7eb8e09f5b07739f66" dmcf-pid="z8TxHcqFSE" dmcf-ptype="general">파키스탄 라호르대 물리치료 연구소, 이밧 국제대, 영국 에든버러대 의대 공동 연구팀은 아침과 저녁 중 언제 각성 상태가 자연스럽게 높아지는지를 나타내는 생체 시계에 맞춰 운동 시간을 조절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은 사람의 발병 가능성을 눈에 띄게 낮출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오픈 하트’ 4월 14일 자에 실렸다.</p> <p contents-hash="aa36f6390ba71f8165596cbb9c49f572ff71ee5f4808958e53f5cc76ee6db188" dmcf-pid="q6yMXkB3vk" dmcf-ptype="general">운동이 심장질환, 뇌졸중, 당뇨 위험을 낮춘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또 사람마다 아침형 인간인지 저녁형 인간인지에 따라 수면-각성 패턴, 호르몬 분비, 에너지 가용성이 달라지고 운동 수행 능력과 지속 여부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연구팀은 운동의 이점이 개인의 생체 시계에 따른 운동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는지에 주목하고 실험했다.</p> <p contents-hash="385da631321e381ac34c8eb182c7fc75e8e26abe12b3c29ef8e7276cd30a4915" dmcf-pid="BPWRZEb0Wc"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40~60대 남녀 15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운동과 생체 시계와 상관 관계를 실험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현재 심혈관 질환이 발병하지는 않았지만 고혈압, 과체중이나 비만, 부족한 신체 활동 등 심혈관 위험 요소를 하나 이상 보유하고 있었으며 조기 심혈관 가족력이 있는 사람도 포함됐다.</p> <p contents-hash="cbc66ab1afbf65d4d114f7b2a485b9e88f5715331f548dd432894ad330eff1d0" dmcf-pid="bQYe5DKpWA"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들을 무작위로 두 집단으로 나눴다. 한쪽은 생체 시계와 일치하는 시간대인 오전 8~11시나 오후 6~9시에 운동하도록 했고, 다른 쪽은 생체 시계와 맞지 않는 시간대에 운동하도록 했다. 운동은 빠르게 걷기나 트레드밀 보행 같은 중강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1회 40분씩 주 5회, 12주 동안 진행했다. 연구팀은 임상 시험 전과 종료 3일 후에 각각 혈압, 심박변이도, 공복 혈당, 최대 산소섭취량, LDL 콜레스테롤 수치, 수면의 질을 측정했다.</p> <p contents-hash="bea1de853f82d3eaba350fdf39882b07b1bb1107a2876af5b15d3e6cb5ca82d9" dmcf-pid="KxGd1w9USj" dmcf-ptype="general">그 결과, 생체 시계와 운동 시간대를 일치시킨 사람들은 수면의 질이 향상되고 고혈압, 공복 혈당, 나쁜 콜레스테롤 등 심혈관 위험 인자가 더 효과적으로 감소했다. 생체 시계와 일치하지 않는 집단도 운동 효과는 있었지만 생체 시계 일치 집단보다는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3ec1ab16ee449b70ae634f17b904fd28d1bd42c254a4a8425ee79bbd9cf456e8" dmcf-pid="9FjUDPWIvN" dmcf-ptype="general">연구팀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만 따로 분석하면 생체 시계 일치 집단의 수축기 혈압은 13.6㎜Hg 하락했지만, 불일치 집단은 절반 정도인 7.1㎜Hg 하락했다. 운동 효과는 저녁형 인간보다 아침형 인간에서 효과가 더 크다는 것이 확인됐다.</p> <p contents-hash="cd6c8adef0d58703cc64ffde8b10dc8deff203d19701cf03de09479708af0d6f" dmcf-pid="23AuwQYCTa" dmcf-ptype="general">연구를 이끈 아슬란 타리크 파키스탄 라호르대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개인의 내부 생체 시계에 맞춰 운동 시간을 조율하면 건강 결과를 유의미하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생체 시계에 맞춘 운동은 골격근, 지방 조직, 혈관의 말초 시계를 더 효과적으로 동조시켜 대사 효율을 높이고 염증을 줄여 심장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df2f715fb62977df110e393d99b837b7f1c69b7d9bc7ad1e23c631b45d744cd" dmcf-pid="V0c7rxGhWg" dmcf-ptype="general">영국 심장학회(BCS) 라지브 상카라나리아난 박사도 이번 연구에 대해 “간단한 생체 시계 평가를 생활 습관 조언에 포함시키면 고혈압이나 심장대사 위험이 있는 환자들의 운동 지속성과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점에서 주목할 연구”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933293a7cb0f8bdc9bdb991c660a0b7b172eb52618fd8a7987b55e160dfa6c6f" dmcf-pid="fpkzmMHlho" dmcf-ptype="general">유용하 과학전문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IMSI' 관리 부실 우려에…서울YMCA "LGU+, 위약금 면제해야" 04-17 다음 AI 네이티브 기업이 되기 위한 우아한형제들의 대응 전략은? 04-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