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0개 구단 총매출 7,800억…1조 '독립 산업'으로 작성일 04-17 27 목록 한국 프로야구가 기업 홍보 수단을 탈피해 스스로 이윤을 창출하는 '독립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br><br>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2025년도 10개 구단 감사보고서 분석 결과 프로야구단의 재무 구조는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탄탄해졌다.<br><br>모기업 지원금에 의존하던 경영에서 벗어나 입장권 판매와 굿즈, 광고 등 마케팅 수익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r><br>2025년 KBO리그 10개 구단의 총매출액 합계는 약 7,795억8천만 원에 달했다.<br><br>이 가운데 절반인 5개 구단이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br><br>롯데 자이언츠가 165억6천만 원으로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남겼다.<br><br>두산 베어스(87억1천만 원), 키움 히어로즈(85억1천만 원), SSG 랜더스(49억3천만 원), NC 다이노스(4억7천만 원)가 그 뒤를 이었다.<br><br>총매출액에서는 야구단뿐만 아니라 농구와 e스포츠단을 거느린 통합 스포츠 법인인 케이티스포츠(982억4천만 원)와 LG스포츠(967억6천만 원)가 1, 2위를 차지했다.<br><br>야구단 단독 법인 중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948억3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단일 종목 1천억 매출 시대' 문턱에 도달했다.<br><br>지출 규모인 영업비용은 구단별로 400억 원에서 900억 원대다.<br><br>한화 이글스(746억4천만 원)나 KIA 타이거즈(768억4천만 원) 등 영업손실을 본 구단들도 적자 폭이 1억6천만 원과 5억3천만원에 불과해 '건전재정'을 유지했다.<br><br>10년 전인 2015년, 삼성의 전체 매출에서 삼성전자 등 계열사가 집행한 광고 수입 비중은 48.4%에 달했다.<br><br>하지만 2025년 이 비중은 30.8%로 17.6%포인트 감소했다.<br><br>계열사 광고비 총액은 10년 전 280억9천만 원에서 현재 292억2천만 원으로 거의 동결 수준이다.<br><br>그 사이 구단 총매출은 580억8천만 원에서 948억3천만 원으로 63.3%나 늘어났다.<br><br>이러한 변화의 핵심 동력은 관중과 마케팅이다.<br><br>물론 모기업 광고 집행이 운영자금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점차 수익모델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관련자료 이전 대한빙상경기연맹, 26일 목동서 '한국 빙상의 날' 기념행사 04-17 다음 공보의 급감→의료취약지 '의료공백' 우려…추경으로 302명 긴급 투입 04-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