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과의 전쟁"…엔씨, 비정상 플레이 대응 수위 높인다 작성일 04-17 4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jToEVlwS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54d1191483a5348b02f96895bb2698c18b0271099d89276f97d8b6cdd9e6d8" dmcf-pid="zAygDfSrh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7/552796-pzfp7fF/20260417154425634ubev.jpg" data-org-width="640" dmcf-mid="putwleZvT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7/552796-pzfp7fF/20260417154425634ubev.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f8cbb22c8a3c2cb607d38d5119d33194ff218cc19d1502009cfcbddac4eeaf3" dmcf-pid="qcWaw4vmhI"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엔씨가 핵·매크로 등 불법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정상 플레이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와 맞물려 업계 안팎에서는 핵 사용자 처벌 필요성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p> <p contents-hash="37655e3430c19774aa6d1b63ec618b648de971c1d98d3e8389f88b8a6cc9458e" dmcf-pid="BkYNr8TshO" dmcf-ptype="general">지난 16일 엔씨는 '리니지 클래식'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플레이 환경 개선을 위한 비정상 플레이 대응 현황을 공개했다. 회사는 이날 약 15만개의 비정상 계정을 영구 제재하고 실명 인증 조치도 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2d3492a6a2621d7d90994e2322d9ca2dddb60e1d21664b744651372b5d1947e" dmcf-pid="bEGjm6yOWs" dmcf-ptype="general">이번 조치는 최근 리니지 클래식 일부 서버에서 비정상 플레이로 인한 이용자 불편이 체감될 정도로 커졌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냥터 점유, 접속 대기열 과도화 등으로 정상 이용자 불편이 커지자 대규모 제재와 재유입 차단 조치를 함께 꺼내든 것이다.</p> <p contents-hash="b578dbb125ddfcb5df7ba4b3e310efd3269b2e7a1e89acef149827d37d08697c" dmcf-pid="KDHAsPWISm" dmcf-ptype="general">엔씨는 해당 게시글을 통해 "시스템의 허점을 악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고 플레이 흐름을 방해하는 행위는 결코 묵인될 수 없다"며 "공정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저희의 가장 큰 책임"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059fb96812c9f2409d3b69655a5c2d31d1171998a11aa75377713ed15ca208" dmcf-pid="9ohJjbOcv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7/552796-pzfp7fF/20260417154425992yiax.jpg" data-org-width="640" dmcf-mid="Ui8ZUmV7l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7/552796-pzfp7fF/20260417154425992yiax.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7f3afb3ef8ca076a918db6c100e3d7e883e63c66d7622cdbc679c56962e3944" dmcf-pid="2gliAKIkSw" dmcf-ptype="general">이러한 엔씨의 대응은 리니지 클래식에만 그치지 않는다. 회사는 지난 1월 아이온2에서 불법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한 이용자 7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p> <p contents-hash="abbda86049c07143c7f1635ead46b1b12051cd71286ec948344be9be9922d499" dmcf-pid="VaSnc9CEvD" dmcf-ptype="general">이는 지난 2025년 12월 불법 매크로 이용자 5명에 대한 형사 고소에 이은 후속 조치로 비정상 플레이를 단순 운영정책 위반이 아니라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사안으로 다루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p> <p contents-hash="a2d94234b5370bca4adfea7476156ac24078efcda13b4bb52c316cf5c5708f61" dmcf-pid="fNvLk2hDlE" dmcf-ptype="general">같은 기간 엔씨는 아이온2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작업장·매크로 대응 방안도 별도로 공개했다. 특정 해외 가상사설망(VPN) 차단, 게임 내 신고 시스템 고도화, 하드웨어 차단 방식 도입 등이 담겼다. 사후 제재에만 기대지 않고 서비스 운영 구조 전반에서 비정상 플레이를 줄이겠다는 방향을 드러낸 셈이다.</p> <p contents-hash="e834a3b5bcd9e9c2be131948c048c948bfa59b6eb8cca287e28dc0cec34ab097" dmcf-pid="4jToEVlwvk" dmcf-ptype="general">이 같은 흐름은 엔씨라는 한 회사의 운영 강화에 그치지 않고 업계 전반의 인식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p> <p contents-hash="22d4919ed09ff1dd8a88ca68d6fb05d746e5d5d2b7ed0e3ffa7d8d3961c7d24e" dmcf-pid="8AygDfSrSc" dmcf-ptype="general">최근 게임업계는 핵·매크로·작업장 등을 단순 부정 이용이 아니라 게임 경제와 경쟁 질서, 이용자 체감 공정성, 장기 서비스 기반을 동시에 흔드는 구조적 위협으로 보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 이러한 플레이가 누적돼 정상 이용자 이탈로 이어진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f28851f53fcc141e11fcc0a86a2e85823b31946d749bb1c86a94c92408354b97" dmcf-pid="6cWaw4vmvA" dmcf-ptype="general">법원 판단은 처벌 강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지난 2025년 대법원은 온라인 게임 핵 프로그램 판매 대금도 범죄수익은닉규제법상 추징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핵 프로그램 판매자와 구매자가 게임사의 업무를 함께 방해한 공동정범 관계에 있다면 판매 수익을 범죄행위로 취득한 재산으로 볼 수 있다는 취지다.</p> <p contents-hash="0be4bc864b5057196576b474bc6ff9f7e0ea35c9e96b71bfa616f234d02bda11" dmcf-pid="PkYNr8Tshj" dmcf-ptype="general">하급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달 대전지법 천안지원은 게임 핵 프로그램을 반복 판매·배포한 20대 남성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 약 6838만원 추징을 선고했다.</p> <p contents-hash="5a25bbe3fa2ea589a5230112e52e6d64267f9b0ccbfc17a3fd0d5f24bab87af4" dmcf-pid="QEGjm6yOvN" dmcf-ptype="general">재판부는 악성 프로그램 유포가 게임사의 개발·관리 업무에 장애를 초래하고 다른 이용자들에게도 피해를 준다고 판단했다. 공급자 처벌 수위가 점차 구체화하고 있다는 뜻으로 읽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4b0f8c2b4f168f3e0c348f5c834e04b44e2df5ac78a98200b7b584eeb32e771" dmcf-pid="xQk4eFjJl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7/552796-pzfp7fF/20260417154426216aepn.jpg" data-org-width="640" dmcf-mid="uxE8d3Aih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7/552796-pzfp7fF/20260417154426216aep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626a9260521dc37b4a485676fa787520f0ba803d422fa73abdf37772f2d8077" dmcf-pid="yT7hGgpXhg" dmcf-ptype="general">국회에서도 최근 핵 프로그램 대응 논의가 판매자 처벌을 넘어 이용자 처벌로 확장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지난 13일 열린 '게임산업법 전부개정안 전문가 정책토론회'에서 이도경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20대 국회에서는 게임 이용자를 쉽게 범법자로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95f05a185bb2183097fe2dd4d64f0967bcd851f991cf9107556617b0c2574a0" dmcf-pid="WyzlHaUZCo" dmcf-ptype="general">다만 이번 22대 국회에서는 처벌 필요성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작자·판매자 처벌만으로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향후 이용자 책임까지 포함한 보완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6899998c54e1d34ad4fcbd1fa2489338e77afbbcd1641e04c42871d7c040aa68" dmcf-pid="YWqSXNu5WL" dmcf-ptype="general">쟁점은 핵 프로그램 제작·판매·배포자 처벌을 넘어 실제 사용 단계에서의 책임을 어떻게, 어느 수위까지 물을지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안 가운데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안은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에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은 불법 프로그램 이용자에게 최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해 제재 강도를 한층 높였다.</p> <p contents-hash="c1bf708eefe0b9dd4c3a24dfd9819a0c4125121d47f172ee30f4ad1da6a4f18b" dmcf-pid="GYBvZj71yn" dmcf-ptype="general">게임 내 불법 프로그램 대응은 그동안 게임사 차원의 단속과 계정 제재가 중심이었다. 앞으로는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에 대한 제도적 책임을 어디까지 인정할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향후 게임 내 불법 프로그램 대응은 게임사 차원의 운영 강화와 제도권 차원의 처벌 논의가 함께 진전되며 전반적으로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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