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달려야 산다"…F1과 차원 다른 '모터스포츠계 마라톤' 개막→한국 현대차 첫 출사표 작성일 04-17 29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17/0000603940_001_20260417171110186.jpg" alt="" /><em class="img_desc">▲ F1이 100m 단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전장이라면 WEC는 42.195km 마라톤 일인자를 확인하는 싸움터다. ⓒ 'fiawec' 홈페이지</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세계 모터스포츠의 정수(精髓)가 막을 올린다. <br><br>2026 FIA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시즌이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이몰라 서킷에서 열리는 '이몰라 6시간' 레이스를 시작으로 대장정 닻을 올린다. <br><br>포뮬러1(F1)이 100m 단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전장이라면 WEC는 42.195km 마라톤 일인자를 확인하는 싸움터다.<br><br>올 시즌 라인업도 화려하다.<br><br>애스턴마틴과 BMW, 페라리, 캐딜락, 도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총출동한다. <br><br>올해 한국의 '현대자동차'가 출사표를 적어 올렸다. <br><br>현대차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소속 레이싱팀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세계 무대에 도전한다. <br><br>WEC 최상위 카테고리인 하이퍼카 클래스에 처음으로 출전해 데뷔전을 치른다.<br><br>세계 정상급 제조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본격적인 기술 대전(大戰)에 뛰어든 것이다.<br><br>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WEC 참가는 국내 브랜드가 세계적인 내구 레이스 최고 클래스에 도전한단 점에서 한국 모터스포츠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17/0000603940_002_20260417171110223.jpg" alt="" /><em class="img_desc">▲ 세계 슈퍼카 제조업체 자존심이 걸린 각축전에 현대자동차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대차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소속 레이싱팀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WEC 최상위 카테고리인 하이퍼카 클래스에 처음으로 출전해 데뷔전을 치른다.ⓒ 연합뉴스</em></span></div><br><br>WEC는 F1과 달리 속도전 속성이 적다.<br><br>오래 견딜 수 있는 내구성과 치밀한 전략, 팀 운영 능력을 종합적으로 겨루는 대회다. <br><br>F1이 누가 가장 빨리 달릴 수 있는가를 겨루는 곳이라면 WEC는 누가 가장 오래, 멀리 달릴 수 있는가를 경합한다.<br><br>그래서 단거리 중심의 F1과 달리 6시간에서 최대 24시간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내구(耐久) 레이스가 펼쳐진다.<br><br>레이스 동안 차는 멈출 수 없다. <br><br>중단 없이 주행해 가장 먼 거리를 달린 차량이 우승한다. <br><br>'완주 여부'가 성적을 좌우하는 것이다. <br><br>차량 성능뿐 아니라 내구성과 드라이버 집중력, 팀 전략이 승패를 가리는 복합적인 레이스다. <br><br>시즌은 총 8라운드로 구성돼 있다. <br><br>매해 프랑스 르망에서 열리는, 1923년에 창설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스포츠카 레이스로 칭송받는 '르망 24시'가 대표적인 WEC 라운드다. <br><br>당초 카타르 루사일이 이번 시즌 개막장으로 지목됐다.<br><br>하나 3월에 예정한 카타르 대회가 오는 10월 22일로 전격 연기됐다.<br><br>2024년부터 WEC 캘린더에 이름을 올린 이탈리아의 유서 깊은 서킷 '이몰라'가 배턴을 물려받았다.<br><br>올 시즌은 이몰라에서 첫발을 뗀다.<br><br>이몰라 레이스는 유럽 3연전의 시작점이다.<br><br>이탈리아에서 열전을 마친 드라이버는 벨기에로 이동한다. <br><br>오는 5월 벨기에 스파프랑코르샹에서 열리는 '토탈에너지스 스파 6시간 레이스'에서 재차 자웅을 겨룬다. <br><br>오는 6월 13일부턴 세계 최고 권위 레이스인 제94회 르망 24시가 막을 올린다. <br><br>레이스 동안 각 팀 드라이버는 돌아가며 교체할 수 있다. <br><br>그러나 차는 '24시간 내내' 쉬지 않고 달려야 한다. <br><br>최대한 오랫동안 주행이 가능하면서도 가장 빠른 차를 만들어 내야 한다는 '모순'이 르망 24의 최대 매력이다.<br><br>차량 내구성을 증명할 수 있는 최상의 무대라 영국(애스턴 마틴)과 독일(BMW), 이탈리아(페라리), 미국(캐딜락), 일본(도요타) 등 세계 각국 대표 '선수들'이 인구 14만에 불과한 프랑스 소도시에서 해마다 총력전을 펼친다. <br><br>이후 브라질 상파울루 인터라고스, 미국 텍사스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스로 순회가 이어진다. <br><br>시즌 후반은 일본 후지와 카타르 루사일, 바레인 사키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3개 라운드로 구성돼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17/0000603940_003_20260417171110266.jpg" alt="" /><em class="img_desc">▲ 올해 WEC는 총 8라운드로 구성돼 있다. 매해 프랑스 르망에서 열리는, 1923년에 창설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스포츠카 레이스로 칭송받는 '르망 24시'가 대표적인 WEC 라운드다. ⓒ 'fiawec' 홈페이지</em></span></div><br><br>세계 슈퍼카 제조업체 자존심이 걸린 각축전에 현대차가 도전장을 내밀었다.<br><br>제네시스는 이번 데뷔전에서 성적보다 안정적인 완주에 초점을 맞췄다. <br><br>제네시스 측은 "개막전을 통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후 레이스에서 단계적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귀띔했다. <br><br>하이퍼카 클래스는 제조사 기술 완성도와 레이싱팀 운영 경험이 두루 요구되는 무대다. <br><br>신생 팀엔 다소 진입 장벽이 높다.<br><br>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이번 데뷔전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좇는다. <br><br>글로벌 하이퍼카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br><br>스포티비(SPOTV)가 이번 이몰라 6시간 레이스를 한국어와 영어 해설로 생중계한다. <br><br>한국어 중계는 오는 19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20일 경기는 새벽 1시부터 경기 종료 시까지 들을 수 있다.<br><br>영어 해설은 스포티비 프라임2 채널에서 제공된다. <br><br>온라인에선 '스포티비 나우'를 통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br><br>'한국의 루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하이퍼카 클래스 진입으로 기존 강자 간의 경쟁 구도에 어떠한 변화가 일지 주목된다. 2026시즌 핵심 관전 포인트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17/0000603940_004_20260417171110306.jpg" alt="" /><em class="img_desc">▲ 스포티비(SPOTV)가 이번 이몰라 6시간 레이스를 한국어와 영어 해설로 생중계한다. '한국의 루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WEC 하이퍼카 클래스 진입으로 기존 강자 간 경쟁 구도에 어떠한 변화가 일지 주목된다. 2026시즌 핵심 관전 포인트다. ⓒ 제네시스</em></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데이터에서 '제로클릭' 돌파구 찾는 美언론 04-17 다음 K리그2 충남아산, 6경기 만에 사령탑 교체…임관식 "죄송한 마음" 04-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