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스 방치땐 안보 위협… 백악관 "먼저 써보고 약점 보완" 작성일 04-17 5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정부, 미토스 도입 추진<br>"한번만 뚫려도 시스템 붕괴"<br>美증권협회, 재무부 긴급서한<br>금융데이터 수집 중단 등 건의<br>獨·韓 등 각국 대책 마련 분주<br>美 최대 수탁은행 BNY멜런<br>"AI 보안인프라에 활용할 것"<br>앤스로픽, 해킹 능력 낮춘<br>'클로드 오퍼스 4.7' 선보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IupJ8TsT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aad5956fc9de2e626d4a1d58142db3b82c49e887e5b9f0608b1cab0f6909e9e" dmcf-pid="pTKBaRXSS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7/mk/20260417174505144uhlf.jpg" data-org-width="1000" dmcf-mid="3vbqgMHlS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7/mk/20260417174505144uhl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22c44f0f57a7c26652f9799b8a38ec6d483c5811a7f729449abe1d705a851bf" dmcf-pid="Uy9bNeZvvG" dmcf-ptype="general">미국 정부가 앤스로픽과의 긴장 속에서도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미토스' 도입을 검토하는 배경에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선제 대응 전략이 자리 잡고 있다. 역대 최강 성능의 AI가 외부에 공개될 경우 금융·국가 인프라스트럭처가 마비될 수 있는 만큼 위험을 사전에 확보해 방어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판단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국가 안보 차원의 대응으로 해석된다. 미국 정부와 금융권은 AI를 더 이상 혁신 도구가 아닌 '시스템 리스크'로 인식하며 대응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p> <p contents-hash="b70296eadcb8e61ca8df1d813119a1bc69adcd69eab5d26bca614179a07ade64" dmcf-pid="uW2Kjd5TTY" dmcf-ptype="general">실제로 금융권의 위기감은 구체적인 경고로 이어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증권 업계 단체인 미국증권협회(ASA)는 재무부에 공개 서한을 보내 "미토스가 금융시장에 시스템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9908c30fe3d93cefafaea599892e97322ad29784f28f75885d85af6c967308d9" dmcf-pid="7YV9AJ1yTW" dmcf-ptype="general">ASA는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운영하는 통합감사추적시스템(CAT)을 핵심 취약 지점으로 지목했다. CAT는 개인투자자의 거래 내용과 신원 정보를 집적한 중앙 데이터베이스다. 이 시스템이 공격받을 경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투자 포트폴리오와 전략 노출, 외국 정부의 정보 악용, 소프트웨어 취약점 공격, 내부자 범죄, 금융시장 시스템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4198b1ed957dd88ec724f0dbc66472b06ab5f45620277368c22c839ca25f6747" dmcf-pid="zGf2citWly" dmcf-ptype="general">ASA는 "미토스가 CAT를 악용할 경우 개인정보와 거래 데이터가 노출될 수 있다"며 "내부자 위협이나 시장 교란 등 금융 시스템 전반에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ASA는 미국 재무부에 CAT 데이터 수집 중단과 이미 축적된 개인 거래 정보 폐기까지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p> <p contents-hash="ee95195972fcf5f39cd9f5eb93b12f6e3822cc0363fca6f0fe1d971bbe28f427" dmcf-pid="qH4VknFYyT" dmcf-ptype="general">이 같은 위기 인식은 정부 대응에서도 확인된다. 미국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주요 은행 최고경영자(CEO)들을 긴급 소집해 미토스 관련 사이버 리스크를 논의했다. 회의 내용은 극도로 제한적으로 공유됐으며, 일부 경영진조차 전체 내용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위협을 사실상 국가 안보 수준으로 격상해 관리하고 있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1788cd1955a15e7170e5f19e698c796527eea96b187edaadf1b45fdd690905f0" dmcf-pid="BX8fEL3Gyv" dmcf-ptype="general">현재 미토스는 '프로젝트 글라스윙' 형태로 제한된 조직에만 제공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애플, 구글, JP모건체이스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정부 기관도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외부에 공개하기 이전부터 모델의 공격·방어 기능을 모두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85cca87f6318f5bf3e2cc339a8e22a0e5779f773dad05e6112bd31a95f8161e2" dmcf-pid="bZ64Do0HWS" dmcf-ptype="general">국제 대응도 빠르게 확산하는 모습이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 캐나다, 독일, 한국 등 주요국 금융당국과 은행들이 미토스 도입과 보안 영향 분석에 착수했다. 미국 최대 수탁은행 중 하나인 BNY멜런은 이날 미토스 접근권을 확보하며 AI를 보안 인프라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로빈 빈스 BNY CEO는 "핵심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기술을 조기에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시에 AI 기업들도 실제 환경에서의 테스트와 피드백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앤스로픽은 영국 금융기관에도 미토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미토스와 같은 AI가 사이버 공격의 진입장벽을 급격히 낮출 것으로 보고 있다. 개인 해커가 군대 수준의 공격 역량을 확보하고, 범죄조직은 국가급 사이버 공격 능력을 갖추게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국가안보국(NSA) 출신인 로브 조이스는 블룸버그에 "장기적으로는 AI로 인해 더 안전해질 수 있다"면서도 "그 이전에는 공격용 AI가 우위를 점하는 위험한 과도기가 존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p> <p contents-hash="f45478856449ca18d95f594c00a322854b9523f3e05ce60c7ed8fb65fe34f9dd" dmcf-pid="K5P8wgpXll" dmcf-ptype="general">한편 16일(현지시간) 앤스로픽은 사이버 공격 기능을 인위적으로 낮춘 '클로드 오퍼스 4.7'을 공개했다. 앤스로픽은 고위험 요청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보호 장치를 적용하고, 실제 운영 데이터를 통해 향후 미토스급 모델의 대규모 배포 가능성을 검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d49b2b2cd9badc93be90b430d36c0f52f6bda596c8ff3f6265ebe4728699f70" dmcf-pid="91Q6raUZWh" dmcf-ptype="general">미토스 이후 업계의 후속 움직임을 둘러싼 소문도 빠르게 퍼지고 있다. 챗GPT와 제미나이 같은 주요 모델이 사이버 보안 관련 답변 기능 자체를 중단할 수 있다는 관측이 실리콘밸리에서 나온다. 예를 들어 과거 생화학무기 제조 관련 질문을 차단했듯이 "이 사이트의 취약점을 파악해 달라"는 정도의 요청도 원천 봉쇄하겠다는 것이다. 개발자 커뮤니티에는 이미 클로드의 관련 기능이 강화되고 있다는 리뷰가 올라오기 시작했다.</p> <p contents-hash="e178929cd57372cdab435ad67c08dea5108dac3673dd579685d5f9a02d36874f" dmcf-pid="2aYy2UEoSC" dmcf-ptype="general">한 실리콘밸리 개발자는 "챗GPT-5.2가 보편화된 것처럼 미토스나 GPT-5.4-사이버 같은 고성능 모델도 곧 일반화될 것"이라며 "그 시점까지 AI 기업의 사이버 보안 규정이 엄격히 강화될 것이라는 소문이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미토스가 불러온 긴장이 AI 업계 전반의 자율 규제로 번지고 있다. </p> <p contents-hash="e9d85fcd6bdb3865e41e30dc3f7aaeda5e5da74189466f06a5775a020c537596" dmcf-pid="VNGWVuDgWI" dmcf-ptype="general">[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구글, 크롬에 'AI 검색' 통합…"웹 탐색, 대화형으로 진화" 04-17 다음 "한준수를 지켜라" 시즌 기록 無 주효상 전격 투입… KIA의 8연승, 이의리에게 달렸다 [현장톡] 04-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