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의 귀환…'천만 신화' 이후 17년 만에 뒷 이야기 공개한 역대급 '한국 영화' 작성일 04-17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qNlraUZ5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8e675725da90bb18e6400544f8116978d3eff497ca3d6228efc4cc1172326f2" dmcf-pid="ZBjSmNu5Z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7/tvreport/20260417191739967jjid.jpg" data-org-width="1000" dmcf-mid="WOBxVuDgX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7/tvreport/20260417191739967jji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0295a416193d3370ea2c8e1c56da03a72b10416be4bd375ff61afe399b769b4" dmcf-pid="5CBe8qmjHP" dmcf-ptype="general">[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정우가 메가폰을 잡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p> <p contents-hash="ffe909beda287f96d18d4a6686b4aacae189c6f99a2a3c1c149fda8b4f91e1b4" dmcf-pid="1hbd6BsAH6" dmcf-ptype="general">지난 2009년 개봉했던 '바람'은 비공식 천만 영화라고 불린다. 개봉 당시 10만 명이 봤지만, 이후 영화 채널 등을 통해 많은 시청자와 만났다. 고교시절을 생생히 표현한 이야기와 부산 사투리로 입소문을 타며 영화관 밖에서 신드롬을 일으켰다.</p> <p contents-hash="f378cda107ab0496866737c034eae31b9a9289dc15587666d3a2011eec582767" dmcf-pid="tlKJPbOcZ8" dmcf-ptype="general">'바람'은 정우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이 영화를 통해 정우는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연기 인생의 전화점을 맞았다. 동시에 이 작품이 그의 자전적 이야기라는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무려 17년 만에 정우가 '바람'의 뒷 이야기를 담은 영화 '짱구'로 스크린을 찾았다.</p> <p contents-hash="8336523026db98856a24792ba809cad78223896d2dca88527979f8210ad471da" dmcf-pid="FS9iQKIkX4" dmcf-ptype="general">이번에도 그의 자전적 이야기가 많이 담겼다는 '짱구'는 어떤 영화일까.</p> <p contents-hash="9cb196544ca6e80254fb1f6813cc0593ec8d56d0b3ba67d757eea1a84c2a76d3" dmcf-pid="3v2nx9CEHf" dmcf-ptype="general">'짱구'는 '바람'의 뒷 이야기이지만, 이야기의 결이 많이 다르다. 이번 작품은 교복을 벗고 세상으로 나온 청춘의 얼굴을 정면으로 마주한다. 고교시절의 뜨거운 온도는 다소 식었고, 학교였던 무대는 사회로 훨씬 넓어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c40eb64fe37794fa082121022b94032af1b9c61df4813f9aa0fda2aed900fc2" dmcf-pid="0TVLM2hD5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7/tvreport/20260417191741534nsob.jpg" data-org-width="1000" dmcf-mid="Y4AhwgpXX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7/tvreport/20260417191741534nso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c0faf0ded21135abd7d53474e0988ed98c16ab73bfcc93811f27ed3c2fa39ce" dmcf-pid="pyfoRVlwH2" dmcf-ptype="general">부산을 떠나 서울에 올라온 짱구(정우 분)는 배우를 꿈꾸며 살아간다. 하지만 시작부터 순탄하지 않다. 연기는 미흡하고 생활 기반도 없어 타지에서 하루하루 시들어 간다. 전기세조차 내기 버거운 자취방, 라면으로 버티는 하루, 그리고 반복되는 오디션 탈락.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버틴다. 이 작품은 바로 그 버티는 시간을 따라간다. 성공의 순간이 아니라, 성공에 닿기 전의 가장 불안한 구간을 정면으로 포착했다.</p> <p contents-hash="c7ce39f5d57782e34af00f4e5b1298b897c72113ee75e5995fe02451bcc56f6c" dmcf-pid="UW4gefSrX9" dmcf-ptype="general">무대가 바뀌었지만 짱구는 여전하다. 어른이 되어서도 허세를 부리고, 친구들 앞에서는 괜히 강한 척을 한다. 현실이 점차 무너지고 있어도 이 태도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 어두운 현실과 능청스러운 캐릭터의 간극으로 '짱구'는 재미를 만든다. 캐릭터들의 유쾌한 티키타카와 생활감 넘치는 해프닝 속에 관객은 꿈을 포기하지 못하는 청춘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맛볼 수 있다. 더불어 어느 순간 자신의 청춘을 떠올리며 극에 몰입하게 된다.</p> <p contents-hash="1ed60579d47e07e9724b9a1209a96e3d15134de862c6f6c091dc38799d06600c" dmcf-pid="uY8ad4vmXK" dmcf-ptype="general">작품 안팎으로 달라진 정우의 위치는 '짱구'의 관람 포인트 중 하나다. 그는 주연 배우에 머물지 않는다. 각본과 연출까지 함께 맡으며 짱구라는 캐릭터의 시간을 직접 이어갔다. 과거의 캐릭터를 재소비하는 방식이 아니라, 현재의 감정으로 다시 구축하는 시도를 했다. 이번 이야기 역시 실제 자신의 경험에서 출발했다는 점도 흥미롭다. 수없이 떨어졌던 오디션, 서울에서의 막막한 시간,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버텨낸 순간들 등 개인적인 경험이 영화의 결을 풍성하게 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4fcd78d21f7382b6a0e95ffa0d5c8750ef164b5db452646c6ffbc230d1d7359" dmcf-pid="7G6NJ8TsY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7/tvreport/20260417191743107kyaz.jpg" data-org-width="1000" dmcf-mid="GYdwNeZvt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7/tvreport/20260417191743107kyaz.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5cd67c71c7d24459e24332f20b49cb51a2fb4d8749ff6e053b3a677ba58858e" dmcf-pid="zHPji6yOtB" dmcf-ptype="general">다양한 청춘의 초상을 표현한 배우들의 앙상블은 '짱구'에 활기를 더했다. 연출·각본·주연을 소화한 정우는 이 작품에 관해 "'바람'이 무채색 성장담이었다면, '짱구'는 다양한 컬러와 새로운 캐릭터들로 채운 청춘극이다"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dec25320440f4001f047dd7f84282b7d020601b01831d16c84cbed86dfe066e5" dmcf-pid="qXQAnPWIXq" dmcf-ptype="general">우선, 정우는 능청스러운 생활 연기와 묵직한 감정을 오가며 짱구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완성한다. 웃음을 만들어내는 순간에도 캐릭터 이면의 불안을 놓치지 않으며 캐릭터에 깊이를 더했다. 정수정은 밀당의 고수 민희 역을 맡아 관계의 긴장을 만든다. 시니컬한 태도 속에 감정을 모호하게 드러내며 설렘과 혼란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불안정한 상황 속에 서로를 놓지 못하는 짱구와 민희의 관계는 현실적이고, 또 씁쓸하게 그려질 예정이다.</p> <p contents-hash="30e5723d2f8115fee3143391923c16d95877dcbaf825968457bd5a7ab20396db" dmcf-pid="BZxcLQYCHz" dmcf-ptype="general">신승호는 짱구의 의리 있는 친구 장재 역을 맡았다. 장재는 서울서 노력하는 친구를 묵묵히 응원하고, 고향에 올 때면 한 걸음에 달려가 반겨주는 든든한 친구다. 과장되지 않은 존재감으로 균형을 잡는 신승호는 부산 사투리를 능숙히 소화하며 코믹한 순간을 만들어 낸다. 여기에 현봉식, 조범규, 권소현까지 각기 다른 에너지와 개성을 지닌 배우들이 합류해 '짱구'에 생동감을 더했다.</p> <p contents-hash="82ba3033389db53b268d2271b02a1ba71b4c9099caa424b22585ede788a59916" dmcf-pid="b5MkoxGh17" dmcf-ptype="general">'짱구'는 프레임 안의 모든 것을 동원해 청춘의 결을 살려낸다. 불안한 표정이 부각된 인물 중심의 촬영, 2000년 대의 분위기를 생생히 구현한 공간 설계, 시대의 감정을 건드리는 음악까지. 각 요소들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짱구'의 시간을 디테일하게 완성했다. 자취방의 공기, 오디션장의 긴장, 부산 거리의 온기가 인물의 감정선과 공명하며 이야기의 밀도를 높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792fb3a5336c1a4dde7dfcdd0ae09d2694db92417f4bb889dafc718651a28a" dmcf-pid="KA1275gR1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7/tvreport/20260417191744695swcy.jpg" data-org-width="1000" dmcf-mid="HY34BFjJ5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7/tvreport/20260417191744695swc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b01e9b3c9cbdb2de8bae9352dbe327a3209c0e624a3784bebc1702e414a4db2" dmcf-pid="9ctVz1aetU" dmcf-ptype="general">'짱구'는 성공한 청춘을 보여주지 않는다. 대신, 아직 헤매고 있는 청춘의 시간을 정직하게 담았다. '바람'을 좋아했던 관객이라면 한 번쯤 지나왔고, 혹은 지금 지나고 있을 시기를 담아냄으로써 '짱구'는 17년 만에 위로의 메시지를 건넨다.</p> <p contents-hash="164db1a14542076cc25d13dcec27497934bc4755abcec84571fb8787cd5df00d" dmcf-pid="2kFfqtNdtp" dmcf-ptype="general">'바람' 이후 17년 만에 돌아온 정우의 진솔함이 묻어 있는 '짱구'는 오는 22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57645f0090c547d4f0eb130f71dfbbaaa5047de4fefce87ed2f38dd14955ccbe" dmcf-pid="VE34BFjJG0" dmcf-ptype="general">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바이포엠스튜디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65회 경남도민체전’ 개막…함안·창녕 공동 개최 04-17 다음 '55세' 고현정, 메릴 스트립도 칭찬한 미모..고혹적 드레스 자태 04-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