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FA-국대' 여자배구 안혜진, 스스로 걷어찬 전성기 작성일 04-18 5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여자배구] 16일 음주운전적발 후 17일 GS칼텍스 구단에 자진 신고한 안혜진</strong>'추추트레인' 추신수(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는 빅리그에서 16년 동안 활약하면서 통산 타율 .275 1671안타218홈런782타점961득점157도루를 기록했다. 20-20 클럽 3회 가입, 2018년 올스타 선정 같은 세부 기록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추신수는 한국야구 역대 최고의 타자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추신수는 2021년 SSG와 계약할 때 10억 원을 기부하는 등 빅리그 시절부터 많은 기부와 선행을 이어오기도 했다.<br><br>하지만 추신수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병역 혜택을 받은 이후 대표팀 차출을 거부했던 이력과 두 아들의 대한민국 국적 포기 등으로 야구팬들에게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추신수가 야구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줬던 사건은 지난 2011년5월에 있었던 음주운전 적발이었다. 당시 추신수의 혈중 알콜농도는 무려 0.201%로 현지 법정 기준치(0.08%)를 2배 이상 초과한 수치였다.<br><br>이처럼 음주운전은 자칫 다른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해할 수 있는 큰 사고로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유명인들의 음주운전은 사회적으로 크게 지탄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불과 열흘 전 팀을 우승으로 이끈 후 FA 자격을 얻었고 4년 만에 국가대표까지 선발되며 최고의 순간을 보내던 선수가 16일 음주운전에 적발되면서 물의를 일으켰다. '제2의 전성기'를 스스로 걷어찬 GS칼텍스 KIXX의 세터 안혜진이다.<br><br><strong>음주운전 적발로 팬들 실망 시킨 선수들</strong><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4/18/0002512527_001_20260418101610724.jpg" alt="" /></span></td></tr><tr><td><b>▲ </b> GS칼텍스를 챔프전 우승으로 이끈 안혜진은 FA자격을 얻고 4년 만에 국가대표에도 선발됐다.</td></tr><tr><td>ⓒ 한국배구연맹</td></tr></tbody></table><br>운동선수들은 각종 매체를 통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자주 접하고 구단이나 협회에서도 꾸준히 음주운전에 대한 교육을 받기도 하지만 음주운전 사고나 적발은 끊이지 않고 발생한다. 음주운전에 적발되는 비율은 남자 선수들이 월등히 많은 편이지만 여자 선수들도 가끔씩 음주운전에 적발되곤 한다.<br><br>한국 탁구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그랜드슬램(단식, 복식, 혼합복식, 단체전 금메달)'을 달성했고 1988년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기도 했던 '탁구 여제' 현정화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던 2014년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현역 시절 화장품 광고 모델을 했고 2012년에는 그녀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영화 <코리아>가 개봉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탁구 스타였기에 팬들이 받은 충격은 더욱 컸다.<br><br>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여자 태권도의 간판선수로 활약하던 이아름도 지난 2018년9월 혈중 알콜농도 0.151%의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따낸 후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음주운전 적발 후에도 국가대표 자리를 지킨 이아름은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했지만 16강에서 탈락했다.<br><br>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활약하던 이정연은 지난 2013년3월 서울 양재동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일로 KLPGA와 소속팀 요진전설 여자골프단은 사과문을 개재했고 이정연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 받았다. KLPGA에서도 상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이정연에게 자격 정지 2년과 벌금 1000만 원을 부과했다.<br><br><strong>'제2의 전성기'였는데... 앞날 불투명해진 안혜진</strong><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4/18/0002512527_002_20260418101610764.jpg" alt="" /></span></td></tr><tr><td><b>▲ </b> 안혜진은 구단에 음주운전 적발을 자진신고한 후 자신의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td></tr><tr><td>ⓒ 안혜진 SNS 화면 캡처</td></tr></tbody></table><br>2016년 GS칼텍스에 입단한 안혜진은 이고은(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트레이드로 세터진이 약해졌다고 평가 받았던 2020-2021 시즌 GS칼텍스의 주전세터로 활약하며 '트레블(컵대회,정규리그,챔프전 우승)'을 견인했다.2021-2022 시즌까지 GS칼텍스의 주전 세터로 좋은 활약을 해준 안혜진은 FA 자격을 얻은 후 2022년4월 계약 기간 3년, 연봉 총액 2억8000만 원의 좋은 조건에 GS칼텍스와 계약을 체결했다.<br><br>하지만 안혜진은 FA 계약 이후 어깨 부상이 심해지며 토스의 안정감이 떨어졌고 결국 2022-2023 시즌이 끝나고 어깨 수술을 받으며 2023-2024 시즌 7경기, 2024-2025 시즌 17경기 출전에 그쳤다. 주전세터 안혜진이 부상으로 제 역할을 해주지 못했던 세 시즌 동안 GS칼텍스는 한 번도 봄 배구 무대를 밟지 못했다. 안혜진은 이번 시즌에도 11경기에 결장하며 김지원 세터와의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br><br>하지만 정규리그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안혜진은 흥국생명과의 준플레이오프 2세트에 교체 투입돼 GS칼텍스의 역전승을 이끌었고 봄 배구 내내 GS칼텍스의 주전 세터로 활약하며 팀의 4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물론 GS칼텍스 우승을 이끈 선수는 단연 지젤 실바였지만 봄 배구에서 부활한 안혜진 세터의 과감한 토스가 없었다면 GS칼텍스의 봄 배구 6연승과 통산 4번째 우승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다.<br><br>안혜진 세터는 팀 우승과 함께 커리어 두 번째 FA 자격을 얻었고 국가대표까지 선발되면서 '제2의 전성기'를 활짝 열었다. 하지만 안혜진은 선수 생활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에 음주운전이라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안혜진은 16일 음주운전에 적발된 후 다음날 곧바로 구단에 자진 신고 했지만 외국인 선수 실바를 제외하면 김미연 다음으로 고참 선수이기 때문에 팬들의 실망은 클 수 밖에 없다.<br><br>안혜진은 GS칼텍스 잔류 여부와 상관없이 '우승팀 세터'로서 FA시장에서 4년 전 받았던 것 만큼의 좋은 대우를 기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순간의 유혹을 참지 못하고 음주운전이라는 큰 잘못을 저지르면서 'FA 대박'은커녕 한국배구연맹과 구단의 징계를 기다려야 하는 처지로 전락했다. 더불어 안혜진은 이적 선수가 유난히 많은 GS칼텍스에서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되길 바랐던 팬들에게도 큰 배신을 한 셈이다.<br> 관련자료 이전 이의리의 '평범한 투구', 그래서 더 특별했다 04-18 다음 코르티스 타이틀곡 ‘REDRED’ 트레일러 공개…20일 선공개 확정 04-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