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루키' 시험대 올랐다…"F1이 100m라면 여긴 지옥 마라톤" 제네시스 WEC 첫 출격→"페라리·BMW와 격돌" 작성일 04-18 3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18/0000604160_001_20260418143912333.png" alt="" /><em class="img_desc">▲ '한국 브랜드'가 출발선에 섰다. 세계 모터스포츠 최고 권위 싸움터에 도전한다.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소속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2026 WEC(세계내구선수권대회)에 공식 출전한다. ⓒ 제네시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브랜드'가 출발선에 섰다. <br><br>세계 모터스포츠 최고 권위 싸움터에 도전한다.<br><br>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소속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2026 WEC(세계내구선수권대회)에 공식 출전한다.<br><br>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에서 열리는 2026 WEC 개막전 '이몰라 6시간'의 상위 등급인 하이퍼카 클래스에 참가한다.<br><br>WEC의 첫 대회인 이몰라 6시간 레이스를 시작으로 연내 치러지는 WEC 8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br><br>WEC는 속도를 겨루는 F1(포뮬러원)과 달리 가장 오랜 시간 달리는 차량이 우승을 차지하는 모터스포츠 대회다.<br><br>속도 못지않게 '버티는 힘'과 '팀워크'가 결과를 좌우하는 전장이다. <br><br>그만큼 첫 시즌을 맞는 신생 팀에겐 냉엄한 현실이 기다린다.<br><br>그럼에도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언더독 반란'을 꾀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18/0000604160_002_20260418143912666.jpg" alt="" /><em class="img_desc">▲ 세계 슈퍼카 제조업체 자존심이 걸린 각축전에 현대자동차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대차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소속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WEC 최상위 카테고리인 하이퍼카 클래스에 처음으로 출전해 데뷔전을 치른다. ⓒ 제네시스</em></span></div><br><br><strong>베테랑과 신예의 공존…"강팀과 맞설 준비는 끝났다"</strong><br><br>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br><br>WEC 연착륙을 위해 '단단한 드라이버'로 무장했다.<br><br>WEC와 IMSA 챔피언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부터 패기 넘치는 신예까지, 경험과 야망을 동시에 장착한 드라이버 라인업을 완성했다.<br><br>가브리엘레 타르퀴니 스포츠 디렉터는 팀의 방향성을 분명히 짚었다. <br><br>"우린 통제할 수 있는 요소에 집중했다. 차량의 신뢰성과 성능, 팀 운영 프로세스와 드라이버 구성까지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한국 루키'의 언더독 반란을 자신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18/0000604160_003_20260418143912774.jpg" alt="" /><em class="img_desc">▲ F1이 100m 단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전장이라면 WEC는 42.195km 마라톤 일인자를 확인하는 싸움터다. ⓒ 'fiawec' 홈페이지</em></span></div><br><br>F1이 100m 단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전장이라면 WEC는 42.195km 마라톤 일인자를 확인하는 무대다.<br><br>타르퀴니 스포츠 디렉터는 그래서 내구(耐久·오래 견딤) 레이스 본질을 중시했다.<br><br>"내구 레이스는 개인 기량보다 협업이 더 중요하다. 신뢰와 소통, 결과를 함께 책임지는 연대감이 핵심"이라며 한 덩어리로 서로 연결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팀워크를 주목해달라 귀띔했다.<br><br><strong>"환상적인 호흡 보였다"…로테러-데라니 '원 팀' 배치</strong><br><br>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올해 WEC 하이퍼카 클래스에 두 대의 차량을 선보인다.<br><br>'17번' 하이퍼카는 피포 데라니, 마티스 조베르, 안드레 로테러가 운전대를 쥔다.<br><br>'19번' 하이퍼카는 폴-루 샤탕, 마튜 자미네, 다니엘 훈카데야가 맡는다. <br><br>라인업 구성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문은 17번이다.<br><br>로테러는 WEC 챔피언 2회, 르망 24시 3회 우승에 빛나는 백전노장 드라이버.<br><br>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애초 서로 다른 차량에 배치할 예정이던 로테러와 데라니를 한 팀으로 묶었다.<br><br>"테스트 과정에서 워낙 압도적인 시너지"를 보 였기 때문이다. <br><br>여기에 WEC 하이퍼카 클래스 데뷔를 앞둔 샛별 조베르가 합류해 균형을 맞췄다.<br><br>'19번 애마' 역시 역시 만만치 않다.<br><br>샤탕과 자미네, 훈카데야 등 여러 차례 입선 경력을 자랑하는 삼총사를 앞세워 새 도전에 나선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18/0000604160_004_20260418143912894.jpg" alt="" /><em class="img_desc">▲ 올해 WEC는 총 8라운드로 구성돼 있다. 매해 프랑스 르망에서 열리는, 1923년에 창설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스포츠카 레이스로 칭송받는 '르망 24시'가 대표적인 WEC 라운드다. ⓒ 'fiawec' SNS</em></span></div><br><br><strong>"첫 목표는 완주"…현실을 꿰뚫은 데뷔팀의 전략</strong><br><br>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초대 드라이버 6인 메시지는 한 방향을 가리킨다. <br><br>속도보다 '완성도'다.<br><br>데라니는 "첫 시즌 목표는 진짜 팀이 되는 것"이라며 "실수를 줄이고 완주하는 것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목표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br><br>17번 팀 '막내' 조베르는 "톱5 한 번이면 성공적인 시즌"이라며 현실적인 기준을 제시했다. <br>하나 "개인적으론 2026시즌 WEC '최고 루키'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며 야망도 숨기지 않았다.<br><br>베테랑 로테러 역시 몸을 낮췄다.<br><br>"마수걸이 레이스인 '이몰라 6시간'을 문제없이 완주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히 큰 성과다. 다만 우리도 경쟁력을 갖춘 레이싱 팀이다. (순위 상승) 기회가 오면 주저없이 거머쥘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br><br><strong>"초반보다 후반이 중요"…성장형 시즌 예고</strong><br><br>19번 팀 또한 '성장'을 키워드로 내세웠다.<br><br>샤탕은 "시즌 초반보다 마지막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했고 자미네는 "선수와 차량이 시즌 내내 발전을 거듭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18/0000604160_005_20260418143913034.png" alt="" /><em class="img_desc">▲ 스포티비(SPOTV)가 이번 이몰라 6시간 레이스를 한국어와 영어 해설로 생중계한다. '한국의 루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WEC 하이퍼카 클래스 진입으로 기존 강자 간 경쟁 구도에 어떠한 변화가 일지 주목된다. 2026시즌 핵심 관전 포인트다. ⓒ 제네시스</em></span></div><br><br>훈카데야는 더 냉철했다. <br><br>"(성적표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요소도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나. 1차 목표는 우선 완주 성공"이라면서도 "여기에 좀더 욕심을 내자면 (상위 순위를) 경쟁할 기회를 만드는 것이다.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성과라 생각한다"고 짚었다.<br><br><strong>'첫 도전' 이상의 의미…현대차 기술력과 브랜드를 건 승부</strong><br><br>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WEC 참가는 국내 브랜드가 세계적인 내구 레이스 최고 클래스에 도전한단 점에서 한국 모터스포츠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br><br>애스턴 마틴(영국) BMW(독일) 페라리(이탈리아) 캐딜락(미국) 도요타(일본) 등 세계 최정상 제조사가 집결한 하이퍼카 클래스에서<br>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증명해야 하는 무대다.<br><br>첫해 열쇳말은 명확하다. '완주를 통한 성장'이다. <br><br>올 시즌 8개 라운드 전원 완주로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에 입각한 전략 수정과 드라이버 기량 향상을 도모해 팀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골자다.<br><br>신생 팀의 현실적이면서도 위대한 '파종'이 창대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6년, 제네시스의 첫 WEC 시즌이 어떤 궤적을 그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세계 2위' 알카라스, 손목 부상으로 ATP 투어 마드리드 오픈 불참 04-18 다음 양다니엘, 마산상고 투수 출신 아버지 DNA?…"태극마크+ATP 투어 선수" 꿈 04-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