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모두 빠진' 한국 빙구, 일본과 혈투 끝 승부치기 석패 작성일 04-18 1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4/18/0005517366_001_20260418175220753.jpeg" alt="" /></span><br><br>[OSEN=우충원 기자]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최선을 다한 끝에 아쉽게 승부치기에서 무릎을 꿇었다. 전력 공백 속에서도 끝까지 버텨내며 가능성을 확인한 경기였다.<br><br>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일본 도쿄 다이보 드링코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아시아 아이스하키 클래식 2026 1차전에서 일본과 접전을 펼쳤지만, 페널티슛아웃 끝에 1-2로 패했다. 결과는 패배였지만 내용은 쉽게 물러서지 않은 경기였다.<br><br>이번 경기는 완전체가 아니었다. 이총민, 이승재, 김상엽 등 해외파가 시즌 일정으로 합류하지 못했고, 수비의 중심인 이돈구도 빠졌다. 대신 신동현, 신윤민, 권현수, 임동규 등 젊은 자원들이 투입돼 새로운 조합을 시험했다. 전력상 불리한 상황에서도 대표팀은 경기 내내 집중력을 유지했다.<br><br>출발은 쉽지 않았다. 1피리어드 17분 26초 다카기 겐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후 두 차례 파워플레이 기회를 얻었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았다.<br><br>2피리어드 초반 반격이 나왔다. 3분 38초 오인교가 공격 지역 중앙에서 강윤석의 패스를 받아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이 한 방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수의 과감한 선택과 정확한 타이밍이 만든 동점골이었다.<br><br>이후 경기는 버티는 싸움이었다. 3피리어드 들어 한국은 슈팅 수에서 크게 밀렸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특히 수적 열세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했다. 두 차례 숏핸디드 상황을 모두 막아내며 페널티 킬링에서 강한 조직력을 보여줬다.<br><br>골문을 지킨 이연승의 역할도 컸다. 총 36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여러 차례 결정적인 위기를 막아냈다. 상대의 공세가 거세졌던 3피리어드에서도 흔들림 없는 플레이로 팀을 지탱했다.<br><br>정규 시간과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일본은 두 명의 슈터가 성공시키며 앞서갔고, 한국은 김건우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아쉬운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br><br>대표팀은 곧바로 다음 경기를 준비한다. 19일 오후 2시 요코하마 KOSE 신요코하마 스케이팅 센터에서 일본과 2차전을 치른다. 이어 25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에스토니아와 평가전을 갖고, 29일부터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에 출전해 승격을 노린다. / 10bird@osen.co.kr<br><br>[사진] 협회 제공. <br><br> 관련자료 이전 '괜히 7년 기다렸나' 혹평 쏟아지더니…신고가 뚫고 '대반전' [테크로그] 04-18 다음 톰 크루즈도 사랑하는 '자동차 대회'…6시간 전쟁 막 올랐다 04-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