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돌아온 패닉 "음악 인생 재조립한 듯…속이 다 시원" 작성일 04-19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번뜩이는 재치·삐딱한 반항기 여전…'왼손잡이' 등 히트곡에 떼창<br>김진표 "어린 친구들은 '쇼미 아저씨'로 알아…50대에도 랩 하겠단 목표 이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pL2PAztH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4bf3a4973eb3d3f7960e058fae5d6e3a756d72b57c8e14ca71c66a1578726e4" dmcf-pid="GUoVQcqF5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패닉(이적·김진표) 콘서트 '패닉 이즈 커밍'"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9/yonhap/20260419210217033tpuw.jpg" data-org-width="1200" dmcf-mid="Pe1OvUEot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9/yonhap/20260419210217033tpu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패닉(이적·김진표) 콘서트 '패닉 이즈 커밍'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d4cc9c39cbed07000f25a48ef3c4486c50e22ee9abc28ca65a0e14dd7f00ae3" dmcf-pid="HugfxkB3Yl"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1990년대 후반 큰 인기를 누린 듀오 패닉이 20년 만에 다시 뭉쳐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찾아왔다.</p> <p contents-hash="5bfb1859c05d3bf43c90009eb36298f7cc155f8b9a6d79f5e9f4ada2f092bf50" dmcf-pid="X7a4MEb0Xh" dmcf-ptype="general">번뜩이는 재치와 해학, 무엇보다 세상의 부조리에 굽히지 않는 삐딱한 반항기. 싱어송라이터 이적(52)과 래퍼 김진표(49)는 어느덧 그 자신이 기성세대가 됐지만, 무뎌지지 않은 날 선 감각과 뜨거운 에너지로 약 2시간 30분에 걸쳐 관객을 열광시켰다. </p> <p contents-hash="608d76cf60c6da67ca284ed2fd1955833cd7910524533f02953e295de0262417" dmcf-pid="ZzN8RDKpZC" dmcf-ptype="general">패닉은 지난 16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열린 콘서트 '패닉 이즈 커밍'(PANIC IS COMING)에서 "속이 다 시원하다. 이런 것을 하고 싶었다"며 "추억 소환뿐만 아니라 음악 인생을 재조립한 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fd2113b36528b2b250857812232354c9d58aa2fe00b70c13746e0324e57e3148" dmcf-pid="5PILATRfZI" dmcf-ptype="general">지난 1995년 데뷔한 패닉은 총 네 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달팽이', '왼손잡이', 'UFO',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등의 히트곡을 냈다. 이들이 국내에서 패닉이란 이름으로 연 마지막 콘서트는 2006년이었다.</p> <p contents-hash="463afbe754901cb3f3a6bd212566cf7da798aea48c665228814fe6bb5ded87a6" dmcf-pid="1QCocye4HO" dmcf-ptype="general">탄탄한 중저음으로 감각적인 노랫말을 풀어낸 이적과 랩·색소폰을 선보인 김진표라는 두 청년의 이질적인 조합은 1990년대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현대인의 '그늘'과 사회적 편견을 은유적으로, 혹은 직설적으로 꼬집은 가사는 30년이 지나도록 잊히지 않고 회자했다.</p> <p contents-hash="546c77b38e581f336e2e7d0f875f8e934f0405f95bcc7f16bfbfaa8a5e007ab6" dmcf-pid="txhgkWd85s" dmcf-ptype="general">이적은 "패닉의 20년 만의 공연이 너무나 소중하다"며 "그리 긴 시간이 지났는데도, 이렇게 뜨겁게 맞아주는 분들이 있다는 것은 음악 하는 사람으로서 엄청난 복"이라며 뿌듯해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c4852da932a685c8151711190ba2c9f15a1d3f6f98af1d7ef73b0cd8fc4b881" dmcf-pid="FMlaEYJ6G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패닉(이적·김진표) 콘서트 '패닉 이즈 커밍' [뮤직팜 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9/yonhap/20260419210217219vwdp.jpg" data-org-width="1200" dmcf-mid="Qb25pPWI5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9/yonhap/20260419210217219vwd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패닉(이적·김진표) 콘서트 '패닉 이즈 커밍' [뮤직팜 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5ba668ec901e3cda5ec4f113a9f0809ffc952b449c77bc3eae746adb1d77760" dmcf-pid="3RSNDGiP1r" dmcf-ptype="general">김진표는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쇼미) MC를 제외하고는 오랜 기간 무대에 오르지 않은 탓에 관객에게 큰 반가움을 안겼다. 그래서인지 그가 마이크를 잡을 때마다 객석에선 큰 함성이 터져 나왔다.</p> <p contents-hash="49a223fef648867a6f450d84d6ba8dc3bb4ca2fa7c27e218ba64dfcbfe5f0ca9" dmcf-pid="0evjwHnQtw" dmcf-ptype="general">김진표는 "제가 랩을 했다는 것을 모르는 젊은 친구들도 많다. 저를 '쇼미 아저씨'로 알더라"며 "과거 인터뷰에서 '50대가 돼도 랩을 하는 게 꿈'이라고 했는데, (우리 나이로) 50세가 됐어도 랩을 하겠다는 목표를 이뤄준 소중한 무대"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5d07f983533930fb6a4e42c4d9eee4e5327e4f811627e3428d26ebb5ecd730c" dmcf-pid="pdTArXLxYD" dmcf-ptype="general">이날 공연은 객석 앞에 설치된 LED 전광판이 양옆으로 열리고, 두 멤버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막을 올렸다. '아무도', '숨은그림찾기', '태엽장치 돌고래' 등 추억의 노래가 이어졌다. </p> <p contents-hash="2ae8199645c2bef7c66877eb58345e5e60a5001e471f7c0e9e3764c6b7571362" dmcf-pid="UJycmZoMXE" dmcf-ptype="general">라이브 밴드의 생생한 연주는 이적의 쩌렁한 보컬, 김진표의 힘 있는 랩과 어우러져 록 페스티벌을 방불케 했다. 전문 공연장에서 두 사람이 빚어내는 소리가 넘실대는 파도가 돼 객석을 휘감는 듯했다.</p> <p contents-hash="e14d034f025a9f22972e3d1b916c62aa3c2d7ef281ffb9580dc72d180fbb592a" dmcf-pid="u0n96j71tk" dmcf-ptype="general">이적은 "저희가 패닉으로 공연을 연다고 하니까 다들 '정말이냐, 농담이 아니냐'며 믿지 못하셨다"며 "2006년 봄 올림픽홀에서 열린 '렛츠 패닉'(Lets PANIC) 공연 이후로 딱 20년 만에 여러분을 만나게 됐다"고 인사했다.</p> <p contents-hash="546ce9daa3fe4455e8aa70fc48349f98731340c7e2bafe279046b600d3b7f3c1" dmcf-pid="7pL2PAzttc"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LG아트센터에서 이렇게 소리 지르는 공연을 여는 것은 우리가 처음일 것 같다. 다들 비명을 지를 때는 소년, 소녀 같다"며 "사실 지난해가 패닉 데뷔 30주년이었지만, 이를 강조하면 너무 늙어 보여서 일부러 알리지 않았다"고 농담을 건넸다.</p> <p contents-hash="e9e45e026a9772940c352a6000dca440ea0f22f9278b3117b28138e27512def3" dmcf-pid="zUoVQcqFGA" dmcf-ptype="general">김진표는 "20년 만에 회오리치는 듯한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dd4747cb7b3ebd44a9c6af9dbf50dae632309fe1525511cbc1044bc2a875e71" dmcf-pid="qugfxkB3Zj" dmcf-ptype="general">패닉은 잔혹동화를 연상시키는 '어릿광대'와 '그 어릿광대의 세 아들들에 대하여', 욕설 섞인 사회 비판적 가사가 돋보이는 '마마'(Mama)와 '벌레' 등의 무대에선 세월을 거슬러 청춘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뿜어냈다. 관객들도 쉬지 않고 두 팔을 든 채 떼창과 환호로 호응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197ff95912768e7c8487c88b305a23c0003900fc1d96a529e29a369a16ca393" dmcf-pid="B7a4MEb05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패닉의 이적(좌)과 김진표(우) [뮤직팜 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9/yonhap/20260419210217435gdid.jpg" data-org-width="800" dmcf-mid="yIYEO1aeH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9/yonhap/20260419210217435gdi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패닉의 이적(좌)과 김진표(우) [뮤직팜 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2932d46cbc8a7f8430d665121560fdfdc13732fe872c239a5b6cf8b554e8896" dmcf-pid="bzN8RDKpGa" dmcf-ptype="general">무대 위에서 카리스마 있는 랩을 쏟아내던 김진표는 이날 공연에 아들, 딸, 조카까지 왔다고 했다. 그러자 이적은 '마마'가 부모를 비판하는 노래라는 점을 의식한 듯 "아들이 '파파'라는 노래를 내도 감내해야 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p> <p contents-hash="c20abd9b649b611d395dcdc6e8cf8782f190fe3d430ec2eae9246f85e221fd9a" dmcf-pid="Kqj6ew9UYg" dmcf-ptype="general">"학교 다닐 때 패닉의 문제작 같은 노래를 숨어서 듣거나, 방송반에서 몰래 틀어서 학생부로 끌려가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이적)</p> <p contents-hash="da16940bd29068dc0210408ba9116f9e3cfcee7b5f1f7a3f52fce18363482f74" dmcf-pid="9BAPdr2uXo" dmcf-ptype="general">패닉은 공연 후반부와 앙코르에서 '달팽이', '로시난테', '왼손잡이' 등 익숙한 히트곡을 잇따라 들려줬다. </p> <p contents-hash="bbb4e64dd83c700fe6742056023a7fc5fc27552eb738919c020408479c6635d4" dmcf-pid="2bcQJmV71L" dmcf-ptype="general">'내게 남아 있는 작은 힘을 다해 / 마지막 꿈속에서 / 모두 잊게 모두 잊게 해 줄 바다를 건널 거야∼'</p> <p contents-hash="6ed03a0139c0010c508c001ef805fc2105d7b5b5249739ca4816a16e7815b5d4" dmcf-pid="V9EMnO4qXn" dmcf-ptype="general">이적이 피아노를 치며 '달팽이'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내지르자, 무대 한 편에서 김진표가 색소폰 연주로 낭만을 더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4c066299e845e0745215f05967fac33baac2d8e1c68fb47de40433ae524cd99" dmcf-pid="f2DRLI8BZ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패닉(이적·김진표) 콘서트 '패닉 이즈 커밍' [뮤직팜 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9/yonhap/20260419210217655fjrq.jpg" data-org-width="1200" dmcf-mid="WJrdghPKG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9/yonhap/20260419210217655fjr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패닉(이적·김진표) 콘서트 '패닉 이즈 커밍' [뮤직팜 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8dda7997056cbff61980b1b57d2c9e39dd4ed4ff591f72c000a1e7324de17f5" dmcf-pid="4VweoC6bXJ" dmcf-ptype="general">관객들은 앙코르곡 '왼손잡이' 무대에서 약속이라도 한 듯 모두 일어나 방방 뛰거나 춤을 추며 '난 왼손잡이야∼ 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나∼'라고 입 모아 떼창을 했다.</p> <p contents-hash="0f148a0f0d73ea6d49ca604db897c18f59b9f646940aee9dbed0dc5d75003f37" dmcf-pid="8frdghPK5d" dmcf-ptype="general">패닉은 16일부터 1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같은 장소에서 관객을 만났다. 기다림이 컸던 만큼, 공연은 순식간에 전석 매진됐다.</p> <p contents-hash="a75fc15cc3c6ca4da681bd5a42342af5b687dde3b26070f0f24c5dcf83015b4f" dmcf-pid="64mJalQ9Ze" dmcf-ptype="general">이적은 '정류장'과 '달팽이'를 부르기에 앞서 "(패닉 공연을) 다시 할까요?"라며 "저희가 원래는 공연을 이번만 일회성으로 하려고 했는데, 장담은 드리지 못하겠지만 (다른 공연도)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팬들을 기쁘게 했다. </p> <p contents-hash="df8c6b1b3a7bf39189a5356699a7e5399cf56ee55d18999f83ee0d49d5cd54f7" dmcf-pid="P8siNSx2YR" dmcf-ptype="general">tsl@yna.co.kr</p> <p contents-hash="49592e5f897ce3f80b5c646506a5daabd358494bda61d810844185f0c23c9bf9" dmcf-pid="xPILATRfXx"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TF현장] NCT WISH의 '청춘 에너지'가 가득했던 'INTO THE WISH : Our WISH' 04-19 다음 서유리, 전남편 최병길 PD 주장에 “신박한 언플…물타기 고수” 04-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