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혼 발휘한 박지성, 빅버드 채운 '위송빠레' 작성일 04-20 42 목록 [앵커]<br><br>박지성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들과 함께 한국 팬들 앞에 다시 섰습니다.<br><br>세월을 잊게 한 플레이와 경기장을 가득 채운 뜨거운 함성까지, 추억이 현실이 된 특별한 순간이었는데요.<br><br>신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br><br>[기자]<br><br>한때 축구 팬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던 전설들이 한 그라운드에 섰습니다.<br><br>올드 트래퍼드를 누비던 '두 개의 심장' 박지성을 중심으로 라이언 긱스, 리오 퍼디난드, 파트리스 에브라 등 2010년을 전후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들이 뭉쳤습니다.<br><br>이에 맞선 수원삼성 레전드팀도 서정원, 고종수, 이운재 등을 소환해 그라운드에서 맞붙었습니다.<br><br>평균 연령 마흔을 훌쩍 넘긴 선수들의 몸놀림은 예전 같지 않았지만, 그라운드에서의 열정도, 관중들의 응원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br><br><나태권·함소현·박재홍·홍경표 / 서울 중랑구> "(선수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왔는데 새벽에 TV로만 보던 선수들을 실물로 가까이서 눈에 담으니까 너무 벅차고 가슴이 너무 떨립니다."<br><br>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은퇴한 박지성은 이번 경기를 위해 무릎 시술까지 감행한 상황.<br><br>벤치에서 출발한 박지성이 후반 중반 무릎 보호대를 한 채 몸을 풀기 시작하자, 박지성의 응원가 '위송빠레'가 빅버드를 가득 채웠습니다.<br><br><현장음> "위송빠레~ 위송빠레~"<br><br>후반 38분 마침내 그라운드에 들어선 박지성은 측면 돌파에 날카로운 크로스를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케 했습니다.<br><br><박지성 / OGFC> "그만큼 제가 경기장에 있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셨구나라는 것도 다시 한 번 느끼게 돼서 또 기회가 된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합니다."<br><br>승부는 수원삼성 레전드의 1대 0 승리로 끝났지만 결과에 관계없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 가득 찬 3만 8천여 팬들은 그라운드 위 전설들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br><br>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br><br>[영상취재 최승열]<br><br>[영상편집 김은채]<br><br>[그래픽 서영채]<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내일의 경기(21일) 04-20 다음 주말 안방극장, 불꽃 튀는 드라마 3파전…1위는 ‘21세기 대군부인’[SS연예프리즘] 04-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