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못 끊는 건 의지박약? 번번이 금연 실패하는 진짜 이유[헬시타임] 작성일 05-26 5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흡연, 단순한 습관 아닌 ‘니코틴 의존 질환’<br>간접 흡연도 암·심혈관계질환 발생 부추겨<br>청소년, 성인보다 니코틴 의존 이어지기 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dcAwNMVC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585053ae35aaa5369ea2adc505ab5d8d8b55e5ee03796d4805becdfb92d588c" dmcf-pid="BJkcrjRfl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클립아트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6/seouleconomy/20260526070143825saiu.jpg" data-org-width="1200" dmcf-mid="7LNakoPKS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6/seouleconomy/20260526070143825sai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클립아트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04cb8b61e4a63129d114c0c792a98e5b9c63efc94144a2d1197c003c5fe13f3" dmcf-pid="biEkmAe4hq" dmcf-ptype="general">새해를 맞아 담배를 끊겠다고 굳게 결심해도 몇달 안돼 실패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는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니코틴에 의해 뇌 보상회로가 변화된 상태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제39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김대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도움말을 토대로 금연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살펴보자.</p> <p contents-hash="f8e4a8dbf0a8ac3b28cc195f4d0ca00fbdffd4395a4ee7da970de37d3332d777" dmcf-pid="KiEkmAe4hz" dmcf-ptype="general">25일 의학계에 따르면 담배 연기에는 7000여 종 이상의 화학물질과 수십 종의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으며, 폐뿐 아니라 심장, 혈관, 뇌, 위장관 등 인체 거의 모든 장기에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최근에는 흡연이 단순한 생활습관이 아니라 ‘니코틴 의존 질환’이라는 인식이 강조되고 있다.</p> <p contents-hash="ed0b3dd57d5adbf0fbf88084f2d48fd31877b6ad964869b554c33f4e87b21a19" dmcf-pid="9nDEscd8v7" dmcf-ptype="general">흡연자에 대해서도 단순히 담배를 피우는 습관을 가진 것이 아니라, 니코틴에 의해 뇌 보상회로가 변화된 ‘니코틴 의존질환’으로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금연에 반복적으로 실패한다고 해서 의지가 약한 것이 아니라, 적절한 치료와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2545fa3ea5e5055b5209c55e420ca6dab7f160eaa516ca1faa9dace92dfb3570" dmcf-pid="2LwDOkJ6Su" dmcf-ptype="general">니코틴은 담배를 피운 직후 뇌에 빠르게 도달해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키며 일시적인 안정감과 집중력 향상을 유도한다. 하지만 이러한 효과는 짧게 지속되기 때문에 흡연자는 다시 담배를 찾게 되고, 반복될수록 의존은 심해진다. 김 교수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담배 생각이 강해지는 이유도 니코틴 금단 증상과 깊은 관련이 있다”며 “실제로 흡연자들은 불안, 초조, 집중력 저하, 짜증 등의 금단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다시 흡연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8f91c4298ca7a6c1b0262da2cfc969efe515aaf601996891dab863c63c89b1f" dmcf-pid="VorwIEiPWU" dmcf-ptype="general">흡연의 건강 피해는 생각보다 훨씬 광범위하다. 폐암, 후두암, 식도암, 췌장암 등 각종 암 발생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 위험도 증가시킨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천식 악화, 치주질환, 위궤양, 골다공증 등 다양한 전신 질환과도 연관된다. 여성의 경우 임신 합병증과 태아 성장 저하 위험이 커질 수 있으며, 남성에서는 혈관 기능 저하로 인한 성기능 문제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5752fbc7355c9be451b40b493281037f7184631f409eb88cb91cee6b551ed22e" dmcf-pid="fgmrCDnQCp" dmcf-ptype="general">간접 흡연도 결코 안전하지 않다. 담배 연기에 노출된 가족은 폐암과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하며, 어린이는 중이염, 천식, 폐렴 같은 호흡기 질환에 더 취약해질 수 있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은 니코틴에 더 민감해 짧은 기간의 흡연만으로도 빠르게 의존 상태에 이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사용이 늘고 있는 전자담배 역시 상당수 제품이 니코틴을 포함하고 있는 데다 장기적인 건강 영향이 충분히 확인되지 않아 안전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p> <p contents-hash="9a805b7e6cfcfec5a296533afcbbfc57b2809d2f8dc5cf58af9c3a5f735d7966" dmcf-pid="4asmhwLxh0" dmcf-ptype="general">김 교수는 “청소년 흡연은 성인보다 더 빠르게 니코틴 의존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성장기 뇌는 니코틴 자극에 민감해 짧은 기간의 흡연만으로도 중독 위험이 커지고, 학습 집중력 저하와 충동 조절 문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청소년기 흡연은 평생 이어질 수 있는 중독의 시작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가정과 학교에서 흡연의 위험성과 함께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한 또래 문화 형성을 지속적으로 교육해야 한다는 조언이다.</p> <p contents-hash="a5aa9c533d87e1b43c52600ae1d94c90665cf3128596fef724450f84e9945cd1" dmcf-pid="8NOslroMy3" dmcf-ptype="general">금연을 시작하면 우리 몸은 빠르게 회복하기 시작한다. 금연 후 20분이 지나면 혈압과 맥박이 안정되기 시작하고, 수주가 지나면 혈액순환과 폐 기능이 점차 개선된다. 장기적으로는 암과 심혈관질환 위험도 낮출 수 있다. 김 교수는 “금연 시기는 빠를수록 좋지만 오랜 기간 흡연한 사람이라도 늦지 않았다”며 “고령 흡연자도 금연을 통해 호흡기 증상 완화와 심혈관 건강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23c32d5988ce2f902f05c759d360b2a5f47ecec6cd7a91a99614aad92fd0543d" dmcf-pid="6jIOSmgRyF" dmcf-ptype="general">다만 니코틴 의존이 강하면 혼자 힘으로 금연에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이런 경우 금연클리닉이나 전문 진료를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 교수는 “니코틴 패치나 껌 같은 니코틴 대체요법, 금연 치료제, 행동치료를 병행하면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며 “주변 가족과 동료의 지지 역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조언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52a19ad3271ca8ad4e108399f79f38835475436fb11e3e523e75fc48fd60bb" dmcf-pid="PACIvsaeW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6/seouleconomy/20260526070144037sjay.jpg" data-org-width="500" dmcf-mid="zssmhwLxC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6/seouleconomy/20260526070144037sja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1d8dfdff553032c0a272ba7c523fd612646c8934aa9c5022f09940a94d4004f" dmcf-pid="QchCTONdC1" dmcf-ptype="general">김상용 기자 kimi@sedaily.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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