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씽' 강동원, 아이돌 도전기 "제일 깜짝 놀라실걸요" [인터뷰] 작성일 05-26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6DSU20HW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ed15aee2a0936675ff75a4b27955cccb3fe9a31d2aa12b5813dec762b5abc38" dmcf-pid="99Ns1zZvW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와일드 씽 강동원 / 사진=AA그룹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6/sportstoday/20260526090321967jrqu.jpg" data-org-width="600" dmcf-mid="zUs8jsaeT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6/sportstoday/20260526090321967jrq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와일드 씽 강동원 / 사진=AA그룹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d91351dc5947874578f52f3aac991a8dcbd794f7fe9480c9807af8fc45312a3" dmcf-pid="22jOtq5Tva"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강동원이 제대로 변신했다. 힙합의 역사부터 걸음걸이까지 다시 배우며 "관객들에게 기분 좋은 배신을 안겨주고 싶었다"는 그다. '와일드 씽'으로 대중을 깜짝 놀라게 할 강동원의 변신이 반갑다.</p> <p contents-hash="410cd16ece6883bdab9999401895d569e569505d985ba9cf31435b449719d6d8" dmcf-pid="VVAIFB1yvg" dmcf-ptype="general">영화 '와일드 씽'(연출 손재곤·제작 어바웃필름)은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p> <p contents-hash="0553eaf40135749715b7335cd35d81146e0586204472e86b4ff3d253ff80b741" dmcf-pid="ffcC3btWyo" dmcf-ptype="general">강동원은 극중 3인조 혼성그룹 트라이앵글의 리더이자 메인 댄서 현우 역할을 맡았다. 브레이크 댄스, 헤드 스핀까지 고난도 안무를 수준급으로 소화하며 '댄스 머신' 캐릭터를 열연했다. 1990~2000년대 아이돌 가수의 비주얼과 느낌을 체화하고, 생계형 방송인으로 살아가는 애환도 그려냈다.</p> <p contents-hash="05318555da04d746ef677c80f4506f1abbdcc2b5c88ee3897506477ef6ce0278" dmcf-pid="44kh0KFYlL" dmcf-ptype="general">강동원은 '와일드 씽' 출연 이유에 대해 "'이 시절의 감성을 다시 불러일으킬 때가 됐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게 지금의 트렌드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그동안 댄스 가수나 아이돌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 별로 없었지 않나. 지금이야말로 할 때가 됐다는 생각이 들어 고민 없이 선택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1767f652ce443b7c1bb7606749849248c6035b10ba35d7a6de5c1a9b7dbc50a1" dmcf-pid="88Elp93Gyn" dmcf-ptype="general">그의 확신대로 '와일드 씽'은 1990년대와 2000년대 특유의 세기말 레트로 감성을 저격한다. 강동원은 완성된 영화를 본 소감에 대해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화면 속에서 춤추는 제 모습을 보니 굉장히 만족스럽더라.(웃음) 특히 마지막 무대 장면을 볼 때는 '나 제법 잘하는구나' 싶었다"며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무대의 춤만 따로 풀버전으로 보여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19bcb41f8556a81373413b899c20d921b5294390593a5ed1c96c999f4f8f8261" dmcf-pid="66DSU20Hhi" dmcf-ptype="general">"무대 위에서 카메라를 정확히 찾아내고 응시하는 게 오래 걸렸어요. 그런데 (박)지현이는 그걸 한 번에 찾아내더라고요. 타고난 무대 체질이었어요. 저는 철저한 노력형입니다. 지현이는 무대 위에서 얼굴만 봐도 아주 샤방샤방하고 하더라구요"(웃음).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a3651089222b2620a6f0903aa4abb4de68995e421a2a09b91d83055d781bcb" dmcf-pid="PPwvuVpXy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6/sportstoday/20260526090323227pxbi.jpg" data-org-width="600" dmcf-mid="qqdAytvmC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6/sportstoday/20260526090323227pxb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10d650e0e349274b803bb2dea6ed7e3c7af2b912ba7fe29ade158b0861754f6" dmcf-pid="QgyF8JfzSd" dmcf-ptype="general"><br> 평소 몸을 잘 쓰기로 정평이 난 강동원이지만, 아예 베이스가 없는 '힙합 댄스'를 맨땅에서 배우는 과정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액션 연기와는 완전히 다른 근육과 리듬을 써야 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b91562b06d1376663e4238ad7dabda0746d4cfac4496bf50ce7007b6138669d0" dmcf-pid="xaW36i4qCe" dmcf-ptype="general">그는 "기본적으로 몸으로 무언가를 배우는 과정은 비슷하지만, 베이스가 아예 없는 새로운 운동을 시작하는 기분이었다. 발차기를 하면 제가 태권도를 해서 베이스가 있는데, 힙합은 전혀 달랐다. 기본적으로 비트를 맞추는 것부터가 너무 낯설었다"며 "그래서 처음에는 안무 동작을 배우는 게 아니라 그냥 걸음걸이부터 시작했다. 연습실에 가면 한 30분 동안 계속 힙합 비트에 맞춰 걷고 몸을 푼 다음에 본격적인 안무에 들어갔다. 그렇게 하루에 4시간씩 매일 땀을 흘렸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9eb5cb11bc453c7a03a73e1b2b61813377f3968cc3ffd3295bd2578e23f381b" dmcf-pid="y3MaSZhDCR" dmcf-ptype="general">강동원은 단순히 동작을 흉내 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는 '힙합'이라는 문화 자체를 온전히 이해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힙합 역사를 공부하고 다큐멘터리를 찾아보며 캐릭터의 뼈대를 만들어 나갔다.</p> <p contents-hash="a9176b9fc70331041ea0263ffc2845b7dc898b06d9c8a1ed027a9aa9aa8c16f7" dmcf-pid="W0RNv5lwSM" dmcf-ptype="general">"사실 저는 힙합을 아예 몰랐어요. 예전에 하드코어 힙합만 들었지, '투팍(2Pac)'이 사람 이름인 줄도 모를 정도로 몰랐어요.(웃음) 너무 무지하니까 힙합 역사 공부부터 처음부터 다시 했습니다. 다큐멘터리도 찾아보면서 공부를 했죠. 그렇게 역사를 이해하고 나니 현우라는 캐릭터와, 가수 선배들의 마음이 이해가 가기 시작했습니다". </p> <p contents-hash="16629e53630bae6f3d11f40645feb21f5b3d8eec4fe896e455374e83be369e38" dmcf-pid="YpejT1Srvx" dmcf-ptype="general">나아가 힙합 특유의 '스웨그(Swag)'를 몸에 익히기 위해 평소 일상생활 방식까지 바꿨다고. 강동원은 "힙합 특유의 제스처나 스웨그를 해야했는데, 힙합을 잘 안 듣는 사람들이 보면 '저게 뭐지?' 싶을 수도 있지 않나. 그거 적응하는 데 한참 걸렸다. 쉽지 않아서 나중에 힙합 옷들을 사서 평소 일상생활을 할 때도 계속 입고 다녔다. 원래 '메소드 연기'를 믿지도 않고 그리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인데, 이번엔 옷을 입고 생활하지 않으면 이 문화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겠더라. 나중에 깨달았는데, 그 문화와 정서 자체가 곧 비트였다"고 설명했다.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46e19c3724fe96ffe0c1cd96c1b7807f5f52fe2a53c009f8a3c46e4431e082" dmcf-pid="GUdAytvmT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와일드 씽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6/sportstoday/20260526090324463aldv.jpg" data-org-width="600" dmcf-mid="B1Ns1zZvS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6/sportstoday/20260526090324463ald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와일드 씽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822ade3786b56217e2355a48b26eba12db7c0e503c34029477d7ee7400a48e0" dmcf-pid="HuJcWFTsWP" dmcf-ptype="general"><br> 강동원의 노력은 영화 속 트라이앵글 무대에서 빛을 발한다. 코미디 장르이지만, 무대만큼은 대중 예술이 가장 화려했던 그 시절을 진지하게 오마주하고 싶었다고 힘주어 말했다.</p> <p contents-hash="9c29dbbdba64dd899d063b59c0427a5fd9946e52196ddd31ada26b47103b28b0" dmcf-pid="X7ikY3yOl6" dmcf-ptype="general">"90년대와 2000년대는 제가 학생 때 TV로만 바라보던 선배들의 시대였어요. 코미디 영화라고 해서 코믹하지만은 않은, 진짜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어요. 정말 멋있으면서도 당시 댄서였다가 가수가 되신 분들이 보더라도 절대 창피하지 않게끔 만들고 싶더라구요. 또 관객들이 봤을 때 '왜 이렇게 어이없게, 왜 잘해서 웃기지?'라는 소리가 나오게끔 하고 싶었어요".</p> <p contents-hash="200cd56b28103b6757e96c0bfbf68ebba2036f6c529ced995efd01f4ef371330" dmcf-pid="ZznEG0WIC8" dmcf-ptype="general">영화 속 현우의 트레이드 마크인 단발머리 역시 강동원의 아이디어였다. 1990년대 후반으로 설정하고 그시절 향수에 중점을 두고 완벽한 싱크로율을 찾아냈다. 그는 "콘셉트로 정면 돌파하자는 이야기를 초반에 많이 나눴다. 제가 고등학교 시절 TV에서 봤던 1세대 아이돌 선배들의 모습을 그대로 녹여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f99452d87298b57a7ff3752786cb208841d4ad03acec6adec46a5b7625a676c8" dmcf-pid="5PwvuVpXv4" dmcf-ptype="general">파격적인 메이크업과 비주얼이 공개된 후, 주변 지인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강동원은 그 반응을 예상했다고. 그는 "아는 형이 '뭐고 너 요즘 돈 없냐?'라고 하더라. 저는 그런 반응이 나올 걸 시나리오를 읽을 때부터 예상했다. 작품을 선택할 때 '사람들이 보면 진짜 놀라겠는데?' 싶은 지점이 있는데, 이번엔 최고로 놀라게 해주겠다 싶다. 영화 '검사외전'이나 '초능력자' 때도 관객분들이 많이 놀라셨겠지만, 이번 '와일드 씽'은 기분 좋은 배신일 것이다. 노력한게 여실히 드러나는 영화다"라고 자신했다.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adf0c6c5452f2c8d56e7481f01361bce1da9da378d5b452fd9a62369b97d30a" dmcf-pid="1QrT7fUZS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6/sportstoday/20260526090325695tsjl.jpg" data-org-width="600" dmcf-mid="bvz8jsaeW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6/sportstoday/20260526090325695tsjl.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f43a12283d839f118cf9299b532418c89f27b9390fbd5e33d15dbe1b52b0d19" dmcf-pid="txmyz4u5SV" dmcf-ptype="general"><br> 어느덧 데뷔한 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강동원은 객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고 있다. 영화 속에는 인생의 세 번의 기회라는 대사가 있다. 대중에게 잊혀져 '재기'를 꿈꾸는 현우처럼, 강동원의 배우 인생에도 굴곡은 있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배우이지만, 그는 '늑대의 유혹'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던 시절부터 이미 내려놓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덤덤히 고백했다.</p> <p contents-hash="0c8d61a269b4ea6bbe3b82915f3b981159a00ead93e6703403b9508e648ac58a" dmcf-pid="FMsWq871C2" dmcf-ptype="general">강동원은 "늘 우상향하긴 했지만, 그 안에서 왔다갔다 하긴 했다. 데뷔 초, '늑대의 유혹'이 엄청나게 잘 됐을 때부터 '언젠가는 나도 대중에게 잊혀질 것이다'라는 생각을 늘 품고 활동해 온 사람"이라며 "언제나 잊혀질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그 시간이 정말 오래 가고 있네요. 지금도 여전히 이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일이 점점 줄어들 테고, 당연히 그런 날이 올 것"이라고 의연하게 답했다. </p> <p contents-hash="d4a2c3e2eb643ddfefdb245f0d15936f5e0c26472d7478bae2b0ad2c453d4cbb" dmcf-pid="3ROYB6ztT9" dmcf-ptype="general">강동원은 대중의 호감도나 촬영 과정에서의 피나는 노력에 연연하기보다, 오직 '좋은 영화'라는 결과물로써 평가받고 싶다는 단단한 소신을 밝혔다. </p> <p contents-hash="3ed2d136442dceaedc31e73beae4180412f15c18ccfec9c4b5c9baab55e4cf9c" dmcf-pid="0eIGbPqFCK" dmcf-ptype="general">"저에 대한 호불호가 있겠지만, 많이 없는 편이라 믿고 싶어요. 제가 어디 가서 싸우지 않고, 할일 열심히 하니까 특별히 미워할 일이 없지 않을까요(웃음). 이 작품을 위해 5개월동안 연습을 하고 헤드스핀을 돌았다는 과정이 뭐가 그렇게 중요하겠습니까. 결과물만 보시면 됩니다. 그 노력을 관객들이 다 아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예전에는 '왜 내 노력을 몰라줄까' 섭섭한 적도 있었지만, 이젠 알 수가 없겠구나 싶어요. 그저 영화를 보시고 좋은 얘기든, 나쁜 얘기든 활발하게 피드백을 주시는 것 자체가 감사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p> <p contents-hash="ea84b93e084e292f30755c3cad37f20c10c4aad7201386b58bf169ddebe53d51" dmcf-pid="pdCHKQB3vb"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변우석vs박보검..여름밤 함께 산책하고 싶은 男스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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