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 위의 전설, 링 밖의 구설…메이웨더 끝없는 논란 작성일 05-26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양육비, 세금, 사기 소송까지… 계속된 이미지 추락</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5/26/0002517021_001_20260526091111757.jpg" alt="" /></span></td></tr><tr><td><b>▲ </b> 복싱 레전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의 이미지는 최근 완전히 무너졌다.</td></tr><tr><td>ⓒ 김종수</td></tr></tbody></table><br>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9, 미국)는 복싱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프로 통산 50전 전승(27KO), 5체급 세계 챔피언, 그리고 천문학적인 파이트머니까지, 그는 오랜 시간 세계 복싱계를 지배했고, 스스로를 '머니(Money)'라고 부를 만큼 막대한 부를 상징하는 스포츠 스타였다.<br><br>그러나 은퇴 이후 그의 행보는 선수 시절의 위대함과는 점점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메이웨더의 이름은 각종 소송과 금전 문제, 양육비 논란, 세금 체납 의혹 등 부정적 뉴스에서 더 자주 등장하고 있다.<br><br>특히 최근에는 혼외자를 둘러싼 친자 소송에서 패소하며 거액의 양육비 지급 명령까지 받았다. 미국 TMZ는 최근 법원 문서를 인용해 "메이웨더가 4세 딸의 친부로 공식 인정됐다"고 보도했다.<br><br>보도에 따르면 아이 엄마인 페이지 모어헤드는 지난 2023년 메이웨더를 상대로 친자 확인 및 양육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모어헤드는 메이웨더가 운영하는 라스베이거스 스트립클럽 '걸 컬렉션'에서 일했던 인물로 알려졌다.<br><br>그녀는 소장에서 "메이웨더와 약 8년간 관계를 이어왔다. 2021년 임신 사실을 알린 뒤 관계가 끝났고 메이웨더가 임신 중절을 압박했다"고 주장했다.<br><br>특히 법원이 두 차례 DNA 검사를 명령했음에도 메이웨더가 친자 검사를 받지 않은 점은 현지에서도 적지 않은 논란을 불러왔다. 결국 담당 판사는 궐석 판결(default judgment) 형식으로 메이웨더를 친부로 인정했다.<br><br>판결에 따라 메이웨더는 매달 3만 2850달러의 양육비를 지급해야 한다. 여기에 지난 수년간 밀린 양육비까지 더해 총액은 약 93만 달러(약 1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양육비 확보를 위해 메이웨더 소유 부동산에 최대 200만 달러 규모 유치권 설정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메이웨더는 현재까지 약 15만 달러를 지급한 상태로 전해졌지만, 이번 판결과 관련해 별다른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br><br><strong>반복되는 돈 문제… "10억 달러 벌고도 왜 계속 소송에 휘말리나"</strong><br><br>최근 메이웨더를 둘러싼 가장 큰 논란은 단연 금전 문제다. 한때 그는 세계 스포츠 역사상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선수 가운데 한 명이었다. 실제로 메이웨더는 선수 생활 동안 약 10억 달러(약 1조5000억 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br><br>하지만 은퇴 이후 메이웨더는 끊임없이 각종 금융 소송과 세금 문제에 휘말리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최근 "메이웨더가 전 측근들을 상대로 1억 7500만 달러(약 2600억 원) 규모의 사기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br><br>메이웨더 측 주장에 따르면 전 매니저와 부동산 투자업체 관계자들이 수년 동안 자신을 속이며 자금을 빼돌렸다는 것이다. 메이웨더 측은 부동산 투자금, 재융자 자금, 합의금, 부동산 계약금 등이 본인 승인 없이 다른 계좌로 송금됐다고 주장하고 있다.<br><br>특히 그는 투자 명목으로 송금한 750만 달러가 실제 투자에는 사용되지 않았고 반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뉴욕 부동산 계약금 일부가 보석상 결제에 사용됐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TMZ 역시 메이웨더가 "수년 동안 조직적인 금융 사기를 당했다"며 관련 자금 회수를 위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전했다.<br><br>그러나 현지 여론은 메이웨더에게 마냥 우호적이지 않다. 해외 복싱 팬덤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매년 돈 문제 뉴스가 나온다", "그 많은 돈을 벌고도 왜 계속 이런 일이 생기나", "은퇴 후 이미지가 완전히 무너졌다" 같은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br><br>실제로 메이웨더는 최근 몇 년 동안 미납 세금 논란, 부동산 압류, 전용기 비용 미납, 호텔 임대료 체납 등 여러 재정 문제에 휘말렸다.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세청(IRS)은 최근 메이웨더를 상대로 약 730만 달러 규모의 세금 압류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또 그는 최근 쇼타임과 전 쇼타임 스포츠 대표를 상대로 "정당하게 지급돼야 할 수익 일부가 누락됐다"며 수억 달러 규모의 소송까지 제기한 상태다. 한때 SNS에서 현금다발과 슈퍼카, 전용기를 과시하던 메이웨더가 최근에는 오히려 자금난 의혹에 휩싸이고 있다는 점도 아이러니라는 평가가 나온다.<br><br>메이웨더는 선수 시절부터 호불호가 극명한 스타였다. 과도한 부의 과시와 거친 언행, 여성 폭행 전력 등으로 비판받았지만 링 위에서만큼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실력을 보여줬다. 특히 철저한 수비 중심 복싱과 상대를 분석하는 경기 운영 능력은 역사상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br><br>하지만 은퇴 후에는 이벤트 경기 위주로 시합을 뛰며 여전히 많은 돈을 벌고 있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돈 관련 논란이 일고 있다. 이미지가 끊임없이 추락하고 있는 이유다.<br> 관련자료 이전 [위클리 AI] 구글, '에이전틱 제미나이' 시대 선언 05-26 다음 '친정' 울린 빅버드 특급 파울리뇨... 오랜 기다림 끝 터진 '귀중한 시즌 1호 골' 05-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