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더워 기권”… 프랑스오픈 ‘폭염 비상’ 작성일 05-26 3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기온 33도까지 치솟아<br>일부선수 메디컬타임 요청<br>기온 올라 공 가벼워지고<br>속도 빨라져 컨트롤 난항</strong><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6/05/26/0002793499_002_20260526112012343.jpg" alt="" /></span></td></tr><tr><td>우크라이나의 엘리나 스비톨리나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1회전 도중 얼음팩으로 열기를 식히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td></tr></table><br><br>올해 프랑스오픈의 가장 큰 변수는 더위다.<br><br>테니스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은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열린다. 프랑스오픈은 1월 호주오픈, 6월 말∼7월 초 윔블던 사이에 열려 상대적으로 시원한 메이저대회였다. 남반구인 호주는 1월이 한여름이다. 그런데 올해는 프랑스오픈에서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프랑스오픈은 현지시간 24일 개막과 함께 33도까지 치솟았고, 당분간 이른 폭염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5월 말 기온으론 무척 높은 편이다.<br><br>선수들은 아이스팩으로 얼굴, 목 등의 열기를 가라앉히고 팬들은 경기장 밖에 설치된 스프링클러에 아예 몸을 맡기고 있다. 가브리엘 디알로(캐나다)는 제임스 더크워스(호주)와의 남자단식 1회전에서 경기 도중 더위에 지쳐 기권했다.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와 이그나시오 부세(페루)는 경기 도중 메디컬타임을 요청했고 부세는 청진기로 심장 부위 진찰을 받았다.<br><br>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는 로만 사피울린(러시아)을 3-2로 꺾은 뒤 “너무 더워 좀비처럼 걷는 기분을 느꼈다”고 말했다. 루드는 3세트 도중 다리 경련 탓에 메디컬타임을 요청, 의료진의 응급처치를 받았다.<br><br>높은 기온은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공의 바운스는 더 높아지고 속도도 더 빨라졌다. 서브가 강한 선수, 공격적인 선수에게 무척 유리한 조건이 됐다.<br><br>프랑스오픈 5번째 우승을 노리는 여자 세계랭킹 3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는 “며칠 전 (프랑스오픈 출전을 위해) 파리에 왔을 때 기온은 16도 정도였고, 공이 아주 무거웠다”면서 “기온이 높아지면서 공이 가벼워졌고 코트에서 더 빨리 튀어나가 유리한 점도 있지만, 공을 잘 컨트롤하지 못하면 실수할 가능성이 많아진다”고 설명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AI에 물어봤다”는 스타벅스…‘AI 만능주의’에 사회적 감수성 놓쳤다 05-26 다음 엔믹스, ‘헤비 세레나데’로 피운 음악적 만개 05-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