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시장 청년’이 해냈다…정종진 ‘559승’, 경륜 최다승 새 역사 썼다 작성일 05-26 25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경륜 황제’ 정종진, 최다승 신기록<br>통산 559승 금자탑 쌓았다<br>동대문 시장 청년에서 ‘경륜 황제’까지<br>멈추지 않는 정종진의 페달</div><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5/26/0001242627_001_20260526141311821.jpg" alt="" /></span></td></tr><tr><td>경륜 최다승 기록을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정종진이 환한 미소로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동대문 시장 청년’이 해냈다. 마침내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정종진(20기, SS, 김포)의 페달이 한국 경륜의 역사를 다시 썼다.<br><br>‘경륜 황제’ 정종진이 지난 22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13경주에서 승리를 추가하며 개인 통산 ‘559승’을 달성했다. 이는 홍석한(8기, A2, 인천)이 보유했던 종전 최다승 기록 558승을 넘어선 한국 경륜 사상 새 금자탑이다.<br><br>이미 지난해 ‘역대 최단기 500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던 그는 불과 1년여 만에 이번에는 ‘최다승’까지 자신의 이름으로 새겨 넣었다.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다. 이제 정종진의 이름 앞에는 한국 경륜 역사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선수라는 타이틀이 따른다. ‘살아있는 전설’이라 부르는 이유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5/26/0001242627_002_20260526141311867.jpg" alt="" /></span></td></tr><tr><td>정종진이 지난 22일 최다승 기록 달성을 위해 출발대로 향하는 모습.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대기록의 시작점은 지난 10일 열린 ‘KCYCLE 스타전’이다. 당시 정종진은 현 최강자로 꼽히는 임채빈(20기, SS, 수성)을 상대로 침착한 경기 운영과 폭발적인 막판 추입을 앞세워 우승했다. 이 승리로 홍석한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558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불과 2주 뒤, 결국 아무도 밟지 못했던 ‘559번째 페달’을 밟으며 새 시대를 열었다.<br><br>더 놀라운 건 그의 출발이었다. 지금의 ‘경륜 황제’라는 수식어와 달리 정종진의 선수 인생은 화려하지 않았다. 국가대표 문턱을 넘지 못했고, 경륜 선수 후보생 시험에서도 한 차례 탈락했다. 늘 ‘2인자’, ‘3인자’라는 평가가 따라다녔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5/26/0001242627_003_20260526141311918.jpg" alt="" /></span></td></tr><tr><td>지난 22일, 정종진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경륜 최다승 기록을 새로 세웠다.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포기해도 이상하지 않을 시간이었다. 그러나 그는 멈추지 않았다. 완벽한 준비를 위해 재도전을 미뤘고, 생계를 위해 동대문 시장에서 일을 하며 훈련을 병행했다. 남들이 쉬는 시간에도 그는 묵묵히 페달을 밟았다. 그 시간이 결국 한국 경륜의 역사를 바꿨다.<br><br>2013년 20기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정종진은 이후 무섭게 성장했다. 2015년 이사장배 대상경륜 우승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정종진 시대’를 열었고,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그랑프리 4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작성했다. 여기에 2022년 다시 그랑프리 정상에 오르며 통산 5회 우승이라는 또 하나의 새 역사를 만들었다. 다승왕과 상금왕 역시 그의 이름을 따라다녔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5/26/0001242627_004_20260526141311960.jpg" alt="" /></span></td></tr><tr><td>경륜 최다승 달성 기념행사에서 정종진이 카퍼레이드를 하며 경륜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무엇보다 대단한 건 지금도 여전히 최정상이라는 점이다. 1987년생, 39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정종진은 아직 강하다. 최근 임채빈을 비롯한 젊은 강자들의 거센 도전 속에서도 자신만의 훈련 방식과 철저한 자기 관리, 완성된 경기 운영 능력으로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br><br>예상지 최강경륜 설경석 편집장은 “정종진은 단순히 체력만으로 대결하는 선수가 아니다. 경험과 경기 운영, 상황 판단 능력까지 모두 완성된 선수”라며 “무명의 선수였던 정종진이 프로 입문 후 10년 넘게 정상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대단하다”고 평가했다.<br><br>동대문 시장 골목에서 꿈을 놓지 않았던 한 청년이 결국 한국 경륜 역사상 가장 높은 곳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그리고 정종진의 페달은 아직 멈추지 않았다. 559승은 끝이 아니다. 또 다른 전설의 시작이다. kmg@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8강 가야 좋은 성적이죠" 각오 이 정도?…황인범 인터뷰 풀영상 05-26 다음 3회차 연속 1등 미적중…스포츠토토 축구토토 승무패, 약 19억5000만 원 31회차로 이월 05-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