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체' 연상호 감독 "집단지성 vs 개별성, 좀비로 'AI 시대' 말하고 싶었다"[인터뷰 맛보기③] 작성일 05-26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nPTCTwaT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7db40fd45c200755b8379eecdd71cf61024942536d11305faa6408085eecf5" dmcf-pid="Kb3NnNMVl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브이데일리 포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6/tvdaily/20260526165554568tsum.jpg" data-org-width="647" dmcf-mid="qdvR6R9US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6/tvdaily/20260526165554568tsu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브이데일리 포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aa512f67be8cc0985e81202b812fb956948f51f7422cea8333f4dc3b9b719e4" dmcf-pid="9K0jLjRfTP"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연상호 감독이 신작 영화 ‘군체’를 둘러싼 외신의 평가와 연출 의도를 털어놓았다. </p> <p contents-hash="11ef589148536c7a2a0237f47290af6b8d66fa2cc2304ba90aade28adb283add" dmcf-pid="29pAoAe4v6" dmcf-ptype="general">2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연 감독은 과거와 달라진 칸 영화제의 분위기부터 언급했다.</p> <p contents-hash="7b093310c1ac941e12af799f10fb90baa4ad6eded4048b96ff1bbee51b16dc9c" dmcf-pid="V2Ucgcd8S8" dmcf-ptype="general">그는 "10년 전 ‘부산행’ 시절에는 현지에서 한국형 좀비물을 거의 처음 접하다 보니 생소해 하는 반응이 많았다. 반면 이번에는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감독이 어떤 신작을 들고 왔는지 유심히 지켜보는 시선이 역력히 느껴졌다"며 자부심을 느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fe7fe9dc08ec3436591959a4dece5b7b135028ea8ded78e780cc51ccd58ad52" dmcf-pid="fVukakJ6h4" dmcf-ptype="general">특히 연 감독은 "외신들이 작품에서 제가 담고 싶었던 걸 정확히 봐주더라. AI의 집단지성, SNS 등의 코드를 정확히 짚어내며 출제자의 의도를 읽어준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라며 "집단지성이 보편화 된 시대 속에서 개별성이 어떤 문제를 가져올 수 있는 지 말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cd8c4675cca11577f06995021ce6dbbcf0668c2f5359b5a5de76b85c51097822" dmcf-pid="4f7ENEiPTf" dmcf-ptype="general">좀비가 진화하는 과정을 그린 비화도 공개했다. 연 감독은 "극 초반에는 좀비들이 집단 지성처럼 움직이지만, 중.후반부로 갈수록 서영철(구교환 역)이라는 선동가의 의지에 휘둘린다. 선동에 흔들리는 집단 지성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는데 원시적인 단계의 표현에서 그친 것 같다"며 며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실제로 ‘군체’의 엔딩은 더 진화하는 형태를 포함해 여러 버전이 존재한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5f385ab6c71f89d49845b958a24ed031d8edd3f1d3998ba1751367fd30a5a6" dmcf-pid="84zDjDnQW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6/tvdaily/20260526165555851cwqp.jpg" data-org-width="629" dmcf-mid="BtyM8MKpT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6/tvdaily/20260526165555851cwqp.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a01a7cd953745fd6032c58e4e03be46b90afe29511bcd5b6de73cd3d41e0625" dmcf-pid="68qwAwLxv2" dmcf-ptype="general"><br>초기 기획 단계에서 연 감독이 주목한 것은 AI의 구동 원리와 보편적 사고, 그리고 이에 대비되는 개별성이다. 전체가 하나의 집단으로 묶인 생명체들을 조사하면서 흥미로운 생태적 특성을 발견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1ff6b610165db6060f6d72ab3726d90fcccf4691e80491858cda54ae872e4b21" dmcf-pid="P6BrcroMC9" dmcf-ptype="general">연 감독은 "단일한 성별이나 특성만 가진 집단은 외부의 약점이 노출되면 한순간에 전멸할 위험이 크다. 이 때문에 자연계의 집단들은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변이체를 만들어낸다"고 말했다. 이러한 메커니즘을 지닌 군체를 통해 한국 사회를 넘어 인류 공동체의 모습을 봤다고.</p> <p contents-hash="b644caf0de5102dda35fb0d13d1990306d0f15726cef5b65f8ea30bc0c32d83c" dmcf-pid="QPbmkmgRCK" dmcf-ptype="general">그는 "보편적 사고의 중요성 속에서도 개별 존재들이 가지는 가치를 자연계를 빌려 설명하고 싶었다. 보편성을 가진 집단도 생존을 위해 변이를 만들어낸다는 것이 특이하다. 자연이 AI 세상에 대한 해답을 주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라며 '군체'를 통해 말하고 싶었던 바를 얘기했다.</p> <p contents-hash="299c469c988725569a692d52d2281c3af9a1f48324513d1c9830aea989b717d6" dmcf-pid="xQKsEsaeyb" dmcf-ptype="general">'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등이 열연을 펼쳤다. 제79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분에 공식 초청됐다. 현재 상영 중.</p> <p contents-hash="d8af87b645b6d553eeeb860d3d67d544ce2e58c556a43ab2d668f609701e9202" dmcf-pid="yTm9z93GlB"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p> <p contents-hash="a435d82d29c2d7fb868abe78d3073439a473b5ac8a8f491b1afc346464f8904b" dmcf-pid="Wys2q20Hhq"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군체</span> | <span>전지현</span> | <span>좀비</span> </p> <p contents-hash="57f7b528b61117747648eb551f23dbc35a9d1e3bf32148ac4937f19d65d69430" dmcf-pid="YM2IwIjJyz"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이돌 출근길인 줄”…43세 이지현, 걸그룹 뺨치는 ‘미용실 출근룩’ 05-26 다음 '눈동자' 신민아, 시각장애 표현하다 두통까지…"안 보이는 연기 하다보니 청각 예민해지더라" [엑's 현장] 05-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