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파격적 드레스 코드를 선보인 오사카 나오미, 롤랑가로스 1R 통과 작성일 05-27 3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27/0000013344_001_20260527063214639.jpg" alt="" /><em class="img_desc">파격적인 의상으로 수잔 랑랑 코트에 입장하려는 오사카 나오미. 롤랑가로스SNS</em></span></div><br><br>오사카 나오미(일본)가 또 한 번 파격적인 드레스 코드를 선보이며 롤랑가로스에 등장했다. 마치 화려한 패션쇼에 나선 모델처럼 등장한 오사카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1회전에서 라우라 지게문트(독일)를 6-3, 7-6(3)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오사카는 2세트 3-5로 끌려가며 세트 포인트 위기까지 몰렸으나 강한 압박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가 스트레이트 세트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br><br>오사카는 블랙 코르셋과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형태의 캐스케이딩 스커트와 과감한 실루엣의 블랙 코르셋을 입고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br><br>웜업 전 겉옷을 벗자 강렬한 파리 햇살을 반사하는 골드 스팽글 나이키 드레스가 나타났다. 이 의상은 지속 가능한 패션과 업사이클링 소재로 유명한 스위스의 쿠튀르 디자이너 케빈 제르마니에가 나이키와 협업해 수작업으로 재단한 커스텀 의상이다.<br><br>오사카 나오미는 "저는 평소에 말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옷을 통해 제 자신을 표현합니다. 색상이나 패턴, 소재를 활용해 제가 원하는 만큼 목소리를 낼 수 있죠"라고 자신의 패션관을 설명했다.<br><br>디자인 협업 과정에 참여하는 그는 "디자이너들의 작업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정말 즐겁습니다. 디자이너와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받는 과정이 제겐 가장 흥미로운 부분입니다"고 말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27/0000013344_002_20260527063214691.jpg" alt="" /><em class="img_desc">오사카 나오미의 나이키 플레이 복. 롤랑가로스SNS</em></span></div><br><br>오사카는 "어릴 적 세레나와 비너스 윌리엄스가 코트에서 의상을 깜짝 공개하던 모습을 보며 자랐습니다. 저는 사진만 보고도 그 의상이 몇 년도인지 맞힐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제 의상을 보는 아이들이나 팬들도 그때의 저와 같은 감정을 느끼길 바랍니다. 제 패션 감각이 조금 극적(dramatic)이긴 하죠"라고 웃음지었다.<br><br>2026 시즌 들어 오사카는 코트 위의 '패션 아이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br><br>호주 오픈에서는 나비 장식이 달린 거대한 모자와 베일, 양산을 착용했고, 마드리드 오픈에서는 '유럽의 여름'을 기리는 올 오렌지색 의상과 헤드스카프를 선보였다.<br><br>호주 오픈에서 해파리를 모티브로 한 의상을 선보였던 오사카는 파리에서도 그랜드슬램만의 극적인 입장 전통을 이어갔다. 스포츠웨어라기보다는 오트 쿠튀르(Haute couture)나 피겨 스케이팅 의상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았다.<br><br>오사카 나오미는 자신의 의상에 대해 "밤에 반짝이는 에펠탑 같지 않나요? 제가 약간 그렇게 보이는 것 같아요. 햇빛이 드레스에 너무 심하게 반사돼서 심판이 코트에서 쫓아낼까 봐 무섭기도 했어요. 혹시 몰라 평범한 백업 드레스 두 벌을 챙겨 왔는데 안 입어도 돼서 다행이네요"라고 말했다.<br><br>오사카는 2회전에서 세계 랭킹 72위 도나 베키치(크로아티아)를 상대한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27/0000013344_003_20260527063214738.jpg" alt="" /><em class="img_desc">최근의 4대 그랜드슬램에서 선보인 오사카 나오미 의상. 롤랑가로스SNS</em></span></div><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AI 대중화' 국민 10명 중 9명 써봤다…절반은 유료 구독 경험 05-27 다음 검은 망토 벗자 황금 유니폼…오사카 나오미의 파리 런웨이 05-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