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보다 싼 웨이모 로보택시…복잡한 도심일수록 요금 차이 확 났다 작성일 05-27 5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자율주행 vs 사람 가격경쟁<br>단·중거리는 우버보다 저렴<br>테슬라·아마존 시장 진출에<br>웨이모, 가격 내려 견제 나서<br>현대차에 러브콜, 생태계 강화<br>‘아이오닉5’ 5만대 전격 투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VMxLGOcT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58f80c463d446f8f42465ad23657dca7ab844898fc69e97270c32f5046b5472" dmcf-pid="B8deaZhDW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웨이모가 미국에서 운행 중인 로보택시. 재규어 차량에 수십 개의 카메라, 라이더(Lidar), 레이더(Radar), 센서 등을 장착해 자율주행 차량으로 개량했다. [임형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mk/20260527080308622qsjr.jpg" data-org-width="700" dmcf-mid="7ujy1e2uC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mk/20260527080308622qsj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웨이모가 미국에서 운행 중인 로보택시. 재규어 차량에 수십 개의 카메라, 라이더(Lidar), 레이더(Radar), 센서 등을 장착해 자율주행 차량으로 개량했다. [임형준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a11198a0a23be67e2f034f33b6b5562477108d1566a104be303a41eabd94729" dmcf-pid="b6JdN5lwCG" dmcf-ptype="general"> 25일(현지시간) 오후 4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주립대 앞. 스마트폰으로 ‘웨이모’ 앱을 켜고 약 14㎞ 떨어진 모스콘센터를 목적지로 입력했다. 예상 요금은 18.44달러. 같은 시각 동일 구간을 우버 앱에서 호출하니 21.96달러였다. 웨이모가 3.52달러(16%) 저렴했다. 호출 후 정확히 5분 만에 운전석이 비어 있는 재규어 아이페이스가 도착했다. </div> <p contents-hash="e4c4d4b118f0824ed5ac83452245d8a78be460f03ca9d1551c0d37116982391d" dmcf-pid="KPiJj1SrWY" dmcf-ptype="general">미국 서부 도심에서 사람이 모는 일반 택시는 사실상 사라졌다.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에서 시내 이동은 우버와 리프트 같은 승차 공유 플랫폼이 도맡고, 일반 택시는 공항 같은 일부 거점에만 남아 있다. 자율주행 로보택시 선두 주자 웨이모가 이 시장에서 우버보다 싼 구간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는 것은 자율주행이 인간 운전 서비스와 본격적인 가격 경쟁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p> <div contents-hash="38af01b909b91de6d9cbafb5fff152afae20d6ff15fbe2b1d1492947a0e876a3" dmcf-pid="9QniAtvmyW" dmcf-ptype="general"> <div> <strong>시내에서 우버보다 저렴한 웨이모</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c9bdd272846c8f7853a3ee482dd7db59b3952261d7832a3820a13a34e639108" dmcf-pid="2xLncFTsh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웨이모. [김준영 인턴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mk/20260527080309947jdgd.png" data-org-width="500" dmcf-mid="z2H9QCAiC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mk/20260527080309947jdg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웨이모. [김준영 인턴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3378778ca7fe6b3af38899753a989de8d62aca6f537c75da562fbc683643ee9" dmcf-pid="VMoLk3yOCT" dmcf-ptype="general"> 이날 시내 여러 구간에서 두 서비스 가격을 비교해본 결과, 6~15㎞ 구간에서는 웨이모가 일관되게 저렴했다. 데이터로도 추세가 확인된다. 승차 공유 가격 추적 플랫폼 ‘오비(Obi)’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서 웨이모의 평균 이용료는 지난해 4월 20.43달러에서 올해 1월 19.69달러로 3.6% 떨어진 반면, 같은 기간 우버는 15.58달러에서 17.47달러로 12.1% 올랐다. 양사 간 가격 차는 1년 새 31%에서 12.7%로 줄었고, 4.3~9.3㎞ 중거리에서는 웨이모가 단 2% 비싼 수준까지 좁혀졌다. 우버와 리프트에 붙는 팁을 감안하면 사실상 동등하거나 웨이모가 저렴하다. 인건비 부담이 없는 자율주행이 인간 운전 서비스를 가격에서 추월하기 시작한 것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3cab14bd6e9a7bf77a084e7745ee415762e9b1108b20f5e226d8634fb0815f5" dmcf-pid="fRgoE0WIC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mk/20260527080311228wkrl.png" data-org-width="342" dmcf-mid="qOjNruHly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mk/20260527080311228wkrl.pn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ae171d87c4b932101e50d9ddd1d1676cf843ff7971ab3a6b073324af9b46f3fb" dmcf-pid="4eagDpYCSS" dmcf-ptype="general"> 다만 도심을 벗어나면 양상이 뒤집힌다. 실리콘밸리 일대에서는 휴일 오전이나 늦은 밤을 제외한 거의 모든 시간대에 웨이모가 5~10달러 비쌌다. 새너제이에서 샌프란시스코국제공항이나 금문교까지 50㎞ 이상 장거리에서는 격차가 50달러에서 많게는 100달러 이상으로 벌어졌다. 아직까지 웨이모의 경쟁력은 차량이 밀집해 있는 도심권에 한정된 셈이다. </div> <p contents-hash="7c085bea0449c06427d054a2d0519ea26867bc0d289e0888f19bba6b6edffddc" dmcf-pid="817u2DnQvl" dmcf-ptype="general">웨이모가 가격을 더 끌어내릴 수 있는 여력은 원가 개선에서 나온다. 올해 2월 상업 운행에 들어간 웨이모 6세대 차량은 카메라를 29대에서 13대로, 라이다를 5대에서 4대로 줄였다. 업계는 차량 한 대당 자율주행 키트 비용이 10만달러(5세대)에서 2만달러(6세대)로 80%가량 떨어진 것으로 본다.</p> <div contents-hash="c10ec5b8364f9a6b066b6205f6a4f82143bcb076a98f2f684a0f9d059df757bc" dmcf-pid="6tz7VwLxWh" dmcf-ptype="general"> <div> <strong>현대차와 협업…‘아이오닉5’ 도입</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3219a73025f570eafe2f3690caaabd1369954a961f4bc052a9dcea500f15093" dmcf-pid="PFqzfroMv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CES 개막일인 1월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의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의 부스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가 전시돼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mk/20260527080312489tdhn.jpg" data-org-width="700" dmcf-mid="BQ03BAe4y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mk/20260527080312489tdh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CES 개막일인 1월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의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의 부스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가 전시돼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cf8aa84d874137c1ec8db419f888382b8fdd08f2ddbfaa5d281b08d9a79e70e" dmcf-pid="Q3Bq4mgRyI" dmcf-ptype="general"> 차량 플랫폼도 이원화됐다. 기존 재규어 아이페이스는 키트까지 한 대당 20만달러였지만 새로 도입된 중국 지커 미니밴과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에 2만달러 키트를 얹으면 7만~7만5000달러로 떨어진다. 웨이모는 2028년까지 최대 5만대의 아이오닉5를 자사 서비스에 추가하는 25억달러(약 3조7600억원) 규모 계약을 협상 중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dc9860f16d734fcdba9468aebc9700bb79d6e6f55a31ac55f011c253c34ef68" dmcf-pid="x0bB8saeW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mk/20260527080313745zsfz.png" data-org-width="354" dmcf-mid="zOyT5R9Ul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mk/20260527080313745zsfz.pn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e6f893c1ee0c81e0bd3d082324c5bdcf714c547ca8314145c7e0acbd227eda9c" dmcf-pid="yNrwl93Gls" dmcf-ptype="general"> 운영 효율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웨이모 원격 운영자 1인이 관리하는 차량도 과거 10대에서 올해 43대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주간 유료 탑승 건수는 2024년 5월 5만건에서 올해 3월 50만건으로 2년 만에 10배 늘었다. 웨이모는 연말까지 주간 유료 운행 100만건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div> <p contents-hash="eb17fff9fb0051a3964896fd8fb9824a9e179f32b50713655d5c2143ff08d53f" dmcf-pid="WjmrS20Hlm" dmcf-ptype="general">그렇다고 웨이모가 돈을 벌고 있는 것은 아니다. 웨이모가 포함된 알파벳 ‘기타 사업’ 부문은 지난해 75억2000만달러(약 11조3400억원)의 손실을 냈는데, 이 가운데 웨이모 손실분이 45억~55억달러로 추정된다.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가격을 더 낮출 수 있는 배경에는 모회사 알파벳의 전폭적 지원이 있다. 웨이모는 지난 2월 기업가치 1260억달러로 시리즈D 라운드를 마무리했는데, 총 160억달러 중 알파벳이 130억달러를 댔다.</p> <div contents-hash="de269638c81b6aa456f4f72581174f1af8fba6fb78017724dea57ab49105a5fb" dmcf-pid="YAsmvVpXhr" dmcf-ptype="general"> <div> <strong>“테슬라·아마존 진입 전 시장 선점”</strong> </div>알파벳이 적자를 감수하며 가격을 끌어내리는 이유는 경쟁사들이 진입하기 전에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데 있다는 분석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6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유료 로보택시를 시작한 데 이어 댈러스와 휴스턴으로까지 무인 운행을 확대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8일 “올해 말까지 미국 전역으로 로보택시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 로보택시 평균 요금은 8달러 선으로, 현재 의도적으로 웨이모 대비 가격을 낮춘 상태다. 아마존 죽스는 지난해 9월 라스베이거스,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인 운행을 시작했고 오스틴과 마이애미에도 진출했다. 엔비디아도 자율주행 플랫폼 ‘드라이브 하이페리온’을 앞세워 내년 로보택시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div> <p contents-hash="25f3a598342a36ed6d16914cec0f6db89970ed62fdd6fe71bd908dfcaea84562" dmcf-pid="GcOsTfUZCw" dmcf-ptype="general">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는 우버는 정면 대응 대신 협업으로 방향을 틀었다. 지난해 7월 우버는 전기차 업체 루시드, 자율주행 스타트업 누로와 손잡고 향후 6년간 2만대 이상의 로보택시를 자사 플랫폼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누로 자율주행 시스템을 얹은 루시드 그래비티가 내년부터 우버 플랫폼에서 운행된다. 경쟁사인 웨이모와도 손을 잡았다. 피닉스를 시작으로 오스틴과 애틀랜타에서는 우버 앱으로 웨이모를 호출할 수 있다. 현재 오스틴에는 웨이모 100대가 우버 플랫폼에 투입돼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배터리 교체 수술 부담 줄인다"…체내 의료기기 고효율 무선충전 기술 개발[과학을읽다] 05-27 다음 '군체',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216만 돌파 [Nbox] 05-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