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돈 아닌 열정으로 플레이…나태해지는 법 없다"→BWF 영어 해설자, AN 16강전서 그저 감탄 뿐→'폭풍 칭찬' 쏟아냈다 작성일 05-28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28/0002016318_001_20260528181822838.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고작 16강전을 치렀을 뿐인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국제신호 해설자는 안세영의 매력에 홀딱 빠진 듯했다.<br><br>그의 입에선 "원더풀", "정확하고 예리하다", "아름답다" 등의 감탄사가 쏟아져 나왔다.<br><br>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28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 2회전(32강)에서 대만 출신 쑹숴윈(36위)과 격돌해 36분 만에 게임스코어 2-0 승리를 챙겼다.<br><br>두 게임 모두 10점 이상을 허용하지 않았다.<br><br>둘은 2년 만에 붙었는데, 경기 전 상대 전적에서 안세영이 3전 전승으로 압도하는 중이다.<br><br>이날도 안세영의 절대 우위 기량이 첫 게임부터 잘 드러났다. 안세영은 1게임 2-2에서 4연속 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하더니 한 점 내주고 다시 6점을 연속으로 챙겼다. 12-3이 되면서 쑹숴윈이 추격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몰고 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28/0002016318_002_20260528181822881.jpg" alt="" /></span><br><br>경기 초반 안세영의 헤어핀이 절묘하게 상대 진영에 떨어지자 BWF 국제신호 캐스터는 "원더풀"을 외치며 감탄했다.<br><br>2게임은 격차가 더욱 컸다.<br><br>쑹숴윈은 1게임과 마찬가지로 안세영의 파상공세에 고전했다. 안세영은 순식간에 8-1로 달아나면서 승리 굳히기에 들어갔다.<br><br>결국 안세영은 2게임에서 단 6점만 내주고 포효했다. 안세영과 붙는 선수들은 경기를 이어갈수록 공격할 곳이 없어 허탈한 표정을 짓기 마련인데 이날 쑹쉬원의 얼굴도 그랬다. 안세영은 쑹쉬원의 움직임을 전부 읽었다는 듯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역공을 퍼부었다.<br><br>이날 안세영 경기를 혼자 영어로 중계한 전 영국 국가대표 출신 벤 베크먼은 초반부터 그에 대한 극찬을 쏟아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28/0002016318_003_20260528181822915.jpg" alt="" /></span><br><br>베크먼은 "안세영의 올해 기록은 대단하다. 단 1패밖에 하지 않았다. 한국의 단체전 우승에 기여하는 등 엄청난 상금을 쓸어담고 있다"며 "상대 선수는 운이라도 따라주길 기도라도 해야 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br><br>이어 경기가 시작되자 안세영의 주요 플레이에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br><br>안세영이 1게임 초반 절묘한 헤어핀으로 5-2 리드를 잡아내자 "원더풀! 정교한 터치다. 이게 아직도 본인 최고의 모습이 아니라고 하던데, 그야말로 무섭다"고 평가한 베크먼은 안세영이 11-3을 만들고 휴식시간을 갖자 "매번 모두가 안세영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때론 그가 나태해질 수도 있겠지만 안세영은 그런 게 없다"며 "안세영은 돈보다 배드민턴을 향한 열정, 애정 하나로 경기에 임한다"고 칭찬했다.<br><br>1게임 16-8에선 "환상적인 샷이다. 엄청난 정확도다", 19-8 리드 땐 "쑹숴윈이 좋은 공격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안세영이 날카롭고 영리했다"며 세계 1위의 위력을 설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28/0002016318_004_20260528181822965.jpg" alt="" /></span><br><br>2게임 들어 '안세영 찬양 퍼레이드'는 업그레이드됐다.<br><br>"쑹숴윈은 힘이 빠진 느낌이다. 자신의 코트는 거대하고 상대의 코트는 작게 느껴질 것이다. 아무래도 역대 최고의 선수를 상대하는 것이니 그럴 수밖에 없다(8-1)", "말도 안 된다. 이보다 더 압도적인 경기가 있을까 싶다. 쑹숴윈은 경기 내내 관전자처럼 그저 지켜보고만 있을 뿐이다(11-1)", "안세영의 범실, 그렇다! 그도 사람이다(18-5), "안세영의 압도적인 경기! 쑹숴윈은 상대가 되질 않았다. 경기를 지켜볼 수 있어 즐거웠다(21-6)" 등의 감탄사가 2게임을 장식했다.<br><br>안세영은 8강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와 격돌한다.<br><br>2016 리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인도의 슈퍼스타 푸살라 신두(세계 12위)와 붙는다. 신두의 랭킹은 10위권 밖이지만 최근 부상에 시달리면서 랭킹이 떨어졌을 뿐, 이번 대회에선 첫 판부터 5번 시드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세계 6위·인도네시아)를 누르면서 쾌조의 컨디션을 알리고 있다.<br><br>직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안세영)와 올림픽 멀티 메달리스트(신두)가 부딪히는 셈이다.<br><br>안세영은 2023년과 2024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지난해 8강에서 천위페이(중국·세계 4위)에 충격패하고 탈락했다. 올해 왕좌 탈환을 정조준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28/0002016318_005_20260528181823019.jpg" alt="" /></span><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정부, 과학기술 5개년 계획서도 'AI 대전환' 강조 05-28 다음 "한화이글스와 성심당의 도시, 고국에 알려요"…대전 글로벌 서포터즈 된 배재대 유학생들 05-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