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前 MMA 챔피언' 이란서 "간첩 의혹"으로 처형... "종교 순례 떠났다 체포→수개월 수감", 인권단체는 강력 비판 작성일 05-29 4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5/29/0002247918_001_20260529000611303.png" alt="" /><em class="img_desc">▲ 'Iranhrdc.org'가 공개한 故 골람레자 카니 샤라카브의 사진을 흑백으로 변환한 이미지입니다. </em></span></div><br><br>[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전 MMA 챔피언이자 코치, 국제 심판으로 활동했던 골람레자 카니 샤카라브가 이란에서 처형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br><br>미국 매체 '에센셜리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이란 당국이 화요일 전 MMA 챔피언이자 코치, 국제 심판인 골람레자 카니 샤카라브를 간첩 혐의와 이스라엘 정보기관 연계 의혹으로 처형했다"고 전했다. <br><br>보도에 따르면 샤카라브는 이란 북서부 아르다빌 출신의 아제르바이잔계 튀르크인이다. 그는 2025년 이라크로 종교 순례를 떠났다가 이란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5/29/0002247918_002_20260529000611358.jpg" alt="" /></span></div><br><br>이후 샤카라브는 테헤란의 에빈 교도소에 수개월 동안 수감됐고, 이후 카라지에 위치한 게젤 헤사르 교도소 독방으로 이감됐다. 이란 사법당국은 그에게 "적대국 이스라엘에 대한 간첩 행위 및 협력" 혐의를 적용했다.<br><br>사형 판결은 테헤란 혁명법원 제15부의 아볼가셈 살라바티 판사가 처음 내렸다. 이후 이란 대법원 제39부가 지난 25일 사형을 확정했고, 처형 절차는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br><br>이란 사법부 산하 매체 '미잔'은 샤카라브를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작전 핵심 주동자" 중 한 명으로 지목했다. 미잔은 그가 모사드의 지시에 따라 이란 내부 인물들을 모집해 이른바 '반안보 행위'를 수행하게 했다고 보도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5/29/0002247918_003_20260529000611391.jpg" alt="" /></span></div><br><br>또한 미잔은 이스라엘 정보기관이 샤카라브에게 한 지역 국가로 이동해 유대교 랍비 암살 시도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측은 이 계획이 "이란에 반유대주의 행위를 뒤집어씌우기 위한" 음모였다고 설명했다.<br><br>다만 에센셜리 스포츠는 샤카라브가 정확히 어떤 단체에서 MMA 챔피언으로 활동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짚었다. 그럼에도 이란 당국은 그가 유명 운동선수이자 국제 심판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의 해외 이동과 스포츠 활동이 모사드와의 접촉 및 협력에 활용됐다고 주장했다.<br><br>이란 소식을 전문으로 하는 '이란 인터내셔널' 영어판 역시 SNS를 통해 "이슬람혁명수비대와 연계된 타스님 뉴스는 화요일 이란이 이스라엘을 위해 간첩 활동을 했다는 혐의로 한 남성을 처형했다고 보도했다. 골람레자 카니 셰카라브에 대한 형은 이란 대법원에서 확정된 뒤 집행됐다"고 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5/29/0002247918_004_20260529000611426.jpg" alt="" /></span></div><br><br>샤카라브의 처형은 최근 이란 내 사형 집행 증가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국제앰네스티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란이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사형 집행률이 높은 국가라고 지적했다.<br><br>에센셜리 스포츠는 국제앰네스티 보고서를 인용해 "2025년 전 세계 사형 집행 건수가 급증했으며, 증가분의 대부분은 이란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해 2,159건의 사형을 집행했다. 이는 전년 기록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br><br>아녜스 칼라마르 국제앰네스티 사무총장은 이달 초 "파렴치한 소수의 국가들이 공포를 심고, 반대 목소리를 짓누르며, 소외된 공동체를 처벌하기 위해 사형 제도를 무기화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br><br>이란 당국은 샤카라브에게 적용된 혐의가 국가 안보와 관련된 사안이라는 입장이지만, 국제 인권단체들은 이란의 사형 집행 증가를 두고 사형 제도가 공포 통치와 반대 목소리 억압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br><br>사진= Iranhrdc.org, liveirannews, 게티이미지코리아, 빌트 <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이기고도 휠체어 타고 떠났다... "이 날씨에 경기라니" 프랑스오픈 폭염 논란, 조코비치도 뿔났다 05-29 다음 신네르, 프랑스오픈 2회전 탈락 '충격'…커리어 그랜드슬램 무산 05-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