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6년 만에 처음" 男 세계 1위 야니크 시너, 2회전 충격 탈락…더위+경련에 무너지며 30연승 붕괴→56위 세룬돌로에 역전패 (프랑스 오픈) 작성일 05-29 3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29/0002016512_001_20260529000108206.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야니크 시너(이탈리아)가 프랑스 오픈에서 충격적인 조기 탈락으로 코트를 떠났다.<br><br>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그는 극심한 더위와 체력 저하 속에 무너졌다.<br><br>시너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 가로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랭킹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아르헨티나)에게 세트스코어 1-3(6-3 6-2 5-7 1-6 1-6) 역전패를 당했다.<br><br>경기 초반 두 세트를 손쉽게 따가며 승리를 눈앞에 뒀던 시너는 이후 급격한 체력 저하를 보이며 무너졌다.<br><br>특히 3세트에서 5-1로 앞서며 사실상 승리를 굳히는 듯했지만, 이 때부터상황이 급변했다. 시너는 5-4에서 두 차례나 매치 포인트 상황을 맞았으나 서브 게임을 마무리하지 못했고, 이후 연속으로 18포인트를 내주며 흐름을 완전히 빼앗겼다.<br><br>탈진 증세를 보인 듯한 그는 경기 중반 허벅지 근육 경련까지 호소한 끝에 결국 의무팀의 진료를 받았다. 컨디션 점검을 위해 잠시 코트를 떠나기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29/0002016512_002_20260529000108262.jpg" alt="" /></span><br><br>경기 재개 이후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br><br>시너는 연이어 게임을 내주며 세트를 허용했고, 이후에도 제대로 된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br><br>체온을 낮추기 위해 휴식 시간마다 휴대용 선풍기를 사용하고 목에 얼음팩을 두르는 모습도 포착됐지만, 상황은 나아지질 않았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무너졌다.<br><br>'ESPN' 보도에 따르면 이날 경기 초반 기온은 약 29도였고, 경기 중반에는 약 32도까지 상승했다.<br><br>이번 대회에서는 더위로 인해 선수들의 체력 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시너도 피해를 봤다.<br><br>승리한 세룬돌로 역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대가 너무 힘들어보였다. 나는 한 세트에서 세 게임 이상 따기도 어려웠다"며 "그가 이 경기를 이길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모르겠다. 그가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29/0002016512_003_20260529000108325.jpg" alt="" /></span><br><br>이번 패배는 시너에게 여러모로 충격적인 결과다.<br><br>그는 지난 2월부터 이어진 30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으며,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남은 메이저 타이틀인 프랑스 오픈 우승을 통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br><br>특히 2연패 중이던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오른쪽 손목 부상으로 불참하면서 우승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 상황이었다.<br><br>하지만 시너는 이번 패배로 2000년 안드레 아가시 이후 처음으로 프랑스 오픈에서 2회전 이하 탈락을 기록한 남자 단식 1번 시드 선수가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29/0002016512_004_20260529000108370.jpg" alt="" /></span><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AI는 너무 심오하다 05-29 다음 이기고도 휠체어 타고 떠났다... "이 날씨에 경기라니" 프랑스오픈 폭염 논란, 조코비치도 뿔났다 05-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