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위기’ 카카오, 성장동력 없는 게 진짜 위기 작성일 05-29 5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LSguNMVh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873d6067f3bf1e889aa42ba1cf5ecb9fd51d69fb25f75302ccd7660aeb470e2" dmcf-pid="8ova7jRfh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승욱 전국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 지회장(왼쪽)과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연합뉴스·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9/joongang/20260529000430545juzt.jpg" data-org-width="1007" dmcf-mid="fCbYnHIkS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9/joongang/20260529000430545juz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승욱 전국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 지회장(왼쪽)과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연합뉴스·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0e0080064f74b843613635701f178eefa703697c75a3a898e37df54816c5a13" dmcf-pid="6gTNzAe4yy" dmcf-ptype="general"> 카카오 창사 이래 첫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뚜렷한 미래 성장동력 부재로 자본시장의 차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 가운데, 노사 분쟁이라는 또 다른 암초가 앞을 막아선 상황이다. </p> <p contents-hash="20040ee54c398813881690f47dbfea809fdd868d39d78c992b8d6f5087a1fe6a" dmcf-pid="Payjqcd8TT" dmcf-ptype="general">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28일 오전 내부 공지에서 전날 밤 경기지방노동위 중재로 진행된 2차 조정이 최종 결렬된 데 대해 “여러 우려와 불확실성을 빠르게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점,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서로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차이를 대화로 풀어가며 다시 하나의 카카오로 힘을 모아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같은 날 카카오 노조인 크루유니언은 “노조는 반복돼 온 불투명한 성과 보상 구조를 개선하고, 회사의 성장과 성과가 실제 일한 구성원들에게도 합리적으로 분배될 수 있는 기준을 만들고자 요구해왔지만 회사는 수동적 대응으로 일관했다”며 “조합원들과 함께 6월 파업 투쟁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문을 공개했다. </p> <p contents-hash="ff2e813a9b00d76b57baf655d3d71cf06c431f636dcf152d8326a535042d5eab" dmcf-pid="QNWABkJ6Sv" dmcf-ptype="general">조정 중지로 카카오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앞서 노조 측은 사내 소식지를 통해 2차 조정 결렬시 다음 달 10일 총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이미 쟁의권을 확보한 카카오페이와 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다른 계열사와도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해 찬성 가결한 상태다. 예정대로 파업에 돌입하면 2010년 카카오 창사 이후 첫 파업이 될 전망이다. </p> <p contents-hash="05ca2b9db47173dd0de1255fad5d42900fe9c43adecfa2b7fbb57c1e44b941d2" dmcf-pid="xjYcbEiPvS" dmcf-ptype="general">회사 측이 협의를 이어나간다 했지만,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과 일정 기간 재직했을 경우 지급하는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의 성과급 포함 여부 등을 두고 노사 입장차는 크다. 또 누적돼 온 내부 갈등도 뇌관 중 하나다. 카카오톡 개편을 이끈 홍민택 최고제품책임자(CPO)가 27일 퇴사한다는 소식에 대해 노조 측은 “홍 CPO는 카카오톡 업데이트 관련 부정적인 논란, 노사 관계에 있어서도 근로 감독을 촉발시켰지만 아무 해명 없이 있다가 사라졌다. 카카오 공동체에는 유독 부정적인 경영진이 많았고 이들이 수령한 보상 규모만 수백억이 넘는다”며 “크루(직원)들이 느끼는 부당함과 부조리에 대해 (사측이) 답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p> <p contents-hash="8800301896c6cadfe423ddf03f88a1b7c95522ca6d313be7592499326d29fdde" dmcf-pid="ypRurzZvTl" dmcf-ptype="general">파업에 돌입하더라도 약 45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메신저 카카오톡이 당장 멈춰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 IT 서비스 특성상 이미 핵심 서비스 상당 부분이 시스템화 돼 있어 사람이 없어도 생산라인이 멈추는 구조는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트래픽 폭주나 시스템 장애 등 예상치 못한 상황 발생시 대응 역량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파업이 장기화 할 경우 각종 서비스 개선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카카오 측은 “현재로선 노조와 원만한 합의에 집중하고 있고, 어떤 상황에서도 서비스 안정성을 유지하고 고객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비상 대응 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07f52eb48ccef0442363dad15ae823795bf28a09bd167309448b7d123ec0eed3" dmcf-pid="WUe7mq5Tyh" dmcf-ptype="general">더 큰 문제는 미래 성장 동력 부재 상황이다. 기술기업들이 AI 전환에 전력을 다하는 가운데, 카카오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노사 갈등 문제까지 겹치면서, 잇단 자회사 매각으로 확보한 자본을 미래 성장 동력에 집중 투자할 여력마저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카카오톡 광고 매출 증대 효과로 카카오는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연초 대비 35.4%(6만2100원→4만100원, 28일 기준) 하락했다. 여기에 홍 CPO의 사의 표명으로 핵심 임원 자리까지 공석이 된 상황이다. </p> <p contents-hash="7c1a11efbd6de75b844320f3cb08b03b2b65c6688c471c5b34afa8d5097f03ef" dmcf-pid="Yrts8IjJvC" dmcf-ptype="general">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당장 실적이 좋아도 결국 장기 전략이 있느냐가 관건인데, AI 서비스인 카나나가 부진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 부재 등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p> <p contents-hash="a5eaa3c4a4b7df12c33515bad5db4e1ed35f76e31c728b3acb660afedc69c150" dmcf-pid="GmFO6CAilI" dmcf-ptype="general">홍상지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中 나트륨 배터리, 테슬라급 품질 보였다… 리튬 독주 흔들까 05-29 다음 내달 정선서 프로당구 시즌 두 번째 투어 개막 05-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