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젠슨 황-최태원 ‘깐부 회동’… 커지는 ‘삼성 소외론’ 작성일 05-29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caJ03yORT"> <div contents-hash="f28d783f02f4641a2a9e22b218e749fb08e222a3aa5f5f17323f118b1ed44d51" dmcf-pid="xkNip0WIev" dmcf-ptype="general">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만에서 재회한다.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공개 회동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엔비디아 AI 공급망 내 SK하이닉스의 전략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반면 삼성전자에는 최근 노사 갈등에 따른 공급망 불안 우려까지 겹치면서 AI 메모리 주도권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a4fd08db2343341dd9b5f665287dcbd5ee9d67679831173f9b1ededce2e969d" data-idxno="444075" data-type="photo" dmcf-pid="y70ZjNMVL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9/552810-SDi8XcZ/20260529060017534hrsp.jpg" data-org-width="500" dmcf-mid="PNq0wDnQM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9/552810-SDi8XcZ/20260529060017534hrs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68e4702e1509f1cc30c0e3c4a61c6155133f4b12a1c590011f6449509605c2e" dmcf-pid="Wgix5ZhDLl" dmcf-ptype="general">29일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다음달 1일부터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행사 'GTC 타이베이'와 현지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컴퓨텍스 타이베이'에 참석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특히 컴퓨텍스 타이베이 첫날 황 CEO의 기조연설을 들은 뒤 별도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47e96724b3f3a8df62599cbdf75043d1064d6aa62edeaed1d37f66843b01ba01" dmcf-pid="YanM15lwnh" dmcf-ptype="general">최 회장과 황 CEO의 만남을 두고 업계는 최근 양사 관계가 단순 공급업체와 고객사를 넘어선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차세대 AI 가속기 로드맵에 맞춰 HBM 공급 일정과 제품 개발 방향을 함께 조율하는 사실상 '전략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e8254b36f36e89057ce4f3662341d16ab4aa4647af0d33a54a115d0ccd6ada4e" dmcf-pid="GNLRt1SrnC" dmcf-ptype="general">현재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핵심 메모리인 HBM3E 12단 제품을 사실상 독점 공급 중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차세대 AI 플랫폼인 '루빈'에서도 양사 협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ca6d314f32a0bcb4ed6d3b52450903f0a4ca8f2ce1c83e15a8a8fbdeff21b4df" dmcf-pid="HjoeFtvmeI" dmcf-ptype="general">반도체 경쟁사인 삼성전자는 아직 엔비디아 HBM 품질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역시 엔비디아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와의 협업 속도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820c041f274e48c3fdbd07e751fa8a80328801489b39934a8c62192fee553ef8" dmcf-pid="XAgd3FTsdO" dmcf-ptype="general">일각에서는 삼성전자 내부 노사 갈등도 공급망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파업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글로벌 AI 고객사들이 공급망 안정성을 더욱 민감하게 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4c140a7af92f7f6560cdc4c46eef22bfdf9eb996625293aeeb3235a9dedcdda2" dmcf-pid="ZcaJ03yOis"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엔비디아가 최근 공급망 안정성을 이전보다 더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황 CEO는 최근 공개석상에서 "AI 공급망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반복하기도 했다.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최소 2~3년 단위로 메모리 공급 계획을 선제 확보하고 있는 만큼, 수율과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파트너와 장기 협력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b6004fa6819a6ee9e2ec49020f8c2f7c6df6847eeb9ada55b80ceb8ec8011ff7" dmcf-pid="5kNip0WIMm" dmcf-ptype="general">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AI 메모리 시장은 단순 납품보다 고객사와 공동 개발 및 선행 공급 역량이 더 중요해지는 구조다"라며 "단순 가격 경쟁력보다 안정적인 생산능력과 장기 공급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79d17476a25e431368eb6419ec2550130ee2bb10f0d85f907671c110d3c24df" dmcf-pid="1EjnUpYCMr" dmcf-ptype="general">다만 업계에서는 이를 단순한 '삼성 패싱'으로 해석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AI 반도체 시장 특성상 엔비디아 역시 복수 공급망 전략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808437c991a7319a4486a49db9611553f4cc55bef9a760cdb53da33c7f6b3b3b" dmcf-pid="tDALuUGhLw" dmcf-ptype="general">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는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특정 업체 의존도를 과도하게 높이는 것도 리스크다"라며 "삼성전자 역시 결국 HBM 인증 확대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현재 시점에서는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AI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418662314ac6475f3b57b9eb3d04d73c5a7ea2daac357efb8b0b0bf7b0d8a061" dmcf-pid="Fwco7uHlJD"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황 CEO의 잇따른 최 회장 회동이 단순 협력 차원을 넘어, 장기적으로 AI 공급망을 직접 통제·관리하려는 엔비디아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AI 시대 핵심 병목으로 꼽히는 HBM 공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사실상 메모리 업체와 '동맹' 수준의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b7dfb520cfa2315c64ca998ad70fa5ccf8d91cafd82d18027474f6ab6410e0c6" dmcf-pid="3rkgz7XSnE" dmcf-ptype="general">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과거 GPU 업체와 메모리 업체 관계가 단순 거래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AI 시스템 전체를 함께 설계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며 "젠슨 황과 최태원 회장의 잦은 만남은 AI 반도체 공급망 주도권 변화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c4f0863e3995d1bec6811b778d99816fc392dbe3c13e3c454d86157b2f2df9b" dmcf-pid="0mEaqzZvMk" dmcf-ptype="general">변상이 기자<br>difference@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최기영 앤트로픽코리아 대표 내주 출근… B2B 공략·글래스윙 협력 리더십 기대 05-29 다음 [단독]"FAST, K-드라마 명품 플랫폼 만들까"…방미통위원장, 내달 4일 삼성 본사 찾는다 05-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