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앤트로픽코리아 대표 내주 출근… B2B 공략·글래스윙 협력 리더십 기대 작성일 05-29 5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앤트로픽, 한국지사에 30년 엔터프라이즈 전문가 앞세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LGjbB1yh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9653f9712ad7770e508a603688f3c6e73668b2623a35f7c690e716f78df1882" dmcf-pid="poHAKbtWv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9/552796-pzfp7fF/20260529060016108ypvv.png" data-org-width="631" dmcf-mid="3imx5ZhDT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9/552796-pzfp7fF/20260529060016108ypvv.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fec035256b557673d92f177e115b868eb398a9132629e14a57722943ab1d3d1" dmcf-pid="UgXc9KFYyn"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앤트로픽이 한국 초대 대표로 최기영 전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대표를 선임했다. 30년 엔터프라이즈 경력을 앞세워 B2B 시장 공략과 프로젝트 글래스윙 협력 구축 등 산적한 과제를 풀어낼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fc0b0aeef34fee874c9356dd5fe9f089da709f93462140eb56d374785748f410" dmcf-pid="uaZk293GTi" dmcf-ptype="general">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기영 앤트로픽코리아 대표는 다음 주 첫 출근을 앞두고 있다. 앤트로픽은 이번 인선에 여러 차례 인터뷰를 거쳤다. 한국 법인 설립 10개월 만에 세운 첫 수장인 만큼 신중을 기했다는 후문이다.</p> <p contents-hash="382ca71889a99c8ce05252e21445ccbad35a2f81a5a93b88518336716e246a23" dmcf-pid="7Atw4fUZCJ" dmcf-ptype="general">앤트로픽이 아시아 두 곳 모두에 스노우플레이크 출신을 연속 낙점한 점이 눈에 띈다. 앤트로픽재팬 초대 대표도 히데토시 토조 스노우플레이크재팬 전 지사장 출신이다. 앤트로픽과 스노우플레이크는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앤트로픽이 지난해 출시한 금융 특화 솔루션 '클로드 포 파이낸셜 서비스'에도 스노우플레이크가 연동 파트너로 참여했다. 스노우플레이크가 금융·제조·엔터프라이즈 고객군에서 쌓아온 네트워크와 앤트로픽이 한국에서 공략하려는 시장이 겹친다. 앤트로픽이 스노우플레이크의 아시아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를 그대로 활용하려는 전략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p> <p contents-hash="dbbbf5fe998c55a57c7a1824f9502a62b9f1a46c15733b6d0ed50199a8570c9c" dmcf-pid="zcFr84u5Cd" dmcf-ptype="general">최기영 대표는 국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정통한 전문가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최고운영책임자(COO), 오토데스크코리아·어도비코리아 대표,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대표를 거치며 30년간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의 한국 사업을 이끌었다. 대기업·금융사·제조사와의 접점을 쌓아온 세일즈 전문가다. 앤트로픽이 AI 전문가 대신 한국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정통한 인물을 택한 이유다.</p> <p contents-hash="09b9156d951016600409846e600056ca8631f66a57cdd8b97aacbaf99f2657c0" dmcf-pid="qk3m6871ye" dmcf-ptype="general">◆ 韓-앤트로픽, 글래스윙 협력 진전될까</p> <p contents-hash="c2253fb44a126f189c35637363cf7e385025557dd02171b84ff9c2a6143f7fb7" dmcf-pid="BE0sP6ztyR" dmcf-ptype="general">최기영 초대 대표 선임으로 앤트로픽코리아의 행보가 어떻게 달라질지 주목된다. 미토스 모델로 인한 보안 위협이 부각되면서 한국 정부는 글래스윙 참여와 미토스 접근권 확보를 위해 앤트로픽과의 협력을 먼저 타진해왔다. 실질적 소통 창구가 없었던 상황에서 앤트로픽 한국 대표가 선임된 만큼 양측의 협력이 어디까지 진전될지가 첫 번째 관심사다.</p> <p contents-hash="8a150669b5e9813f38606bcf17848d06b1299288b62f62792071082aa29d90a7" dmcf-pid="bDpOQPqFhM"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정보원·금융위원회·AI안전연구소(AISI)·한국인터넷진흥원(KISA)·금융보안원과 함께 지난 11일 마이클 셀리토 앤트로픽 글로벌 정책 총괄과 한국의 미토스 접근권 및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프로젝트 글래스윙은 앤트로픽이 구글·마이크로소프트·애플 등 주요 빅테크와 함께 구성한 글로벌 AI 보안 협의체로, 미토스를 기반으로 참여사들이 공동으로 취약점을 탐지하고 방어 역량을 강화하는 구조다.</p> <p contents-hash="31b1cd8b56abd8af31d3dd6fd452cc5bba6930485c840d05e05331f2a2689e86" dmcf-pid="KwUIxQB3Wx" dmcf-ptype="general">미토스는 사람이 27년간 발견하지 못한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는 강력한 모델이다. 하지만 동시에 공격자 손에 들어갈 경우 대규모 사이버 공격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방어 도구이자 잠재적 공격 무기라는 이중성이 오히려 보안 위협으로 부각됐다.</p> <p contents-hash="4e5966b1b853cc951fca8287c7e0f3b46cdb832fe10b0516ea063d98ef2167ef" dmcf-pid="9ruCMxb0WQ" dmcf-ptype="general">현재 미토스 접근권을 가진 곳은 구글·AWS·마이크로소프트·애플·엔비디아·브로드컴·시스코·크라우드스트라이크·팔로알토 네트웍스·JP모건체이스 등 창립 파트너 12개사를 포함해 미국 기반 기업·기관 52곳에 불과하다. 미국 외에서는 영국 AI안전연구소(AISI)가 유일하게 접근권을 확보했다. 영국이 2024년 미국과 AI 안전 협력 MOU를 체결한 덕분이다. 한국은 MOU 체결이라는 문턱부터 넘어야 하는 상황이다. 최 대표 선임 당일 오픈AI는 '한국 사이버 액션 플랜'을 발표하며 정부·공공기관에 보안 AI 모델 접근권을 아시아 최초로 공식 제공하고 보안 시장까지 침투했다.</p> <p contents-hash="6da95903820ee83fd0c376ef92181d17d9065e3a59451f45412f5801792ea6fd" dmcf-pid="2m7hRMKpTP" dmcf-ptype="general">◆오픈AI가 먼저 파고든 B2B 시장…앤트로픽 전략은</p> <p contents-hash="148b49af8c2277de7755d298b4cfa967e8c9edf24c86e37c38df652f12379ca8" dmcf-pid="VZM3DEiPh6" dmcf-ptype="general">법인 설립 10개월 공백 기간 동안 오픈AI는 한국 B2B 시장을 먼저 공략했다. 지난해 12월 삼성SDS와 국내 1호 리셀러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올 2월 LG CNS를 2호 리셀러로, SK AX를 서비스 파트너로 확보해 3중 영업망을 갖췄다. 서울대와 MOU도 체결했다.</p> <p contents-hash="4493b43f35695fa39e840c7ba5c31294b9a82b9ec5912a07b8a8b63bdc2886f8" dmcf-pid="f5R0wDnQh8" dmcf-ptype="general">앤트로픽의 한국 공식 리셀러는 아직 없다. 일본에서는 앤트로픽재팬이 2025년 11월 노무라종합연구소(NRI)를 일본 최초 공식 리셀러로 낙점한 데 이어, 클라스메서드·히타치시스템즈도 리셀러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올 4월에는 NE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며 일본 기반 최초의 글로벌 파트너로 확보했다. 라쿠텐·파나소닉·미즈호 등 대기업 고객도 빠르게 끌어들였다. 후지쓰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임직원 10만 명에 클로드를 도입했다. 한국에서도 파트너십 구축이 최 대표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p> <p contents-hash="0c4ea1fd94ef37ce26917d14e15be7b15dc0fa5ca003d51e21d2b313c3e0ea9f" dmcf-pid="41eprwLxv4" dmcf-ptype="general">오픈AI는 미토스 모델 등장으로 확산된 보안 위협도 역이용하고 있다. 지난 27일 오픈AI는 '한국 사이버 액션 플랜'을 발표하며 국내 보안 시장까지 파고들었다. GTAC(정부·공공기관 대상)를 통한 첨단 사이버 모델 접근을 확대했다. 미국·캐나다에 이어 일본·한국에서 동시에 사이버 AI 협력을 가동했다. 오픈AI의 'GPT 5.5-사이버'는 최근 영국 AI안전연구소 평가에서 앤트로픽 미토스 프리뷰를 제치고 방어 능력을 입증한 모델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주요 소프트웨어 취약점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받아 국가 기간시스템 방어에 활용할 계획이다. 오픈AI가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가운데, 최 대표 체제의 앤트로픽코리아가 이에 맞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a8e21927d5d0a242259c39a1d21d88a6887ccbd5babfd9945075ea9807602ad1" dmcf-pid="8tdUmroMlf" dmcf-ptype="general">중소기업 시장 현지화도 숙제다. 앤트로픽 본사는 이달 13일 '클로드 포 스몰 비즈니스'를 출시했다. 퀵북스·페이팔·허브스팟·도큐사인 등 미국 중소기업 생태계 기반이다. 한국 중소기업은 회계 처리와 결제 플랫폼이 다르다. 국내 SaaS 기업과의 연동 파트너십 없이는 반쪽짜리 제품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contents-hash="5f13d1a6ffa6ddd8a8616e19361d474b0a42147fc5e641e347048102d2cbfec7" dmcf-pid="6FJusmgRSV" dmcf-ptype="general">금융권 공략도 만만치 않다. 앤트로픽 본사는 지난해 '클로드 포 파이낸셜 서비스'를 출시했다. 글로벌 금융 데이터 기업들과 MCP 커넥터로 연동해, 금융사들이 클로드를 기반으로 투자분석·리스크관리·컴플라이언스 자동화 서비스를 구축하도록 한 플랫폼이다. 한국 금융사들이 이 구조에 올라타려면 내부 데이터를 외부 AI와 연결해야 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지난 4월 망분리 규제를 완화해 금융사 내부망에서 SaaS 기반 AI 활용을 허용했지만, 코어뱅킹 등 핵심 시스템은 여전히 강력한 규제를 적용받는다.</p> <p contents-hash="987105bc7c941e3dda8fa4773848fa220be37cacbee95f5e7f2820dcf554e84f" dmcf-pid="P3i7Osaev2" dmcf-ptype="general">한국은 클로드 사용량이 인구 대비 기대치의 3.5배에 달하는 세계 최고 시장이다. 앤트로픽코리아가 정부 협력·채널 파트너·중소기업 현지화·금융권 진입이라는 과제를 얼마나 빠르게 풀어내느냐는 최 대표의 향방에 달렸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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