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분 만에 제압한 안세영, 싱가포르 오픈 8강 진출 작성일 05-29 3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BWF 싱가포르 오픈] 안세영, 쑹숴원에 게임 스코어 2-0 완승</strong>역시 세계최강이라는 수식어가 제대로 어울리는 안세영이다. 16강에서 만난 쑹써원(대만·36위)을 가볍게 제압하고 싱가포르 오픈 8강으로 향했다.<br><br>안세영(삼성생명·1위)은 28일 오후(한국시간) 싱가포르에 자리한 싱가포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 오픈' 여자 단식 16강전서 쑹써원을 상대로 게임 스코어(21-8·21-6)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그녀는 8강으로 향했다.<br><br>이번 시즌 압도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안세영이다. 지난해에는 단식 선수 최고 승률 갱신(94.8%)을 시작으로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11승)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작성했던 그녀는 올해 커리어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는 데 성공했다. 올림픽·세계 선수권·전영 오픈·아시안 게임 등과 같이 주요 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지만, 아시아선수권 메달은 없었다.<br><br>하지만 지난달 중국 닝보에서 열린 2026 아시아선수권에서 '숙적' 왕즈이(중국·2위)를 제압하고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이는 여자 선수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었다. 이후에도 덴마크에서 열렸던 2026 우버컵에 나서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페트로나스 말레이시아 오픈·요넥스 선라이즈 인도 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환상적인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상황.<br><br>이번 대회에서도 그 퍼포먼스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32강에서 대표팀 동료인 심유진(인천공항·11위)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게임 스코어 2-0 승리를 챙겼다. 8강에서 쑹써원을 만난 안세영은 왜 본인이 세계최강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1게임에서 그녀는 강력한 스매시를 바탕으로 절묘하게 코너를 노리는 스킬로 19-8까지 점수 차이를 벌렸다.<br><br>이후에도 침착한 리시브와 헤어핀을 통해 순식간에 2점을 추가하며 1게임을 따냈다. 2게임에서도 압도적이었다. 안세영은 완벽한 힘 조절을 통해 드라이브를 연이어 꽂는 데 성공했고, 순식간에 13점을 따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쑹써원도 반격에 나서면서 5점을 추가했으나 그녀의 벽은 너무나도 높았다.<br><br>안세영은 상대 반대 방향에 절묘하게 떨어뜨리는 샷을 통해 점수를 추가했고, 마지막에는 강력한 스매싱 3방을 꽂으면서 게임을 완벽하게 접수하는 데 성공했다.<br><br><strong>'단 36분' 안세영, 2년 만에 싱가포르 오픈 우승 도전</strong><br><br>이처럼 완벽한 승리를 챙긴 안세영은 승리까지 단 36분이라는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고, 이제 싱가포르 오픈 챔피언 자리를 되찾는 데 단 3경기만 남았다. 이 대회는 그녀에게 상당히 특별한 의미를 보유하고 있다. 바로 2번의 금메달을 안겨준 오픈이기 때문.<br><br>지난 2023년 그녀는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를 제압하고 싱가포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를 바탕으로 기세를 이어간 안세영은 2023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통산 첫 금메달을 따내면서 포효했다. 2024년 대회에서도 결승전까지 손쉽게 올라갔고, 여기서는 '라이벌' 천위페이(중국·4위)를 누르고 2연패에 오르면서 활짝 웃었다.<br><br>하지만, 지난해에는 달랐다. 8강까지 빠르게 올라갔으나 천위페이에 발목이 잡히면서 아쉽게 대회를 마감해야만 했다. 싱가포르 대회까지 접수했다면 단일 시즌 최다 승률·역대 최다 승리 기록을 갱신할 수 있었기에 아쉬움은 더욱 짙게 남았다.<br><br>절치부심한 안세영은 32강부터 이번 16강까지 절대 방심하지 않는 모습을 선보였고, 빠르게 8강까지 오르며 기대감을 낳고 있다. 특히 체력 안배까지 했다는 부분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강력한 우승 경쟁자인 천위페이는 32강에서 레트샤나 카루파테반(말레이시아·30위)를 상대로 1시간 넘는 접전을 펼치면서 땀을 뺐다.<br><br>이어 16강에서도 아케치 하나(일본·22위)에 게임 스코어 2-1(21-16, 21-5, 21-18)로 짜릿한 역전극을 선보였지만, 치열한 접전으로 체력이 상당히 소진된 모습이었다. 다만 왕즈이(중국·2위) 역시 32강에서 상대 선수였던 수판디나 카네통(태국·21위)이 부상으로 8분 만에 기권하며 승리, 16강에서는 크리스토페르센(덴마크·17위)와 41분 만에 승리를 따내며 체력을 안배했다.<br><br>만약 결승에 오르게 되면 왕즈이를 상대할 수도 있는 대진표가 완성됐기에 이 부분을 고려해서 대회 플랜을 치밀하게 짜야만 하는 안세영인 셈.<br><br>한편, 안세영은 오는 29일 오후 1시 50분(한국시간) 푸샤를라 벵카타 신두(인도·15위)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br> 관련자료 이전 원주시청 장애인태권도팀 김태훈, 첫 국제대회서 동메달 05-29 다음 51일 만에 승리투수의 맛을 본 kt 에이스 고영표 05-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