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4회 우승한 '전설' 르미외, 60세로 비극적 생애 마감 작성일 05-29 4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5/29/PAP20260529047801009_P4_20260529095011191.jpg" alt="" /><em class="img_desc">사망 사흘 전 성화를 들고 경기장에 나타났던 클로드 르미외<br>[AP=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무대에서 네 차례나 스탠리컵을 들어 올렸던 전설적인 선수 클로드 르미외(캐나다)가 6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br><br> AP통신 등 현지 매체는 29일(한국시간) 르미외가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파크에 있는 가족 소유의 가구점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br><br> 현지 경찰은 르미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했다.<br><br> 1983년부터 2009년까지 21시즌 동안 NHL에서 활약한 르미외는 몬트리올 캐내디언스(1986년), 뉴저지 데블스(1995년·2000년), 콜로라도 애벌랜치(1996년) 등 세 개 팀을 거치며 총 네 번의 우승을 차지한 '우승 청부사'였다.<br><br> 정규시즌 통산 379골 407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는 특히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br><br> 플레이오프 통산 80골은 NHL 역대 9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br><br> 1995년 뉴저지의 첫 우승 당시에는 플레이오프 20경기에서 13골을 터뜨리며 최우수선수(MVP)에게 주어지는 콘 스마이스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br><br> 게리 배트먼 NHL 커미셔너는 르미외를 "아이스하키 역사상 가장 위대한 '큰 경기 플레이어' 중 한 명"이라고 회고했다.<br><br> 탁월한 득점력 못지않게 거칠고 투쟁적인 플레이로도 악명이 높았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5/29/PAP20260529047701009_P4_20260529095011196.jpg" alt="" /><em class="img_desc">1995년 스탠리컵 우승 후 시리즈 MVP를 차지한 르미외<br>[AP=연합뉴스]</em></span><br><br> 누적 1천777분의 페널티 퇴장을 기록할 만큼 상대 팀에는 두려움과 분노의 대상이었다. <br><br> 1996년 콜로라도 시절 디트로이트 레드윙스의 크리스 드레이퍼에게 가한 위험한 체킹은 NHL 역사상 가장 치열한 라이벌전의 불씨가 되기도 했다.<br><br> 선수 시절 르미외와 주먹다짐을 벌였던 전 디트로이트 소속 대런 매카시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또 한 명의 형제를 잃어 슬프다"며 "힘든 일이 있다면 반드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애도했다.<br><br> 과거 콜로라도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조 사킥 콜로라도 하키 부문 사장은 "그는 엄청난 하키 선수이자 치열한 경쟁자였고, 팀 동료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충실한 친구였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br><br> 은퇴 후에는 다수의 NHL 선수를 거느린 에이전트로 활동해왔다. <br><br> 동생 조슬랭과 아들 브렌던도 대를 이어 NHL 무대를 누비는 등 대표적인 '하키 가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br><br> 불과 사흘 전 열린 몬트리올과 동부 콘퍼런스 결승 3차전에서 경기 전 팬들에게 인사했던 르미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NHL 전체가 충격에 빠진 분위기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세일포인트, 클로드 엔터프라이즈에 아이덴티티 보안 적용한다 05-29 다음 스노우플레이크, 나토마 인수…AI 에이전트 거버넌스 강화 05-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