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밥의 기후 청구서…60년간 논 온실가스 2배 증가[사이언스 브런치] 작성일 05-29 4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Sl60ax2h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de241c5829f11b3de13fe1d3c606d68ab36ca3ebeb0b09af7fded688634a7e" dmcf-pid="3vSPpNMVy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9/seoul/20260529103221064riip.png" data-org-width="660" dmcf-mid="Wn4laFTsh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9/seoul/20260529103221064riip.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35468e1bc72c1db670aea0a1d391e83057ba60f4f7098dc2706784a6dd98159" dmcf-pid="0TvQUjRfy0" dmcf-ptype="general">잘 지어져 모락모락 김이 나는 뽀얀 쌀밥은 잘 익은 김치, 삼겹살, 찌개 등 어떤 음식에도 잘 어울린다. 그런데 현재와 같은 쌀 재배 방법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을 늘린다는 지적이 나왔다.</p> <p contents-hash="d227acd778700725b9a4bf20d47115dd7f4777ba6927898ac56a9bb04a57f37d" dmcf-pid="pyTxuAe4v3" dmcf-ptype="general">미국 메릴랜드대, 보스턴대, 스탠포드대, 오번대, 알콘 주립대,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환경연구소, 프랑스 파리-샤클레대 공동 연구팀은 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양이 지난 60년 동안 두 배로 급증했으며 실용적 농법 개선으로 식량 생산 타격 없이 메탄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식품 및 영양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푸드’ 5월 22일 자에 실렸다.</p> <p contents-hash="c4616090cf9e25bedc4839bfbbacf2bfe758bf8e6a53c92ba5e097f3cef30d18" dmcf-pid="UWyM7cd8TF" dmcf-ptype="general">쌀은 전 세계 인구이 절반 이상이 주식으로 삼는 작물이지만 기후 변화 측면에서 부담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물을 채운 논에서는 메탄과 아산화질소라는 두 종류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적으로 벼농사가 확대, 집약화되면서 메탄 배출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고 식량 안보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국제적 과제가 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b4fbbc99339140dcd0a9c3ab2b8c17869705e0c415c36b31b588d211cd0cb4" dmcf-pid="uYWRzkJ6v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60년 동안 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양이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키피디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9/seoul/20260529103222399kwza.jpg" data-org-width="660" dmcf-mid="tgSPpNMVW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9/seoul/20260529103222399kwz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60년 동안 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양이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키피디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bee9da1644c95b172989c21f1b755a3445eb3ada46d74ca0ab03ba6506ed3ef" dmcf-pid="7oLtI20Hl1"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1961년부터 2020년까지 전 세계 논에서 발생하는 메탄, 아산화질소, 토양 탄소 변화를 종합해 평가했다. 전 세계 연간 벼 재배 면적은 2015년 약 1억 6090㏊(헥타르)에서 2024년에는 약 1억 7241만 ㏊로 늘었다. 연구팀은 2만 1000건 이상의 현장 관측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AI)과 과정 기반 생태계 모델, 글로벌 메타 분석을 결합한 방법으로 총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량화하고 농지 확장, 잔류물 관리 등 핵심 배출 요인을 밝혀내는 한편 미래 감축 전략이 국제 기후 목표에 어느 정도 기여할 수 있는지 평가했다.</p> <p contents-hash="0c2034edf93d8ee4aa9fe08f4efd08546f55c71b981af6aaa835e4f1a50ff167" dmcf-pid="zgoFCVpXv5" dmcf-ptype="general">그 결과, 1960년대 이후 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두 배 증가해 현재 연간 이산화탄소 환산 약 11억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메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동아시아 지역이 주요 배출지역으로 꼽혔으며 아프리카도 벼 재배 면적의 급격한 확대로 새로운 배출 급증 지역으로 확인됐다. 아프리카의 경우 1961년부터 2024년 사이 벼 재배 면적이 약 7배 늘어난 1620만 ㏊에 이른다.</p> <p contents-hash="a43cbb9e91cec891417132aaa84de8cfc4277940f792501733985fd9a6c6a9e6" dmcf-pid="qag3hfUZhZ" dmcf-ptype="general">배출량 증가 원인은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한 벼 재배 면적 확장, 볏짚 등 작물 잔류물의 집약적 토양 투입 방식 때문이다. 작물 잔류물 토양 투입은 벼 수확 후 논 토양에 작물 잔류물을 되돌려 넣는 것으로 침수 상태의 토양에서 메탄 생성을 촉진한다.</p> <p contents-hash="baa78e462dc94b011f217add0098b096a4129459b85afdc03f6747d766587372" dmcf-pid="BNa0l4u5vX"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메탄 생성을 억제하는 물 관리 최적화, 과도한 잔류물 토양 투입 감소, 질소 비료 사용 효율화 등 농업 관리 방식을 개선하면 수확량은 지금과 같이 유지하면서도 온실 가스 배출량을 1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10343a3a04188a9b9786efd17869e5ae942c7ecb0bfb1d8fbd857b380b02ade" dmcf-pid="bjNpS871vH" dmcf-ptype="general">연구를 이끈 한친 티안 미국 보스턴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이번 연구의 목적은 주요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벼 농업의 실질적 기후 영향을 파악하고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한 감축 경로를 찾아내는 것”이라며 “이번에 찾아낸 방법은 지금 당장이라도 채택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확산 가능한 해법”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23e3f153f6ce1bdee3338dc3ba84b0fd752d51303e8b64779b6e45dd94badbe" dmcf-pid="KAjUv6ztTG" dmcf-ptype="general">유용하 과학전문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80Hz급 부드러운 화면 전환"…인텔, 아크 G-시리즈로 휴대용 PC 게임 조준 05-29 다음 분양가 상승 원인은 '진짜' 무엇? 05-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