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랜드슬램 무산’ 세계 1위 시너, 프랑스오픈 2R 조기 탈락…“몸이 무너진 느낌” 작성일 05-29 4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5/29/0003512388_001_20260529110415106.jpg" alt="" /><em class="img_desc">29일 2026 프랑스오픈 2라운드서 탈락한 시너. 사진=연합뉴스</em></span><br><br>남자 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야닉 시너(25·이탈리아)가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6172만3000유로·1080억원)) 2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br><br>시너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단식 2라운드에서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56위·아르헨티나)에게 2-3(6-3 6-2 5-7 1-6 1-6)으로 역전패했다.<br><br>시너는 이날 패배로 공식전 30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또 커리어 그랜드 슬램 역시 좌절했다. 그는 최근 마스터스 대회 6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준우승했던 이 대회서 그랜드슬램을 노렸다. 마침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오른 손목 부상으로 대회에 불참한 만큼, 시너의 우승 확률은 컸다.<br><br>시너는 1,2세트까지 세룬돌로를 압도했고, 3세트에서도 크게 앞서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그는 이내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등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고, 메디컬 타임아웃을 외치기도 했다. 이후 세룬돌로가 주도권을 잡더니, 시너는 결국 4,5세트를 내리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 <br><br>대회 톱시드 선수가 프랑스오픈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건 지난 2000년 안드레 에거시 이후 처음이다. <br><br>시너는 경기 뒤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갑자기 어지럼증을 느끼며 에너지를 잃었다. 5세트에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으니 4세트에 조금 내려놓았지만, 힘을 되찾지 못했다”고 했다. 일각에선 폭염으로 인한 경기력 저하라는 시선을 보냈지만, 그는 단순히 더위가 문제점이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br><br>시너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부터 몸 상태가 좋지 못했다”며 “여러 가지가 겹친 것 같다. 경기를 많이 치르다 보면 회복할 시간이 부족하다. 투어를 하다 보면 몸이 안 좋은 경우가 있는데, 오늘이 그런 거”라고 설명했다.<br><br>한편 시너를 꺾은 세룬돌로는 3라운드서 마르틴 란달루세(69위·스페인)와 16강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br><br>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관련자료 이전 국민체육진흥공단, 2026 스포츠 ESG 얼라이언스 멤버스 데이 개최 05-29 다음 [김종석의 그라운드] 시너도 없고, 알카라스도 없고…39세 조코비치, 파리에서 다시 열린 '마지막 기회' 05-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