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1강' 시너 깜짝 탈락...두 세트 먼저 따고도 붕괴 '프랑스오픈' 대회 뒤집혔다 작성일 05-29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5/29/0005542890_001_20260529110013842.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OSEN=정승우 기자] 모두가 야닉 시너(24)의 우승을 예상했다. 카를로스 알카라스(23)가 부상으로 빠진 순간, 사실상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우승 경쟁은 끝난 것처럼 보였다.<br><br>그런데 단 하루 만에 대회 전체가 뒤집혔다.<br><br>영국 'BBC'는 29일(한국시간) "시너의 탈락으로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대진이 완전히 열렸다"라고 조명했다.<br><br>세계랭킹 1위 시너는 이날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아르헨티나)에게 세트스코어 2-3 역전패를 당했다.<br><br>초반 분위기는 일방적이었다. 시너가 두 세트를 연달아 가져가며 무난하게 승리하는 듯했다.<br><br>경기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 무더위 속에서 시너의 몸 상태가 급격히 흔들렸고, 세룬돌로는 침착하게 경기를 끌고 갔다. 결국 시너는 마지막 세 세트를 모두 내주며 무너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5/29/0005542890_002_20260529110013868.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BC는 "더운 날씨가 시너의 가장 큰 적이 될 수 있다는 예상이 현실이 됐다"라고 분석했다.<br><br>이번 탈락 충격이 더 큰 이유는 최근 남자 테니스 흐름 때문이다.<br><br>시너와 알카라스는 최근 9개 메이저 대회를 나눠 가졌다. 남자 테니스가 사실상 두 선수 체제로 굳어지는 분위기였다. 실제로 두 선수는 세 차례 메이저 결승에서 맞붙기도 했다.<br><br>그런 상황에서 알카라스는 손목 부상으로 프랑스오픈 출전을 포기했고, 자연스럽게 시너 우승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아졌다는 평가가 이어졌다.<br><br>시너마저 조기 탈락하면서 대회 전체가 혼전 양상으로 바뀌었다.<br><br>이후 가장 크게 주목받는 인물은 역시 노박 조코비치다. 지난주 39세가 된 조코비치는 최근 5개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최소 4강 이상에 올랐다. 무엇보다 현재 남은 선수들 가운데 메이저 우승 경험을 가장 많이 가진 선수다.<br><br>BBC는 "시너와 알카라스가 모두 사라진 지금, 조코비치를 막아설 경험 있는 선수는 거의 남지 않았다"라고 평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5/29/0005542890_003_20260529110013876.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물론 변수도 있다. 조코비치 역시 더위에 약한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왔고, 체력 부담 역시 무시할 수 없다.<br><br>특히 브라질 기대주 주앙 폰세카와의 맞대결은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BBC는 "조코비치가 이 경기를 넘긴다면 대회 후반부로 갈수록 더 강해질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br><br>알렉산더 즈베레프 역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다만 BBC는 즈베레프를 향해 "메이저 우승 없는 최고의 선수라는 꼬리표를 떼어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br><br>즈베레프는 이미 여러 차례 메이저 우승 기회를 놓쳤다. 2020 US오픈 결승에서는 두 세트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이후에도 프랑스오픈과 호주오픈 결승에서 잇따라 무너졌다. 이번 대회는 어쩌면 가장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br><br>젊은 선수들도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의 19세 신예 라파엘 호다르는 최근 가파른 성장세 속에 이번 대회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BBC는 "호다르는 강력한 스트로크 능력을 가진 선수"라고 평가했다.<br><br>라파엘 나달의 삼촌이자 오랜 코치였던 토니 나달 역시 "호다르는 새로운 세대 최고의 재능"이라고 극찬했다.<br><br>프랑스 10대 기대주 모이즈 쿠아메 역시 관심을 끌고 있다. 17세 쿠아메는 프랑스오픈 역사상 다섯 번째로 어린 나이에 3회전에 오른 선수로 기록됐다.<br><br>BBC는 "시너 탈락 이후 이제 누구도 우승자를 쉽게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라고 분석했다. /reccos23@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서리나 윌리엄스, 단식 경기 출전할 것" 테니스 여제 복귀설 솔솔…"진지하게 고민한다는 건 확실해" 05-29 다음 '장충 아이돌' 지젤 실바, 2026 MBN 여성스포츠대상 4월 MVP 수상 05-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