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근육경련 신네르 무너져... 56위 세룬돌로에 역전패 작성일 05-29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6 롤랑 가로스 남자단식 2R]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 3-2 얀네크 신네르</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5/29/0002517590_001_20260529120616994.jpg" alt="" /></span></td></tr><tr><td><b>▲ </b>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탈락한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td></tr><tr><td>ⓒ AP=연합뉴스</td></tr></tbody></table><br>그랜드 슬램 단식 다섯 번째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 감격을 누리고 싶었던 세계 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가 결국 몸에 탈이 나고 말았다. 올해 ATP(세계 남자 프로테니스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다섯 대회(미국 인디안 웰스, 미국 마이애미, 모나코 몬테-카를로, 스페인 마드리드, 이탈리아 로마) 연속 우승으로 이번 롤랑 가로스까지 휩쓸 것처럼 보였지만 2라운드 세 번째 세트 중간부터 어지럼증은 물론 오른쪽 허벅지 근육 경련까지 나타나고 말았다. 그래도 기권하지 않은 얀니크 신네르는 파이널 세트가 끝날 때까지 3시간 36분을 버티고 세룬돌로에게 축하의 말까지 남겼다.<br><br>아르헨티나 출신의 왼손잡이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56위)가 한국 시각으로 28일(목) 오후 7시 프랑스 파리에 있는 필립 샤틀리에 코트에서 벌어진 2026 롤랑 가로스(프랑스 오픈) 남자단식 2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를 상대로 3-2(3-6, 2-6, 7-5, 6-1, 6-1) 대역전승을 거두며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br><br><strong>신네르, 3세트 메디컬 타임 아웃도 허사</strong><br><br>2023년 윔블던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동갑내기 세룬돌로를 한 번 만나 3-0(6-2, 6-2, 6-2) 완승을 거뒀던 신네르 앞선 두 세트를 6-3, 6-2로 따냈고 세 번째 세트도 게임 스코어 4-0까지 달아났으니 그 다음은 더 볼 것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br><br>세룬돌로가 서브를 넣은 3세트 첫 번째 게임까지 얼리 브레이크에 성공하는 신네르의 포핸드 크로스 앵글샷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이어진 네 번째 게임에서 기막힌 포핸드 하프 발리 크로스 앵글 위너로 4-0을 만들었으니 시너가 3라운드로 순항하는 것은 시간 문제로만 보였다.<br><br>그런데 일곱 번째 게임이 세룬돌로의 서브 에이스 게임 포인트(5-2)로 끝난 직후 신네르 몸에 이상 신호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선수 대기석에 앉은 신느르는 오른쪽 허벅지 앞쪽 근육을 만지고 있었고 어지럼증도 느낀 듯 얼굴을 찌푸리는 장면이 자주 눈에 띄었다.<br><br>여덟 번째 게임 서브권을 쥔 신네르는 어이없는 더블 폴트로 러브 게임까지 당하며 점수 차가 5-3까지 줄어들었다. 이어진 열 번째 게임 도중 신네르가 메디컬 타임 아웃을 요청하여 근육 경련 치료를 시도했지만 몸 상태는 크게 나아지지 않은 듯했다.<br><br>열 번째 게임까지 세룬돌로에게 러브 게임을 당하며 5-5가 되면서 얀네크 신네르의 표정은 더 어두워졌다. 바로 다음 게임에서 세룬돌로가 포핸드 크로스 위너로 6-5 역전 스코어를 만들었고, 이어진 열 두 번째 게임에서 신네르의 포핸드 크로스가 네트를 넘어가지 못하면서 세룬돌로가 세 번째 세트를 7-5로 가져갔다.<br><br>4세트가 시작되고나서 언제 기권해도 이상하지 않을 신네르였지만 파이널 세트가 끝날 때까지 버티며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를 지켰다. 4세트 두 번째 게임에서 날카로운 포핸드 다운 더 라인 위너로 1-1을 만드는 끈기도 보여주었고, 파이널 세트 다섯 번째 게임에서 서브 포인트를 만들어 4-1로 따라붙기도 했지만 근육 경련과 어지럼증은 세룬돌로의 왼손 스트로크를 감당할 수 없었다.<br><br>그랜드 슬램 도전 역사상 처음으로 3라운드 진출 기회를 잡은 세룬돌로는 파이널 세트 여섯 번째 게임 듀스 이후 절묘한 백핸드 드롭샷 포인트로 5-1까지 달아나면서 정말로 역전승을 확신했고, 그 다음 게임에서 백핸드 크로스가 네트에 걸리는 바람에 3개의 매치 포인트 기회를 잡았다. 랭킹 56위의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는 마지막 순간 네트 앞으로 빠르게 달려와 포핸드 크로스 위너로 또 하나의 러브 게임을 찍어냈다.<br><br>얀네크 신네르는 자신의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2위)가 이번 대회에 손목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는 바람에 비교적 쉽게 커리어 그랜드 슬램 위업을 이룰 것이라 기대했지만 롤랑 가로스 개막 직전까지 1000 시리즈 ATP 투어 다섯 번의 우승, 롤랑 가로스 1라운드 승리까지 30연승이라는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몸에 큰 탈이 난 셈이다. 신네르는 2라운드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충분한 휴식으로 회복한 뒤 윔블던 챔피언십(6월 29일 ~ 7월 12일)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br><br>이제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는 그랜드 슬램 도전 역사상 처음으로 3라운드에 올라 마르틴 랜달루체(스페인, 69위)를 만나게 됐다.<br><br><strong>2026 롤랑 가로스 남자단식 2라운드 결과</strong><br>(5월 28일 오후 7시, 필립 샤틀리에 코트, 롤랑 가로스 스타디움 - 파리)<br><br>★ <strong>후안 마누엘 세룬돌로 3-2</strong> (3-6, 2-6, 7-5, 6-1, 6-1)<strong> 얀네크 신네르</strong><br><br>◇ <strong>주요 기록 비교</strong><br>서브 에이스 : 세룬돌로 14개, 얀네크 신네르 5개<br>더블 폴트 : 세룬돌로 5개, 얀네크 신네르 7개<br>첫 서브 적중률 : 세룬돌로 62%(78/125),얀네크 신네르 62%(82/133)<br>첫 서브로 포인트 성공률 : 세룬돌로 68%(53/78), 얀네크 신네르 63%(52/82)<br>세컨드 서브로 포인트 성공률 : 세룬돌로 55%(26/47), 얀네크 신네르 41%(21/51)<br>서브 최고 속도 : 세룬돌로 206km/h, 얀네크 신네르 213km/h<br>첫 서브 평균 속도 : 세룬돌로 183km/h, 얀네크 신네르 185km/h<br>세컨드 서브 평균 속도 : 세룬돌로 142km/h, 얀네크 신네르 153km/h<br>리시빙 포인트 성공률 : 세룬돌로 45%(60/133), 얀네크 신네르 37%(46/125)<br>브레이크 포인트 성공률 : 세룬돌로 57%(8/14), 얀네크 신네르 31%(5/16)<br>전체 포인트 : 세룬돌로 139개, 얀네크 신네르 119개<br>위너 : 세룬돌로 52개, 얀네크 신네르 51개<br>언포스드 에러 : 세룬돌로 33개, 얀네크 신네르 64개<br>네트 포인트 성공률 : 세룬돌로 50%(11/22), 얀네크 신네르 64%(37/58)<br> 관련자료 이전 전 챔피언 박시원 로드FC 메인이벤트 계체 실패 05-29 다음 "서울 분양가 급등, 공사비 상승 영향 제한적" 05-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