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빈자리 지운 김재윤, 200세이브 넘어 구원왕 정조준 작성일 05-29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BO리그] 삼성 이적 후 부진했던 김재윤, 구속 회복·공격적 승부로 생애 첫 구원왕 타이틀 획득 가능성</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5/29/0002517647_001_20260529173611022.jpg" alt="" /></span></td></tr><tr><td><b>▲ </b> 2026시즌 세이브 1위에 오른 삼성 김재윤</td></tr><tr><td>ⓒ 삼성라이온즈</td></tr></tbody></table><br>지난 2023시즌 종료 후 삼성 라이온즈와 FA 계약(4년 총액 58억 원) 체결 후 부침을 보였던 베테랑 마무리 김재윤이 이적 3년 차에 팀 불펜의 확실한 수호신으로 자리잡았다. 김재윤의 반등에 힘입은 삼성은 정상 도전에 있어 가장 불안 요소였던 뒷문 불안을 지우고 선두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br><br>올시즌 현재(5/28 기준) 김재윤은 22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12세이브, 평균자책점 2.25 승리기여도(WAR/케이비리포트 기준) 1.2를 기록 중이다. 팔꿈치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된 LG 트윈스 유영찬(11세이브)을 제치고 마침내 세이브 부문 단독 1위에 오른 김재윤은 5월 이후 KBO리그 역대 6번째 통산 200세이브, 역대 5번째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라는 이정표까지 세웠다.<br><br>연이은 기록 달성 보다 더 주목할 부분은 김재윤의 구위 회복이다. 삼성 이적 후 2시즌 동안 김재윤은 영입 당시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지난 시즌 전반기에는 평균자책점이 6.75까지 치솟는 등 마무리 보직까지 내주고 말았다. 패스트볼 구속과 구위가 떨어졌고 시즌 초반 부진한 '슬로우 스타터' 이미지도 반복됐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5/29/0002517647_002_20260529173611209.jpg" alt="" /></span></td></tr><tr><td><b>▲ </b> 삼성 김재윤의 주요 투구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td></tr><tr><td>ⓒ 케이비리포트</td></tr></tbody></table><br>하지만 올시즌은 준비 과정부터 달랐다. 2025시즌 종료 후 바로 훈련은 시작한 김재윤은 강한 볼을 던지는 데 초점을 맞췄고 패스트볼 구속이 다시 140km/h 후반대까지 회복됐다. 여기에 원래 강점이었던 높은 회전수와 공격적인 승부가 살아나며 3년 연속 30세이브 이상을 기록했던 kt 마무리 시절 모습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br><br>김재윤의 부활로 삼성 불펜 전체도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기복이 심했던 삼성 구원진은 불펜 평균 자책점 3.95로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 김재윤이 9회를 안정적으로 책임지면서 배찬승 이승민 등 젊은 투수들의 역할 분담도 명확해졌다. 오승환의 현역 은퇴 이후 생긴 공백을 단순히 세이브 숫자만으로 메운 것이 아니라 불펜의 구심점 역할까지 이어받은 셈이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5/29/0002517647_003_20260529173611236.jpg" alt="" /></span></td></tr><tr><td><b>▲ </b> 7시즌 연속 10세이브를 달성한 김재윤</td></tr><tr><td>ⓒ 삼성라이온즈</td></tr></tbody></table><br>올해로 프로 11년차가 된 김재윤은 야구 인생에서 굴곡이 컸다. 고교 시절 청소년 대표팀에 발탁됐던 포수 유망주였지만 프로 지명을 받지 못했고, 미국 무대를 거쳐 다시 한국에 돌아온 뒤 투수로 전향했다. 이후 신생팀 kt의 마무리로 성장한 김재윤은 볼넷을 최소화하며 정면 승부를 택하는 투구 스타일로 KBO리그 역대급 마무리 반열에 올라섰다.<br><br>김재윤이 현재까지의 좋은 흐름을 유지한다면 생애 첫 구원왕 타이틀을 따낼 가능성도 충분하다. 예년에는 시즌 초반 페이스가 늦게 올라왔지만 올시즌은 개막 이후 꾸준히 세이브를 기록하고 있고 5월 들어서는 평균자책점 1.74로 한층 더 위력적이다. 삼성의 선두 질주가 이어진다면 김재윤이 세이브를 챙길 기회 역시 자연스럽게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5/29/0002517647_004_20260529173611262.jpg" alt="" /></span></td></tr><tr><td><b>▲ </b> 통산 200세이브 달성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김재윤</td></tr><tr><td>ⓒ 삼성 라이온즈</td></tr></tbody></table><br>다만 변수는 체력이다. 어느덧 37세 시즌을 보내는 베테랑 김재윤이 대구의 무더운 여름과 등판 누적에 따른 체력 저하를 이겨낼 수 있을지가 구원왕 획득의 관건이다. 다만 올시즌 삼성 불펜의 뎁스가 예년보다 두터워진 만큼 김재윤에게 과부하가 걸릴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줄었다.<br><br>올시즌 삼성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경기 후반 리드를 지켜낼 수 있는 힘이 생겼다는 점이다. 생애 첫 구원왕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김재윤이 개인 첫 타이틀과 팀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br><br>[관련 기사] 끝판왕 오승환, KBO 최강 마무리의 시작과 끝 [KBO카툰]<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 KBO기록실]</span><br><br><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프로야구/MLB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br> 관련자료 이전 정몽규, 13년 만에 축구협회장 사퇴…빈자리 어떻게? 05-29 다음 [단독] LGU+ ‘올인원’ 결합상품에 다시 등장한 인터넷 무료… 방미통위 공짜 마케팅 고시 위반 논란 05-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