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13년 만에 축구협회장 사퇴…빈자리 어떻게? 작성일 05-29 3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5/29/2025100914021538274_1759986135_0029892121_20260529173607581.jpg" alt="" /><em class="img_desc">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2025년 9월 16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2025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13년간 대한축구협회를 이끌어 온 정몽규 회장이 전격적인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향후 수장 공백을 어떻게 채울지에 대한 축구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br><br>정몽규 회장은 29일 성명서를 내고 “이번 월드컵 이후 축구협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대표팀이 본선에서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는 것이 협회장으로서 마지막 소임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표했다.<br><br>2013년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에 오르며 한국 축구 수장을 맡았던 정 회장은 오는 7월 19일(현지시간) 마무리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직후 사직서를 낼 예정이다.<br><br>재임 동안 정 회장은 천안 코리아풋볼파크 건립 추진, 디비전 시스템 구축,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등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하지만 승부조작 연루 축구인 기습 사면 시도와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절차적 논란 등으로 팬들의 거센 비판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2월 제55대 회장 선거에서 4연임에 성공한 그의 원래 임기는 2029년까지였다.<br><br>축구협회 정관에 따르면 회장직이 궐위되면 사전에 정해둔 부회장 순서(순서가 없으면 연장자순)에 따라 대한체육회 인준을 거쳐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또한 전임자의 잔여 임기가 1년 이상 남아있기 때문에 60일 이내에 새로운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br><br>다만 현재 정 회장이 공식적으로 사표를 제출한 상태는 아니어서, 직무대행 체제 등 구체적인 사안은 향후 이사회를 열어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br><br>축구협회 측 설명에 따르면 관련 규정상 보궐선거 사유가 확정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선거운영위원회를 꾸려야 한다. 이어 재선거 및 보궐선거는 실시 사유가 확정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치러지도록 규정되어 있다.<br><br>정 회장의 사퇴 선언이 갑작스럽게 나온 만큼 차기 수장 후보군을 섣불리 예측하기는 이른 상황이다.<br><br>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이영표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사외이사 등 ‘젊은 축구인’의 등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지난 선거에서 경쟁했던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나 신문선 전 후보 등의 재도전 가능성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관련자료 이전 김장준(버지니아대)-정연수(명지대) '다시 뭉친 콤비'…윤용일 감독도 놀랐다 05-29 다음 오승환 빈자리 지운 김재윤, 200세이브 넘어 구원왕 정조준 05-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