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에겐 1점 따는 것도 정말 어려워"…세계연맹 영어해설자, 韓 세계 1위에 또 감탄→"AN 역시나 세계 최고" 작성일 05-29 4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29/0002016912_001_20260529203609444.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한국·세계 1위)이 하계올림픽에서 두 차례나 여자단식 메달을 거머쥔 인도의 슈퍼스타 푸살라 신두를 2-0으로 완파하며 상대 전적 9전 전승을 이루고 싱가포르 오픈 4강에 오른 가운데, 해외 중계진은 상대 선수가 안세영에게 점수를 따내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설명했다.<br><br>"안세영의 경기를 보면 늘 상대 선수가 정말 어렵게 한 점씩 따내곤 한다"고 총평했다.<br><br>안세영은 29일(한국시간) 싱가포르의 싱가포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싱가포르 오픈 8강에서 세계 11위 신두를 맞아 48분 만에 게임스코어 2-0 완승(21-17 21-14)을 거뒀다.<br><br>안세영은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연달아 이 대회 정상에 올랐으나 2025년엔 8강에서 중국의 에이스 천위페이에 패하면서 3연패에 실패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29/0002016912_002_20260529203609492.jpg" alt="" /></span><br><br>지난해 8강 탈락은 거침 없이 달리던 안세영의 질주에 큰 경고등이 되기도 했는데 이번 대회에선 8강 고비를 넘고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안세영을 무너트린 천위페이와 30일 4강에서 격돌한다.<br><br>신두는 2016 리우 올림픽 은메달,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배드민턴 불모지 같은 인도에 올림픽 연속 입상이라는 큰 선물을 안겼다. 큰 키에 힘까지 갖춰 호쾌한 스매시가 일품이다.<br><br>다만 지난 몇 년간 부상에 시달렸는데 최근 들어 좋은 기량을 되찾고 있다.<br><br>하지만 안세영의 벽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29/0002016912_003_20260529203609539.jpg" alt="" /></span><br><br>안세영은 1게임 7-7에서 4연속 득점하더니 14-13으로 신두에 추격당할 때도 4점을 연달아 뽑아내며 승기를 굳혔다.<br><br>결국 안세영이 4점 차로 1게임을 따냈지만 마냥 쉬운 경기를 아니었던 셈이다.<br><br>BWF 국제신호 해설자인 전 영국 국가대표 출신 벤 베크먼은 이날도 안세영 경기를 해설하면서 특유의 승부사 기질에 박수를 보냈다. 베크먼은 둘이 초반 4-4로 팽팽하자 웃으며 "신두가 오늘은 마음 먹고 나왔다"고 소개한 뒤 "세계 1위의 품위 있는 샷이다(9-7)", "안세영이 우위에 있지만 신두도 만만치 않은 승부를 펼치고 있다(11-7)", "오! 세상에, (안세영의 샷이)뒤쪽 라인에 맞게 정교하게 떨어졌다" 등으로 안세영이 한 수 위 기량임을 설명했다.<br><br>2게임은 1게임과 양상이 180도 달랐다. 안세영이 초반 6-0으로 훌쩍 달아나면서 신두에겐 추격할 힘 조차 사라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29/0002016912_004_20260529203609578.jpg" alt="" /></span><br><br>경기 주도권을 확실히 쥔 안세영은 신두를 코트 이곳 저곳으로 뛰어다니게 하며 사실상 농락했다.<br><br>베크먼은 2게임 들어 안세영 '찬양'에 가속도를 더욱 확실히 붙였다.<br><br>베크먼은 초반 안세영이 4연속 득점하자 "안세영에게 이런 빈틈 보이면 안될 텐데, 눈 깜짝할 새 4-0이 됐다"며 놀라더니 "안세영과 경기를 하는 건 힘든 일이다. 갈수록 압박감이 커져서다(6-0)", "안세영의 경기를 보면 상대가 정말 어렵게 한 점씩 따내곤 하는데 오늘 신두를 그나마 조금 낫다(12-8)", "안세영이 신두를 코트 이곳 저곳으로 끌어내더니 점수를 따냈다(19-13)" 등으로 칭찬을 멈추지 않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29/0002016912_005_20260529203609616.jpg" alt="" /></span><br><br>급기야 안세영이 2게임을 21-14로 따내고 4강행을 확정짓자 "안세영은 역시나 가장 어려운 상대다. 신두가 때때로 압박을 주긴했으나 안세영은 세계 최고였다"며 중계를 마쳤다.<br><br>한편, 이번 대회 여자단식 4강은 세계 1~4위 선수들이 이변 없이 전부 올라 우승을 다툰다. 안세영이 천위페이와 붙는다. 반대편 대진에선 왕즈이(중국·세계 2위)-야마구차 아카네(일본·세계 3위) 매치업이 짜여졌다.<br><br>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2026년 들어 네 번째 국제대회 개인전 우승을 거두게 된다. 안세영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인도 오픈(슈퍼 750)을 연달아 제패했으며 3월 전영 오픈(슈퍼 1000)에선 왕즈이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4월 아시아개인선수권에서 왕즈이에 설욕하며 생애 첫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br><br>안세영은 올해 단체전 우승도 두 차례 차지했다. 2월 아시아단체선수권, 5월 세계여자단체선수권(우버컵)에서 한국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29/0002016912_006_20260529203609660.jpg" alt="" /></span><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체코 캠프 '해발 150m'…고지대 무적응 모험, 왜? 05-29 다음 "3주 쉬어야" 네이마르 청천벽력…월드컵 중도 하차? 05-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